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가 마을에 ..고마리 작은 학교 연극수업 마지막 연습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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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마을에 평화를 노래하는 이름없는 영화관을 만들었어요.
- 그동안 아이들과 함께 만들지 못하고 수업의 한편에서 개인작업으로 만들어야 했던
- 영화관의 거의 완성된 종이조형물을 아이들 앞에 선보였습니다.
- 극 안에선 그들이 디자인하고 만든 것으로 나오지만
- 그리고 그렇게 같이 하고 싶었지만
- 아이들의 무관심으로 미쳐 그렇게 같이하지 못하고
- 무심의 한편에서 만들어온 작은 조형물.
- 장난감같은 그 조형물이 장난처럼 듣고 흘려 버리면서 진행해 온 아이들에게
- 어떤 무게감으로 받아들여질까 궁금했습니다.
- 같이하고 싶었으나 그리고 그런 마음 가져주길 바라며 기다렸으나
- 같이 생활하는3주간 아무도 말 걸어주지 않아서
- 같이 만들 수 없었던 마음도 얘기하면서
- 그래도 이제 이 영화관을 마을에 드리고 싶어 만들은 사람들이 자신이라고
- 배역처럼 자신을 담으면서
- 평화를 향한 마음을 조금은 진실되게 장난이 아닌 진정한 가슴으로 만들어주었으면 좋겠다고
- 말씀드리니 몇 아이는 그렇게 하고픈 눈빛을 쥐어줍니다.
- 장난처럼 변하는 마음을 그대로 따라 주다 보니
- 한번 장난으로 얘기한 것 마져도 진실로 받아들여지고 그것을 믿어주는 방식의 수업도
- 아이들에게 조금씩 이해되기 시작하는 듯 적응되어갑니다.
- 진실만을 얘기하며 상대가 말하는 한마디 한마디 모두를 진실로 믿고 따라주는 세상에선
- 농담이나 거짓말은 오히려 자신을 외로운 존재로 만들어주게 됩니다.
- 익숙한 거짓말과 농담 언어의 왜곡이 오해를 만드는 일이 없는 세상을 노력하며
- 수업을 진행합니다.
- 아이들의 마음이 하루사이에 또 바뀌고
- 어제는 하고 싶지 않았던 일이 오늘은 자신도 하고 싶어져서
- 어제보다 더 많은 아이들이 각 장면을 이해하고
- 그 장면장면에 자신의 참여를 약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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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주 공연을 앞두고 워크숍 마지막 주 수업
- 각 장면별로 등장할 인물들이 다시 구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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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장 영화관을 디자인한 사람들
- 1공주님,2푸른하늘,3이슬비,4하루
- 2장 영화관 만들기 작업하는 사람들.
- 액자 및 장식하는 사람들-미스터 와일드 빼드,체리,나뭇잎,공주님,미스터 제임스
- 건물을 조립하는 사람들-하루,이슬비,나뭇잎,체리,미스터 제임스,
- 3장이 영화관을 만들고 난 후 그 곳에서 가질 꿈을 얘기하는 사람들
- 1,미스터와일드빼드,2,하루 3,미스터 제임스
- 4.공주님, 5.푸른 하늘+이슬비 6.나뭇잎+체리
- 4장 평화롭게 노는 모습 그리고 그것을 촬영하는 사람.
- 촬영-푸른 하늘
- 이슬비+하루+나뭇잎
- 책읽는 사람-미스터 제임스
- 그림 그리는 사람=체리
- 2010년 3월 25일 목요일오후 8:4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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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노래하는 이름없는 영화관-어성전리편,작업사진집
http://www.yegie.com/cinema02w/page_01.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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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마을에 ..고마리 작은 학교 연극수업 3월25일 연습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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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25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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