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Fsq14cWCLJU
<주가 보이신 생명의 길>
*작사 & 작곡 : 박정은 (&장인호)
* 찬양나라 뮤직의 장인호 대표의 글에 따르면 "주가 보이신 생명의 길"은 '찬양나라 프레이즈밴드 1집'의 대표곡이며, 박정은, 장인호외 밴드 멤버들이 공동 작/편곡한 곡이라고 밝혔다.
* 프레이즈 밴드*
1996년 가을 PC통신을 통해 모집된 각기 다른 교회 출신 6명으로 구성된 찬양나라 프레이즈밴드의 데뷔 앨범 'ONE'은 70년대 정통 록 사운드와 90년대식 어쿠스틱 사운들를 적절히 혼합하여 전체적으로 복고적인 사운드를 펼치면서, '찬양나라 싱어즈'의 그룹 싱잉을 전면에 내세워 미국 마라나타 싱어즈의 장기이기도 한 신선한 '지저스 록' 사운드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1997년 가스펠 음반계에 혜성같이 등장하여 지금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찬양나라프레이즈밴드는 같은 해 PC통신을 통해 모집 결성된 초교파 찬양단이다. 프레이즈밴드는 경배찬양밴드가 상업적으로 성공하기 어렵다는 당시의 편견을 깨고, 그 해 등장한 신인 가운데 가장 많은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여 오늘날 이 땅에 경배찬양의 붐을 일으키는데 기폭제 역할을 감당했다.
프레이즈밴드는 기본적으로 워쉽 음악을 한 단계 높이면서 누구나 따라 부르기 쉬운 음악 만들기에 노력했다. 추구하는 뮤직 스타일은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올 라운드 뮤직으로 퓨젼, 아메리칸록, 모던록에 기초하고 있다. 한 번 듣고는 두 번 다시 듣지 않는 음악이 아닌, 들을 때 마다 늘 새로운 음악을 만드는 것이 이들의 목표이다. 그래서 찬양나라의 음악은 방송을 전혀 타지 않아도 입소문으로 알려진 것들이 대부분이다. '주가 보이신 생명의 길', '샤인', '나 어디가든' 같이 잔잔하게 사랑 받는 곡들을 1집과 2집을 통해 발표 했다. 데뷔 후 현재까지 4기 멤버가 활동하고 있다
* 장인호*
생명공학도에서 대기업회사원으로 다시 찬양전도사로 변화. 결코 쉽지않은 삶을 살아온 장인호전도사는 대학가요제 입상경력을 가진 뮤지션이다. CCM 최초로 헤비메탈 기타사운드를 시도한 음악인이기도 하다. 호주 시드니 대학원에서 생명공학 박사과정을 유학하던 중 자신의 전공학문이 신앙관과 다르다는 이유로 학위 수여 직전에 미련 없이 삶의 방향을 바꾸고 찬양사역자의 길로 돌아서게 된다. 평소 그의 음악적 재능을 눈여겨 보던 가요계 지인들은 가요계로 그를 끌어들였고, 자신의 독집음반 뿐 아니라, 여러 유명 가수들의 앨범에 편곡과 기타 세션으로 참여하는 등 가요계 에서도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또한 대기업 삼성영상사업단에서 가요 음반 제작과 공연을 맡아 음반 제작자로도 활동을 하게 된다. 크리스챤으로서 가요를 제작하는 생활은 그의 마음에 갈등과 짐이 되기 시작했고 결국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가요계의 유혹과 6년 동안의 대기업 회사원 생활을 모두 정리하고 CCM 가수로서 부름을 받게 된다. 그리고 98년 "프레이즈밴드" 1집과 2집"을 직접 제작하며 예배사역자의 길을 걷게 된다.
