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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후기 스크랩 경기-수도권 포천에서 즐기는 겨울레저 체험여행
그대나였으면~ 추천 0 조회 27 06.01.29 15:1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포천에서 즐기는 겨울레저 체험여행
스키·눈썰매·얼음낚시 즐기고 온천욕으로 피로 씻어요∼

기획·강지남 기자 / 글·이시목‘자유기고가’ / 사진ㆍ김형우 기자

겨울방학을 맞이한 아이들과 함께 경기도 포천을 찾아가 스키, 눈썰매, 얼음낚시 등 겨울철 레저체험을 즐겨보자. ‘겨울보약’이라 불리는 온천욕을 즐기고 푸짐한 이동갈비까지 맛볼 수 있는 포천에서의 겨울 추억 만들기.

경기도 동북부 내륙에 자리한 포천은 겨울철 레저체험의 최적지로 손꼽힌다. 포천의 내촌면과 화현면, 일동면, 이동면을 관통하는 47번 국도는 스키, 썰매 등 다양한 레저체험뿐만 아니라 온천욕까지 즐길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를 제공한다. 눈과 얼음 또한 강원도와 비교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많아 겨울 낭만을 만끽하기에도 좋다. 특히 백운계곡에서 열리는 도리돌동장군축제는 빼놓을 수 없는 겨울철 레저체험의 장(場). 얼음낚시, 눈썰매 타기, 팽이치기 등 눈과 얼음을 이용한 놀이가 많아 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멋진 추억을 선사한다.

47번 국도가 가진 또 하나의 매력은 국도 곳곳에 산재한 볼거리에 있다. 봉선사-광릉-광릉수목원-고모리카페촌으로 이어지는 광릉권 여행벨트와 다양한 종류의 술과 안주를 맛볼 수 있는 술박물관 산사원, 겨울이면 천연 썰매장으로 변신하는 산정호수 등이 그것. 광릉 일대를 드라이브한 후 베어스타운에서 야간스키를 타거나 온천욕으로 포천 여행을 마무리하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얼음낚시가 하고 싶다면 빙어를 잡아 올린 즉시 먹을 수 있도록 초장 등을 챙겨 산정호수를 찾아가보자.

하얀 설원 위에서 스키 타고 쌩쌩~, 베어스타운

베어스타운은 서울에서 가까워 한나절 스키를 즐기기에 적당하다(위). 전통 술과 관련한 자료 등이 전시된 술박물관 산사원.

47번 국도에 자리한 베어스타운은 서울과 가까워 한나절 스키를 즐기기에 적당하며 울창한 산림으로 둘러싸여 있어 주위 경관이 좋다. 전문 스키교육팀이 지도하는 스키스쿨과 초보자 전용코스가 있어 스키를 처음 배우는 아이들에게 특히 적합하다. 아이들에게 적당한 슬로프는 리틀베어와 훼밀리. 리틀베어는 폭이 60m로 넓을 뿐만 아니라 경사가 7도밖에 되지 않아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길이 400m, 경사 7도의 눈썰매장 또한 아이들의 천국.

스키장 슬로프 개방시간은 오전 9시부터 다음 날 새벽 2시까지. 토·일요일과 공휴일에는 새벽스키(오전 6시∼9시)가 운영된다. 눈썰매장 개방시간은 오전 9시30분∼오후 4시30분이며, 금·토요일에는 오후 6시30분~9시30분까지 야간에도 개장한다. 스키장 리프트 이용권은 오전권(오전 9시∼12시30분) 어른 3만8천원, 어린이 2만6천원이며 눈썰매장 이용권은 어른 1만5천원, 어린이 1만2천원. 문의 베어스타운 스키장 031-540-5000, 눈썰매장 031-540-5116∼7 www.bearstown.com

오전 내내 설원을 달려 출출해진 배는 포천의 진미, 이동갈비로 채우자. 갈비의 기름을 제거한 뒤 참나무 숯불에 구워내는 이동갈비는 입에서 살살 녹는 부드러운 살점, 고소하고 달콤한 양념 맛이 일품이다. 47번 국도변 어디서나 이동갈비 식당을 쉽게 찾을 수 있지만 원조 이동갈비의 맛은 장암 삼거리 부근 이동갈비촌에서 맛볼 수 있다.

점심식사 때까지 시간이 조금 남았다면 베어스타운과 일동온천타운 중간 즈음에 위치한 술박물관 산사원에 들러보자. 배상면주가 포천공장 내에 있는 산사원은 전통 술과 관련한 자료와 술을 빚는 도구 등 1천여 점을 전시하고 있는 전통 술 갤러리. 술 빚는 과정 등을 이해하기 쉽도록 인형으로 재현해놓았다. 쉽게 맛볼 수 없는 10여 가지의 전통 술을 시음할 수 있으며 술지게미를 이용해 만든 술빵, 술과자, 산사정과, 주편, 약과, 만두, 흑미엿 등을 맛볼 수 있다. 술 담그는 법을 배울 수 있는 가양주교실(수강료 1만원)은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오전 10시∼오후 6시, 관람료 무료. 문의 031-531-9300 www.soolsool.co.kr

 

 

 

출처:여성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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