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형태 총장이 9일 한남언론인회 정기총회에서 ‘자랑스러운 한남인상’ 상금 전액을 언론인장학기금으로 기탁한 박근태 (주)더맥키스컴퍼니 사장에게 감사의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우리 대학 출신 언론인들의 모임인 ‘한남언론인회’(회장 곽영지 KBS대전방송 총국장)는 9일 저녁 대전의 한 식당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언론인을 꿈꾸는 한남대 후배들을 위해 장학기금을 조성하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한남언론인회는 이날 장학위원회를 구성, 유영돈 중도일보 편집국장(한남대 대학원 박사과정)이 위원장을 맡았으며, 한남언론인회 고문인 박근태 (주)더맥키스컴퍼니 사장(전 대전일보 전무)이 지난달 ‘자랑스러운 한남인상’을 수상하며 받은 상금 100만원을 장학기금으로 쾌척했다.
특히 한남언론인회는 올해부터 회원을 학부 출신뿐만 아니라 대학원 출신 언론인들로 확대해서 대학원 석사, 박사 졸업생과 재학생들도 다수 참석하였다.
곽영지 한남언론인회 회장은 “언론에 꿈을 두고 있는 모교 후배들을 위해 말로만이 아니라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언론인 선배들이 십시일반을 시작하기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유영돈 장학위원장은 “오늘 작은 씨앗을 뿌리지만 앞으로 언론인 장학기금이 튼튼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위원장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2부 순서로 김형태 한남대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졌고, 김 총장은 자랑스러운 한남인상을 수상하고 상금을 장학기금으로 기탁한 박근태 한남언론인회 고문에게 축하와 감사의 꽃다발을 전달했다.
한남언론인회는 한남대 학부 및 대학원 출신 언론인들의 동문모임으로 회원수는 약 60여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