워쉽 리더로, 작곡과 기타리스트로 참여한 "프레이즈밴드"는 1집과 2집 두장의 앨범과 3년동안의 사역을 통해 많은 곡을 발표했다. 프레이즈밴드는 쉬운 멜로디와 듣기 편한 음악을 내세운, 당시로서는 혁신적인 현대적 워쉽밴드인데 음반 판매도 크게 성공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프레이즈밴드 1집에서 박정은과 공동으로 작곡하여 발표한 "주가 보이신 생명의 길은" 현재까지도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베스트 워십곡에 오른 명곡이다. 2000년에 자신의 첫 독집 음반인 "친밀"을 집에서 홈레코딩 방식으로 제작하였는데, 한국 CCM 사상 최초로 작곡에서 연주, 레코딩까지 혼자서 작업하는 "원맨 밴드"방식으로 완성하여 화제를 낳았다.
현재 전도사로 예배인도자로, 주일이면 섬기는 교회에서 회중 예배를 인도하고, 외부 초청집회와 콘서트 무대에서 열정적으로 예배를 인도하는, 행복한 전도자의 삶을 살고 있다. 여러 가지 음악적 달란트를 가졌지만, 그중에서 자신을 한마디로 표현하라면 하나님의 곡을 받아쓰는 예배자로 기억되고 싶다는 그는, 매순간 정직하고 겸손한 예배자가 되기 위해 기도한다. 또한 프레이즈 신학교와 총신 평생교육원에서 교수로서 예배인도학과 어쿠스틱기타를 강의하며 후배 워쉽리더들을 지도하고 있다.
*곡의 배경*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 [욥 23:10]
박정은 자매는 당시 CBS 주최의 복음성가 대회 등에 작곡을 하여 출품을 하는 등, 개인적인 작곡을 해왔다고 한다. 이 곡을 작곡할 당시 교회 내부 문제도 있었고, 이 후 진로에 관련하여 사역자(선교사 or 전문사역자)로서의 길을 가야할지 아니면 평신도로서의 삶을 살아갈 것인지 등 복합적인 문제로 고민 하던 중에 욥기의 말씀에 은혜를 받고 작곡하여 당시 섬기던 교회에서 처음 소개하여 교회 내부적으로 불려지기 시작했다.
*박정은 자매의 당시 실제 일기 원문*
주님께서 가라하신 그 길에서..
나는 주님을 보지 못했다...
선하시고 신실하신 그 주님을.. 나는 만날 수 없었다.
오히려 더 큰 상처와..
이해할 수 없이 벽으로만 나를 몰아가는..
그런 상황이었다..
기쁨으로 찬양드리고 싶었으나..
그러질 못했다...
그래서 고백했다...
주님께서 가라 하신 이 길을 가는데...
너무 아픕니다..
주님 때문에 아픈 거라면... 이해도 가고.. 세상과 맞서겠지만...
주 안에 있는 사람들과 환경으로 인해 너무 아픕니다...
이해할 수 조차 없습니다..
나를 왜..
어떤 잘못도 안했는데..
지금 저는 주의 신실하심과... 선하심을 느낄 수 조차 없습니다...
이 마음 그대로...주님께 엎드리겠습니다...
나를 위로 하시려거든.. 위로하시고..
나를 보호하시려거든 보호하십시요..
예수의 이름으로 나의 억울함을 풀어주시려거든.. 그렇게 하십시요..
그러나..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
이 말씀을.. 믿습니다...
*고난 가운데 단련시키시고 순금 같이 나오시게 하시는 하나님 섭리를 바라봅니다. 혹 나의 삶 가운데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지치지 마시고, 힘내시고 우리를 도우시고 바라보시며 늘 함께하시는 주님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주의 은혜와 사랑이 있기에 우리는 감사할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도 오직 주님만을 의지하는 우리의 삶이 되시기를 바라며, 길이요 진리요 생명 되시는 예수님 찬양하고 순금같이 나오실 주님의 인도하심을 기대합니다
예수님은 생명의 길을 보이시려고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성도는 예수님의 고난의 길에 동참함으로 생명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죄와 타협하지 말고, 오직 진리를 따라 순종함으로 주님이 보이신 생명의 길의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비록 코로나19 시대를 살아가지만, 삶의 처해진 그 곳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며, 주님 걸어가신 생명의 길을 우리 모두가 믿음과 인내로 잘 걸어가셔서 세상과 비교할 수 없는 은혜와 복을 받아 누리는 좋은만남의 공동체가 되시기를 중심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