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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원
선생님의 근원은 아버지, 어머니, 할아버지, 할머니. 가계부가 있습니다. 있지 않습니까? 제일 처음 시작이 된 곳이 있지 않습니까? 그것이 선생님의 몸의 뿌리입니다.
예.
족보는 몸의 뿌리이고, 우리는 몸이 아니고 또 뭐가 있습니까? 마음이 있잖습니까? 마음의 족보. 그것은 모릅니다. 마음 너머의 것도 있습니다. 우리 눈에 안 보이는 것. 그것도 내가 지내고 있습니다.
우리가 눈 떠서 볼 것 같으면 선생님이 보이는데, 선생님 말투나 선생님의 행동이나 대화를 조금 해볼 것 같으면 마음의 뿌리를 대략 알 수가 있습니다. 대화해보면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 알 수 있지 않습니까?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가? 알 수가 있습니다. 그것은 마음의 뿌리입니다. 아, 이 사람이 마음으로 믿고 있는 게 소크라테스구나! 아니면 붓다구나! 아니면 지저스 크라이스트구나! 장자나, 노자나, 라마나님이구나! 등등 있을 것 아닙니까? 자기의 정신적인 지주 말입니다. 자기의 마음을 떠받쳐주는 뭐가 있을 것 아닙니까? 마음이 전부는 아닙니다. 우리의 눈, 우리 머리로 알 수 있는 내용 말고 또 다른 차원이 있습니다. 그것은 모든 사람들이 가지고 있습니다.
선생님의 그것을 스피릿spirit, 영이라고 하든지 뭐라든지. 관계없습니다. 그것을 불성이라고 하든지, 아니면 신성이라고 하든지 관계없습니다. 그 무엇이 있습니다. 그것은 안 보입니다.
예.
물론 우주도 마찬가지입니다. 우주도 우리 눈에 보이는 우주가 있고 그다음에 마음의 내용의 우주도 있습니다. 식물이나 동물도 선량한 주인 좋아합니다.
소가 한 마리 있다면 소도 소의 마음이 있을 겁니다. 아마 ‘아, 우리 주인 참 멋쟁이다. 끼니때마다 새 쌀을 주고.’ 짐 너무 많이 지게 할 것 같으면 ‘이 고약한 주인, 이 사람이 잘못됐으면 좋겠다.’ 좋은 주인 같으면 ‘오, 너무 멋쟁이 주인’ 그런 마음이 있습니다. 지구 속에 사람도 포함됩니다. 안 그렇습니까? 우리가 지구 속에 속하고 있으니까. 우리 마음이, 우리 마음, 사람 전부 다 마음을 다 합해 놓은 것이, 동물들 식물들 마음을 다 합해 놓은 것이, 이 지구의 마음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그것 말고 또 이 땅의 영, 아주 눈에 안 보이는 그 무엇이 있습니다. 순수한. 지구가 그렇듯이 선생님들도 그런 것이 있는데, 자기 에센스를 모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선생님의 이 뿌리는 무엇입니까? 그래 그 말은 무엇이냐 하면 선생님은 누구입니까? 뿌리에 대해서, 근원에 대해서는 모릅니다. 공부 많이 해야 바탕을 알 수가 있습니다. 공부 조금 했다고 알 것 같습니까? 모릅니다. 이 참새는, 장미의 근원하고 나의 근원하고 똑같습니다. 그 루트를 선생님이 발견해야 됩니다. 그 발견한 사람들이 깨달음 얻은 사람, 루트를, 근원을 알았습니다. 모든 것은 거기에서 비롯되었구나! 선생님에게 부담을 많이 주는 것 같아 미안하지마는 할 수 없습니다. 그것을 줄기차게 찾은 사람들이 붓다나 예수와 같은 분들입니다. 그분들은 근원에 관심이 있습니다. 현상에 관심 있는 것이 아니고 근원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위대한 영혼들은 뭐가 있는데, 불멸의 근원이 있는데, 근원으로부터 온갖 세상이 다 나왔습니다.
그것은 스스로 깨우쳐야지 되는 거지,,,
스스로는 불가능합니다.
스승님께서 말씀을 해 주셔도 못 알아듣는 건가요? 그 근원에 대해서 스승님께서 설명해주셔도 저는 못 알아듣는 건가요?
