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술령(765m)
치술령(765m)은 높은 산이 크게 없는 울산시와 경주시의 경계에 솟아 있는 산이다. 울산과 경주의 시민이 많이 찾고
있는 이 산은 탁 트인 조망과 함께 이어지는 능선길은 가족 또는 동아리 모임 등의 성격에 따라 가볍게 다녀올 수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정상에서는 서북방향에 단석산과 동북방향에 토암산이 조망된다.
또한 치술령의 정상에는 신라의 충신 박제상이 일본에 가서 돌아오지 못하자 그의 부인이 남편을 애타게 기다리다가
죽어서 치술신모가 되었다는 신모사지(神母祠址)비가 세워져 있고, 서쪽방향의 300m지점에는 화석이 되었다는
망부석이 있다. 범서면 척과리의 국수봉 8부 능선에는 부인의 넋이 새가 되어 들어갔다는 커다란 바위가 있고, 이
바위가 은을암(岩)이며 바위에는 있다.
바위굴에서는 물이 나고 있으며 이 바위 앞에는 절(은을암)의 법당이 있다. 바위이름과 절이름이 모두 "은을암"이다.
그리고 산자락 아래의 두동면 만화리에는 박제상과 그의 부인을 향사하던 치산서원(지방문화재 울산광역시기념물
제1호)이 세워져 있어서 신라문화의 유적을 찾아보는 기회도 된다. 또 북쪽의 산자락 아래에는 봉계마을이 있는데
이곳은 소불고기단지로 이름이 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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