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체험·학습여행 > 축제 > 전북
|
위치 |
전라북도 무주군 한풍루, 남대천 일원
|
여행 정보
접근성 ★★★ 주차 ★★★ 숙박 ★★★ 음식점 ★★
여행 포인트
사방이 어둑어둑해질 때 반딧불이 서식지를 찾아가는 반딧불이 신비탐사는 이 축제의 하이라이트. 사랑의 짝짓기를 위한 수컷 반딧불이들의 불빛구애를 엿보며 반딧불이 생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사랑을 느끼는 수컷을 찾게 된 암컷들은 한두 번의 불빛을 밝히며 사랑의 짝짓기를 허락해 준다.
덕유산자락에 정겹게 들어앉은 마을들을 적셔주며 흐르는 남대천. 이 청정 무주의 속살은 다른 지방에서는 보기 드문 반딧불이(천연기념물 제 322호) 생태지다. 청정한 생태계에서만 살 수 있는 곤충인 반딧불이. 아름다운 반딧불이를 번식 및 보존시키기 위해 무주 사람들은 무주 반딧불축제를 펼쳐오고 있다.
축제의 주무대는 ‘호남 3한’으로 꼽는 한풍루 일원과 그 앞으로 흐르는 남대천 하류 일원. 반딧불이 번성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펼쳐지는 반딧불 축제 시가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반디나라관에서는 반딧불이의 생태와 발광모습 등을 언제든지 볼 수 있게 한 테마파크형태의 생태관으로, 이곳에서는 밤낮 관계없이 수만 마리의 반딧불이가 펼치는 빛의 향연을 접할 수 있다. 자연친화적이며, 환경과 생명의 존엄성을 실감할 수 있는 체험들이다. 반딧불 동요제, 안성낙놀이 재현, 솟대세우기와 다양한 음악회와 인형극 등 공연예술행사도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청정무주에서 건강한 초록으로 물든 마음들은 반짝반짝 반딧불이를 닮아간다. ‘자연은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두는 것’임을, 그 자연 속에 우리가 있으면 될 것임을 깨닫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