모르겠습니다. 공부를 많이 한 사람은 금방 알아듣고, 공부 안 하는 사람은 한 3년 동안 들어도 못 알아듣습니다. 공부 많이 한 분은 한마디 해도 알아듣습니다. ‘마음 위에 뭐가 있구나!’ 저가 얘기했잖습니까? 마음이 아니고 마음 위에 다른 것이 뭐가 있다고 제가 했습니까, 안 했습니까?
예.
그것을 자기가 ‘아, 마음을 나는 많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아, 선생님이 마음 위에 우리가 캐치 안 되는 뭐가 있다’
예.
그러면 마음을 버립니까, 안 버립니까?
마음을 움직이면요, 마음을 버린다는
아니 내가 선생님 보고 버리라고 하는 것이 아니고 마음이 마음보다도 더 소중한 것이 마음 위에 있다, 마음 너머에 있다 하는 것을 제가 잠시 얘기했잖습니까?
예.
그걸 캐치한 사람은, 공부 많이 한 사람은 마음을 즉각 버립니다. 선생님은 지금 안 버립니다. 그러면 몇 초 만에 깨달음 옵니다. 어떤 왕이 있고 발 마사지하는 하인이 있었습니다. 인도에서는 직업이 많이 세분화되어 있습니다. 청소 하는 사람, 발 마사지 하는 사람, 우체국에 왔다 갔다 하는 사람. 굉장히 세분화 되어 있습니다. 하인들이 많습니다. 사람들은 자기 일만 합니다. 그렇게 해야 직업이 많이 생기잖아요. 못 사는 나라에서는 그렇게 세분되는 것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그렇게까지 세분화 안 되어 있습니다. 세분화. 그 사람들 머리가 비상합니다. 아주 세분하고 정밀하고, 우리보다 너무너무 정밀합니다. 붓다의 이야기는 너무너무 정밀합니다. 그 나라에서 나왔으니까, 여하튼 그것은 여담입니다. 이분이 이제 그 마사지사가 경전을 읽으면서 마사지 합니다. 시간을 허비하지 않습니다. 경전을 호주머니에 넣고 다니면서 심심할 때마다 보고해야 이것이 머리에 들어오지 뭘 조금조금만 읽어가지고 머리에 들어옵니까, 안 들어옵니까? 안 들어옵니다.
경전은 그 사람 싫어합니다. 별로 안 좋아 합니다. 공부하는 사람은 공부 책이 자기 손에서 안 떨어집니다. 그런 사람이 공부한 사람 아닙니까? 자식이 있으면 자식도, 애들도 손에서 책을 좀 들고 있으면 부모님이 걱정을 합니까, 안 합니까? 얼마나 좋겠습니까. ‘야, 넌 멋쟁이야! 어떻게 이렇게까지 훌륭한 애들을 가지게 됐지.’ 그런 자식이 누가 있습니까? 부모들은 자식 공부하라고 하다 세월 다 보냅니다. 마사지 하면서 경전을 읽었습니다. 왕은 편안하게 있습니다. 경전 내용도 듣고 좋습니까, 안 좋습니까? 굉장히 좋습니다. 그분들은 시간을 잘 보내는 것입니다. 깨달음은 순식간에 온다 하는 그러한 경전의 말이 있습니다. 순식간. 그것은 마치 말을 타는데 말안장에 왼발을 터치하고 그다음에 오른발을 휙 얹어가지고 다른 쪽에 말안장에다가 발을 댑니다. 그것은 굉장히 짧은 순간입니다. 그래서 예를 들면 깨달음은 순식간에 오는데 어떤 사람이 말 타는 사람이 말발굽에 왼발을 대고 휙 돌려가지고 오른발 다른 쪽에 대는 그 순간, 그 짧은 순간을 설명해 놓은 것입니다. 얼마나 빨리 온다 하는 것을 설명해 놓은 겁니다. ‘그런 순간에 온다고?’ 발 마사지 하는 분이 하필이면 그것을 읽어버렸습니다. 왕이 그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하, 깨달음은 너무 쉽구나!’ 그래 그 발마사지 보고 “스톱. 내 발 편한 것이 중요한 게 아니고 이 말이 굉장히 재미가 있는 말인데 이 말이 진짜냐?” 하니까 그 마사지사가 하는 말이 “진짜입니다. 경전에는 오류가 없습니다. 경전에 기록된 이 말이 진짜입니다” “그러면 너, 나를 순식간에 깨닫게 해라” 그렇게 했습니다. “저는 못 합니다” 대신들이 홀에 있는데, 자칭 훌륭한 분들 한 분 한 분을 불렀습니다. 