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1월 14일에 진행된 고온성 미생물 대량 배양을 통한 실용화 현장평가에서 GCM농법 제3세대 미생물의 우수성이 입증 되었습니다. 이번 실험재배는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과 광주광역시가 지원하고 전남대학교 친환경농업연구소가 주관해 이루어졌습니다.
GCM농법의 제3세대 미생물이란? 젤라틴과 키틴 성분을 분해할 수 있는 고온성 미생물로 60℃ 이상의 온도에서도 죽지 않고 배양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장점을 활용하면 60℃ 까지 온도를 올려 잡균을 멸균하고 고온성 미생물만 밀도 높게 배양시킬 수 있습니다.
이종희씨(광주광역시, 고추농사 3,200평)는 위의 내용과 같이 지원을 받아 GCM농법 재배와 관행재배 대조구를 운영한 실험그룹의 대표농가입니다.
그는 전체 3,200평 중에 2,800평은 전작기와 같이 관행재배를 실시했고 400평에만 GCM농법(젤라틴 키틴 분해 고온성 미생물)을 관주와 엽면시비 방법으로 적용 했습니다.
GCM농법을 적용한 400평의 고추밭은 난방을 하지 않는 3중 비닐하우스 환경으로 평균 500리터를 배양해 400리터는 관주, 100리터는 희석 후 엽면시비를 10일 간격으로 살포 했습니다.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이날 현장평가에 참여한 광주광역시와 대촌농협 관계자, 취재기자들 모두가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표정이었으며 정작 농사를 지었던 이종희씨 마저도 감탄사를 연발하고 있었습니다. 그도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관행재배구 대비 농약을 1/5 밖에 사용하지 않고도 무려 3배에 가까운 수확을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2개월 전부터 농약의 사용을 중지함)
뿐만 아니라 선충, 총채, 흰가루, 탄저병, 역병 등 고추밭에 흔한 병해충이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또한 고추가 크고 윤기가 흘렀으며 과가 두껍고 단단해 상품성면에서도 과히 최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종희씨가 직접 농사를 짓고도 감탄사를 연발할 수밖에 없는 것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전작기와 같은 방법으로 농사를 지었던 관행재배구는 예년과 다름없이 2월 중순이면 마지막 수확을 하고 밭을 갈아야할 상황이지만 GCM농법 재배구의 고추는 5월 말까지 가도 될 만큼 상태가 매우 양호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농자재 비용에서도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관행재배구에서는 농약과 비료 등의 구입비용이 400평 기준에 550만원 ~ 600만원이 들었지만 GCM농법 재배구에서는 소량의 농약과 GCM 배양에 소요된 100만원 ~ 120만원의 비용 밖에 들지 않아서 GCM농법이 저비용 고효율의 농법이라는 것을 다시금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이종희씨는 말합니다.
“한 작기를 거의 끝내가면서 이럴 수가!! 라는 말 밖에 안 나옵니다. 내가 왜 그동안 농약을 써가면서 전전긍긍하고 있었는지... 왜 GCM농법을 이제야 알게 되었는지... 참 안타깝기도 하고 한편으론 지금이라도 GCM농법을 알게 되어서 얼마나 다행이냐 하는 생각이듭니다. 앞으로 GCM농법을 전체 면적으로 확대해 적용할 것이고 제가 알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GCM농법을 가르쳐 주고 싶습니다.”
그럼 이종희씨의 경험담을 첨부한 동영상을 통해서 직접 확인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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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M농법 미생물의 세대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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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
키틴 분해 미생물 (Lysobacter
enzymoge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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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
젤라틴 키틴 분해 미생물 (Lysobacter
antibioticus, Lysobacter capsi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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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 :
젤라틴 키틴 분해 고온성 미생물 (상용화 이후 공개예정)
후속연구와 상용화를 마무리하기까지
2~3년 정도의 시간이 더 필요함
푸르네 부여지사
010-9916-1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