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cafe-editor-text">현지시간 지난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한국인 여성이 날치기 절도를 피하는 과정에서 다친 뒤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27일 사망했다고 스페인 경찰이 밝혔다.<br /><br />스페인 카탈루냐주 경찰이 성명을 내고 피해자는 강도로 인해 심각한 부상을 입었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고 밝힌 것을 28일 보도했다. 이어 범인 검거를 위해 계속 수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br /><br />한국 외교부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한국인 여성 1명이 오토바이 날치기 절도를 피하는 과정에서 넘어져 머리를 심하게 다쳤다고 밝혔다.<br /><br />이 여성은 정부자문위원회 민간 부위원장으로 바르셀로나에 공무 출장 중이었다고 당시 외교부 당국자가 전했다.<br /><br />카탈루냐 주 정부 측은 이번 사건 해결 및 수습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으며, 스페인 외교부 측도 주스페인 한국대사에게 연락해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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