그래 “이 경전 말이 맞느냐?” 대신들이 “예. 맞습니다” “그럼 너, 나를 깨닫게 해!” “저는 못 합니다” 또 다음 사람 “여기 이 말대로 할 수 있습니까?” “저는 못 합니다” 궁전에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한 파워가 없는 것입니다. 자기도, 자기들도 못 깨달았습니다. 그러니까 자기 모르는 것은 못 가르칩니다. 왕은 포기하지 않고 집요하게 경전을 물었습니다. 그래서 그 나라에 방을 써 붙였습니다. “나를 즉시 깨닫게 할 것 같으면, 엄청난 상품을 드리겠습니다.” 방방곡곡에 이 방을 써 붙였습니다. 유일하게 한 사람이 “그건 가능해요. 내가 할 수 있어요.” 그래 왕이 소년에게 찾아 갔습니다. “나를 깨닫게 해요. 그것도 순식간에” 그 소년이 하는 말이 “당신과 내가 스승과 제자 관계냐?” 한마디 했습니다. ‘아이쿠’ 그건 아니잖아요. 스승과 제자 관계는 제자는 자기 견해가 없어야 됩니다. 스승이 죽으라면 죽고, 살라면 살고 스승이 하는 말을 백 프로 따라서 할 때, 그 스승과 제자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자기가 왕이면 자기 식대로 다 살면서 그게 뭐 스승과 제자 입니까? 그리고 그 소년이 ‘당신과 내가’ 왕보고 당신, 왕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대신들에게는 왕이 중요하지마는 왕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곧 지나면 없습니다. 그런 말은 처음 들어 봤습니다. “당신과 내가 제자 관계요?” 왕이 ‘아차! 내가 실수했구나!’ 그래 “내가 뭔가 크게 실례 했습니다” 사과 했습니다. 사과는 즉시 해야 됩니다. 자기 잘못했으면 즉시 해야 됩니다. 그래야 마음이 순수해집니다. 안 그러면 순수하지 않습니다. 뭔가 자기가 부정적인 것을 가지고 있다면, 오류가 있으면 바로 사과해야 됩니다. 왕은 머리가 비상했던 가 봅니다. 그러면 “당신이 제자 같으면 제자가 스승에게 빈손으로 와도 돼요?” 깜짝 놀라는 겁니다. 왕이. 빈손으로 왔습니다. 그래 실수라는 것을 알아차리고 그러면 내가 왕인데 아주 부자인데 “내 나라의, 왕궁의 반을 스승님께 드리겠어요.” 하니까 “너 땅이 너 것이냐? 너의 아내가 무슨 말 안 할 것 같애? 너의 아들, 딸들은 가만히 있을 것 같애?” 아들, 딸들은 전부 유산 받으려고 생각하고 있는데, “아버지 의미대로 반이나 소년에게 주다니요” 왕궁 들어가면 큰일 납니다. 그리고 또 “너 왕궁이 너 것이니? 너의 아버지가 준 것이 아니니. 그게 왜 너 것이라고 생각해” 그러니 괜히 소년하고 대화 하다가 큰 코 다 치는 겁니다. ‘아, 가지고 있는 게 내 것이 아니구나!’
그래 그 뒤부터 이제 왕이 뭘 드리겠다면 소년 스승이 “노, 그것은 너 것 아니야, 너 것 아니야, 너 것 아니야” 큰일 났습니다. 이것 드린다니까 노, 노, 노, 그래요. 만약 꽃을 드린다 하면 “꽃 너 것이니? 꽃 안 아프겠니? 꽃이 뭐 흙을 떠나서 오는 것 좋아하겠니?” 이렇게 물었을 겁니다. “너는 너 목 따도 괜찮니? 너는 너 몸을 뽑아버려도 괜찮니?” 우리는 아무 생각 없이 꽃을 꺾어서 신에게 바칩니다. 거짓말입니다. 왕이 이제 큰일 났습니다. 찾다가 찾고, 찾고, 찾고 하는 과정에 이 왕이 머리가 비상해졌습니다. 분별력이 많이 생겼습니다. 선생님 몸은 선생님의 것이 아닙니다. 아버지, 어머니가 안 낳으셨어요? 선생님이 가지고 있는 지식은 학교선생님의 것입니다. 라디오 방송이나 책에 있든 것입니다. 선생님 머릿속에 다 들어가 있습니까?
