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사랑은
날로 더 부드럽고, 더 밝으며, 더 담대하고 더 눈에 띄도록 자라고 있습니까?
그렇지 않으면 갈수록
더 차별하며, 더 계산적이 되면, 더욱 몸조심을 하려하고 몸을 사리십니까?
이는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의 기독교는 오직 여러분의 사랑이 참된 만큼 참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눈에 띄도록 점점 더 사랑할 수 없게 되는 것은 식어진
사랑의 요새가 여러분 속에 조성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사랑이 없이는 영적으로 하나됨이 있을 수 없고 따라서 계속적인 승리도 없습니다.
사랑은 하나됨을 열망합니다.
반면에 쓰디 쓴 감정은 눈에 띄도록 사랑이 부족한 것을 특징으로 합니다.
이처럼 식어진 사랑은 귀신들의 요새입니다.
우리의 세대에 식어진 사랑은 점점 더 예사로 되어 가고 있습니다.
식어진 사랑은 기도의 능력을 막고 계속해서 흐르는 치유와 전도의 길을 닫아버립니다.
사실상 계속 강팍함으로 용서하지 않는 마음이 있는 곳이라면,
그것이 개인이든지 교회든지, 귀신들의 세계(마 18:34에는 "옥졸들"로 표현)가 마음대로 드나들 수 있는 문을 열어놓는 것입니다.
...성경은 한 개인의 삶 속에 돋아난 아주 작은 쓴 뿌리일지라도
많은 사람을 더러워지게 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히12:15).
쓰디쓴 감정은 이루지 못한 복수입니다.
다른 이들의 분별없고 또 무정한 언행이 우리에게 깊은 상처를 입혔을 수도 있습니다.
점점 더 거칠고 무정해가는 세상에서 때때로 상처를 입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사랑과 용서로써 이를 대하지 못하고
상처 준 사람에게서 받아야겠다는 빚을 그대로 여러분의 심령에 간직한다면,
바로 그 상처가 여러분의 심령에서 사랑의 능력을 빼앗아갈 것입니다.
모르는 사이에 여러분은 "사랑이 식어가는"
마지막 때의 대다수 그리스도인들 중의 하나가 될 것입니다.
쓴 마음은 식어진 사랑의 요새를 드러내는 전형적인 증세입니다.
이를 다루려면, 쓴 감정을 품은 마음가짐을 회개하고
여러분에게 상처를 준 사람을 용서해야만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처럼 마음 아픈 경험을 하도록 허락하신 것은
여러분에게 원수를 사랑하는 법을 가르치시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상처를 준 이들을 아직도 용서하지 못한다면
여러분은 이 시험에서 낙제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온 생애가 쓰디 쓴 감정과 원망에 삼켜버린 바 되지 않은 것을 감사하십시오.
매일같이 수백만의 사람들이 쓴 감정에서 벗어날 소망도 없이 영원한 심판 속으로
쓸려 들어가고 있지만 여러분은 여러분의 아픔에 대한 하나님의 해답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나갈 길을 주십니다: 사랑하십시오!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들이고 서로 용서하며 살기 시작할 때, 여러분은 쓰디 쓴 감정과
이를 여러분의 삶에 나타나게하는 견고한 요새를 실제로 파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체험으로 여러분은 결과적으로 전보다 더 큰 사랑을 갖게 될 것입니다.
참으로 하나님께 감사해야 할 일입니다.
"식어진 사랑의 요새를 주의하라 - 프랜시스프랜지팬-"
사랑하고 축복드립니다.
복의근원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안도현님의 시 중에
"연탄재 함부러 발로 차지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라는 구절이 나옵니다.
믿지 않을 때는 대수롭지 않게 느껴지던 이 말들이
요즘 들어 부쩍 제 마음을 울리는 것을 느낍니다.
이제 얼마남지 않은 12월의 달력을 마주할 때면
더욱 저 구절들이 흘러들어오는 것을 느낍니다.
여러분, 뜨거운 2010년을 보내셨나요?
남은 2010년, 그리고 또 맞이하게 될 2011년... 날마다 날마다...
주님 오실 때까지 가장 뜨겁게 사랑하시는
그런 날들 보내시길 기도드리는 마음으로 글을 드립니다.
열방과 영혼들이 여러분으로 인하여 복 받게 될 것입니다.
마라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