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 白頭大幹 ]
* 위 치 : 경북 상주
* 산행일시 : 2023년 11월 25일
* 교통편 : 안내산악회
* 회차 : 대간 74-12
* 산행코스 : 비조령(비재)-봉황상(인증)-화령재-윤지미산(인증)-무지개산-전망대-신의터재-개머리재( 안내산악회 공지 : 약27km/11시간)
* 산행시간 : 02:16~11:15 [8시간59분] (휴식시간: 0시간55분)
* 산행속도 : 3.76 km/h
* 산행거리 : 30.39km
* 날씨 : 맑음
* 기온 : -7~4℃
* 약수터 정보 : -
* 조망점 : 정상
* GPX 트랙 : 별도 첨부
* 산행 난이도 : 고도차: 보통 , 거리:보통
* 주요 볼거리 : 능선길. 정상 조망
백두산에서 시작되어 동쪽 해안선을 끼고 남쪽으로 흐르다가 태백산 부근에서 서쪽으로 기울어 남쪽 내륙의 지리산에 이르러
우리나라 땅의 근골을 이루는 거대한 산줄기의 옛 이름이다.
백두대간(白頭大幹)은 이나라 골격의 틀 중에서 장대하고 당당한 산줄기다.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길게 연결된 장대한 산줄기로 그 길이는 약 1,400km이나 남한에서 종주할 수 있는 거리는 지리산 천왕봉에서 향로봉까지 약 684km이다.
74기 13번째 산행 비조령에서 개머리재까지이다.
죽전에서 이곳 비조령까지는 약 2시간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오늘은 잠도 잘 수 없다.
여러 번 온 곳이지만 이곳에서 또다시 봉황산을 넘는다.
오늘은 일출 시간이 7시가 넘어서 이기 때문에 거의 절반 이상을 볼 수 없을 것 같다.
새벽 2시가 조금 넘은 시각에 이곳에 도착을 했다.
원래 오늘 옆쪽 소백산의 날씨는 영하 11도 체감온도 영하 14도라 한다.
이곳에 도착을 했는데 바람도 거의 없고 그리 춥지도 않았다.
핫팩을 발에다가 또 손에다가 그렇게 넣고서 춥지 않게
벙어리장갑을 끼고서 스틱은 꺼내지 않고 배낭에 매달아 놓고서 천천히 앞에서 출발을 했다.
새벽에 도착하여 찍은 사진이 볼 수 없어 이렇게 이전에 담았던 사진을 대신한다.
이곳에서 속리산 반대 방향으로 가는 것이다.
이곳에서 속리산 쪽으로 올라서 우측으로 꺾어져 터널을 넘어야 하는데.
제일 늦게 출발하신 분들이 잘못하여 속리산 쪽으로 오르다가 백하여 봉황산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한다.
이곳 봉황산은 그리 많은 것을 볼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이렇게 철쭉이 제법 있는 곳이다.
또 오늘 코스 중 제일 힘든 곳이 아닌가 한다.
이곳에서 봉황산을 오르는데 제일 힘들고 그다음은 윤지미산이나 무지개 산이다.
전체적으로 쉬운 등산코스이다.
봉황산에서 비조령으로 내려가는 등산코스이다.
아담한 봉황산 정상석의 모습이다.
봉황산을 넘으면 화령재까지 그래도 쉬운 하산길의 등산로가 이어진다.
윤지미산 정상이다.
이곳에서 아침을 맞이하지 않을까 했는데.
너무 빨리 왔나
아직도 일출은 멀었고 이제야 동쪽 하늘이 빨갛게 물들어가고 있었다.
무지개산이다.
가다 보니 무지개산이 얼마 남지 않아서 혹시 무지개 산에서 조망이 가능하면 일출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하여 이곳 무지개산에 올랐는데 조망이 되지 않았다.
결국 무지개 산에서의 조망이 되지 않아서 조금 내려와서 일출을 봤는데.
이렇게 조망은 되지 않는 일출이었다.
산 능선에서 떠 오르는 일출이 참 멋졌는데 아쉽다.
너무 추워서 햇빛이 드는 곳에서 바람도 피하고 간단하게 아침 요기를 하고서 다시 출발을 했다.
이곳이 신의터재이다.
오늘 북진하는 대간팀이 하나 있었다.
큰재에서부터 신의터재까지..
지기재에 내려가기 전에 북진하는 팀을 만났다.
신의터재에서 지기재로 가는 길에 예전에 이렇게 할미꽃이 정말 많았었다.
그렇지만 지금은 아무것도 볼 것이 없다.
저 아래가 지기재이다.
시간이 남아서 지기재 가기 전에 전망대에 올랐다.
전망대에 올라서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풍경을 담았다.
다시 지기재로 가는데 다른 대간팀을 만났는데 우리 앞으로 12명이 갔다 한다.
우리가 전망대에 다녀오면서 약 30~40분 정도 소요되었는데.
우리 뒤에 오는 사람들이 우리를 앞서서 갔나 보다.
전망대로 향하는 길에 있는 예전의 할미꽃이다.
지기재에 도착을 했다.
도로가 만나는 지점이고 이곳을 건너면 포도 과수원이 있다.
그 과수원을 넘어서 산을 오르면 안심산으로 오를 수 있다.
벌써 개머리재에 도착을 했다.
이곳에 별도 쉴 수 있는 곳이 없어서 이곳에서 좌측으로 800m를 내려가서 차가 정차 할 수 있는 곳으로 향했다.
하산하는 길의 풍경이다.
아마도 이곳으로 가면 화남면이 나오지 않을까 한다.
GPS 트랙
첫댓글 추위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낙엽 떨어진 참나무만 보고 왔습니다.
밤 시간이 너무 길다보니 정작 볼 것이 없네요..!
그래도 정말 춥다고 했는데 바람이 조금 덜불어서
어렵지 않게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