선생님 안경은 안경 만든 사람 것입니다. 안경점이 주인입니다. 선생님은 조금 돈 벌어 샀지요? 선생님 돈이 있는 것도 누가 줬으니까 있는 것 아닙니까? 선생님이 돈 만들었습니까? 선생님 집이 돈 찍는 가게입니까? 그런 것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소년 스승과 대화하는 과정에서 아주 순수해졌습니다. 그래서 찾다가, 찾아다가, 찾다가, 찾다가, 찾다가 나중에는 “아, 하나 찾았습니다.” 왕이 하는 말이. “그럼 뭐입니까?” “제 마음입니다” “그러면 그 마음을 날 다오” 왕이 왕의 마음을 스승님에게 드렸습니다. 우리가 준다면 자기에게 그것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내가 종을 누구에게 준다면, 나에게 종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없습니다.
없습니다. 종은 받은 사람이 가지고 있습니다. 나에게는 종이 없습니다. 그것이 주는 것입니다. 왕이 스승에게 마음을 드렸습니다. 그러니까 그 왕에게는 마음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주고받을 수 있느냐구요. 있을 것 같아요.
그러니까 우리는 다 안 줍니다. 조금 남겨놓고 드려요. 하하하 그러니까, 이걸 주는 겁니까, 주는 것 아닙니까? 주는 것 아닙니다. 그러니 뭐가 안 일어납니다. 붓다에게, 신에게 마음 안 줍니다. 그러니까 안 일어납니다. 수천 년 지나도 안 일어납니다. 전부 조금 ‘아이고 나 귀하네. 내 이거 가져야지’ 그래서 안 줍니다. 결코 안 줍니다. 그런데 그 왕은 용감하게 드려버렸습니다. 그러니까 왕에게 마음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없습니다. 그 스승은, 소년 스승은 왕의 마음을 받았습니다. 줬으니까 앞에서 받아야 될 것 아닙니까? 받고, 스승은 제자 마음을 받고, 제자는 마음을 던져버렸습니다. 마음이 없습니다. 순식간에. 말 탈 때 그 순간처럼 그것보다 더 짧게, 마음을 드리자마자 즉시 이 왕이 사마디 속으로, 마음 너머의 세계로 떨어졌습니다. 그러니까 깨닫는 것이 어렵지는 않습니다. 저가 파파지님을 만났습니다. 저도 고생을 좀 한 사람입니다. 아, 뭐가 있다는데, 바이블에, 또는 불교의 경전에 깨달음, 깨달음, 깨달음 하는 것이 있다는데 아, 이것이 뭔가 내 굉장히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서울에서 회사원 하다가도 이보다 더 중요한 게 뭔가 있다는데 그것을 찾아야 되지 않겠느냐! 그래서 그만뒀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찾기 위해서 좀 다닌 편입니다. 그러니까 안 찾아졌습니다. 그래서 인도까지 갔습니다. 그래도 안 찾아졌습니다. 파파지를 하리드와르에서 만났습니다. 저 찾는데 너무 힘들었습니다. 인도 가보니까, 영성의 깊이가 얼마나 깊은지, 그걸 배웠는데 세월이 많이 들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나는 포기했습니다. 피곤하고 희망이 없습니다. 내가 명상을 한다면, 명상을 얼마나 했겠습니까? 내가 스님만큼 많이 했습니까? 그런 건 아니지 않습니까? 조금 시간 날 때마다 명상하고 했지 그렇게 줄기차게는 안 했습니다. 하리드와르에서 이 분을 만나서 “아, 저 피곤합니다” “피곤하면 목욕하고 쉬세요.” 목욕하고 쉬는 것은 몸을 어떻게 하는 것 아닙니까? 그렇지 않습니까? 우리 잠만 자면 몸이 산뜻해집니다.
