※. 당일 산행은 비로 인하여 취소됨
![](https://t1.daumcdn.net/cfile/cafe/995042385EE5B76335)
![](https://t1.daumcdn.net/cfile/cafe/996A773C5EE5B78F33)
서룡산(1073m,남원),백장암,서진암,금강암(금강대) 소개
서룡산은 삼봉산 능선의 서쪽 끄트머리에 있으며,이 산줄기는 오도재에서부터
동서로 지리산 주능과 나란히 뻗어 내린다.
백장암과 서진암,금강암을 답사하는 서룡산(西龍山) 산행길을
'지리산3암자순례길'이라고도 부른다.
지리산국립공원 에리어에서 벗어나 있지만
맞은편 삼정산 7암자순례길을 패러디한 시각으로 보인다.
산길에서 3암자를 만날 수 있는 것은 지리산 조망과 함께 또다른 테마임에는 틀림없다.
처음 만나는 백장암(百丈庵)은 실상사 소속의 암자로, 이곳의
백장선원은 구산선문(九山禪門) 중에서 가장 먼저 문파를 이루어
한국 선불교의 전통을 계승한 곳이다.
백장(百丈)이라는 이름은 ‘평상심이 도이며 마음이 곧 부처’라고 한 8세기경 활동했던
마조도일 선사의 제자인 백장 선사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백장 선사는 ‘하루 일하지 않으면 하루를 먹지 않는다’라는
일일부작 일일불식(一日不作 一日不食)의 백장 청규를 만들고 실천하였다.
국보 제10호인 백장암 삼층석탑, 보물 제40호인 백장암
석등, 보물 제420호인 청동은입사향로가 있다.
서진암은 원래 세암 또는 세진암이라 하였다.
창건 연대는 알 수 없으나 1822년(순조 22)에 불탄 후,
1827년에 성윤두타와 대영비구가 다시 세웠고,1917년에 운담기순이 중건하였다.
1927년에는 세진암을 서진암으로 명칭 변경을 신청해 총독부로부터 허가를 받았으며,
화재로 불탄 것을 1935년에 중수하였다.
현재 서진암에는 독특한 손모양을 한 불상과, 1516년(중종 11)에 만든 석조 나한상 외
4구의 나한상이 있으며 지금은 정인(正仁)스님이 머물고 계신다.
금강암은 청화스님과 그의 상좌 성본스님이 수행한 토굴수행처였다.
현재는 수행자가 없어 폐사된 상태로 남아 있다.
금강암(금강대)은 지리산 서북능선을 조망할 수 있는 몇 안되는 명당이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9972893359C11FED16)
![](https://t1.daumcdn.net/cfile/cafe/9933F5345E1810EA08)
![](https://t1.daumcdn.net/cfile/cafe/99733A345E1810EC06)
![](https://t1.daumcdn.net/cfile/cafe/991876345E1810ED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