저의 피곤은 몸을 두고 한 말은 아니었습니다. “저는 마음이 피곤해요” 이 분께서 하시는 말씀이 “어, 당신 마음이 아닌데” 이 한마디만 했습니다. 나는 마음이 전부라고 알고 있었는데 이 분께서는 “You 마음이 아닌데” 그러면 마음이 아니면 마음을 버려야 됩니까, 안 버려야 됩니까?
버려야..
마음이 아니라니 버려야 됩니다. 내가 버렸습니다. 정말 버렸습니다. 버리는 순간에 방이 안 보입니다. 내가 안 보입니다. 앞에 스승이 안 보입니다. 지구를 떠났습니다. 시간이 없는 그 무엇. 그 상태에 그냥 홀연히 가 버렸습니다.
세상과는 완전히 이별입니다. 없습니다. 뭐 갑자기 사라졌습니다. 이 그런 그것이 뭡니까? 앞에서 말했던 뿌리입니다. 루트. 그것으로부터 현상계가 다 생겼습니다. 그 뿌리를, 그 무엇을, 그 무엇을 내 마음이 없으니까. 내가 그것을 무엇이라도 말은 할 수 없지마는 여하튼 일단은 어떤 상태에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한참 뒤인지 뭔지는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시간은 가짜입니다. 지금 보니까 2시 15분 다 되어 가는데 우리는 시간의 노예가 되어 있습니다. 시간에 묶여 있습니다. 그 당시에는 저가 간 거기에는 시간도 없습니다. 그래 여하튼 있다가 내가 이 세상으로 돌아왔습니다. 내가 봤다 하기도 그렇고 안 봤다 하기도 그렇고 여하튼 뭔가 알고 왔습니다. 그 말이 많은 경전들에서 하고 있는 깨달음이 있는데 우리가 모르고 있지마는 어떻게 할 것 같으면 알 수가 있습니다.
내가 이 세상으로 아~ 그게 있구나! 아, 이게 이것을 붓다는 뭐라 하고 예수는 뭐라고 하는 거구나, 노자, 장자는 뭐라고 하는 구나! 하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것은 내 스스로는 알 수가 없습니다. 스승 때문에 나는 그것을 경험을 했습니다. 이제 피곤한 게, 세상 살기 어렵다 하는 것은 전부 거짓말입니다. 괜찮습니다. 아무리 어려워도 괜찮습니다. 내가 웃으면서 돌아오니까. 스승이 뭐라고 하시는지 압니까? “You Are Buddha” 그 한마디 했습니다. 그리고 하시는 말씀이 “잘 간직하세요. 마음을 일으켜서 그것을 혼탁하게 만들지 마세요. 10년 동안 가만히 있어요.” 자기 존재 전체 내용 가운데서 내가 아는 부분이 있고 내가 모르는 부분이 있습니다. 모르는 부분이 있는 분은 이 공부해야 압니다. 안 하면 모릅니다. 아는 사람에게 물어야 알 수가 있습니다.
또 자기를 정말 지키지 않으면 알기 어렵습니다. 뭐냐 하면, 자기 존재가, 자기 현재 가지고 있는 자기 존재가 아주 정밀하게, 이해됩니까? 정밀하게, 순수하게 이해됩니까? 선생님이 품위 있게 살고, 품위 있게 걷고, 정말로 좋은 음식 먹고, 좋은 글을 읽고 해야 자신의 자기가 순수하게 바뀝니까?
예.
그래야 자기가 순수하게 바뀝니다. 선생님을 아주 정밀하게, 정밀하게, 정밀하게, 아주 섬세하게, 아주 품위 있게, 아주 거룩하게 만들어야 됩니까? 그야 만들어야 됩니다. 그래야 뭡니까? 좋은 지식이 옵니다. 선생님이 둔하면 좋은 지식이 있어도 자기가 감지 불가능합니다. 좋은 스승이 있어도 스승의 말귀를 알아듣지를 못합니다. 그러니까 아! 내가 어떤 상태에 있는가를 알고 자기 부족한 부분을 채우도록 뭘 해야 됩니다. 하고 안 하고는 백 프로 선생님이 가지고 있는 자유입니다. 누가 하라 합니까? 아무도 안 합니다. 저가 선생님 보고 하라고 합니까? 아무도 안 합니다. 선생님 부모님이 선생님보고 하라고 합니까? 아무도 안 합니다. 선생님에게 백 프로 주어진 내용, 그것은 선생님 알아서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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