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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사랑회, 봉사단에서 사회적기업으로 부각
도 사회서비스분야 창업아이디어에서 단독 선정
지역을 위해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한 삼사랑회(회장 김삼수· 삼서를 사랑하는 모임)가 전라남도에서 인정한 사회적기업으로의 탈바꿈에 성공해 화제다.
지난 2004년 삼서면에서 5명의 젊은이가 모여 소외된 이웃을 찾아 오래된 집을 고쳐주는 봉사를 시작했다.
주위에서도 삼사랑회의 봉사에 입을 모아 극찬했고, 이들의 행보에 참여하는 젊은이들도 점차 늘어 현재 11명의 회원이 봉사에 참여했다.
삼사랑회는 봉사활동을 좀 더 체계적으로 진행하려던 차 전라남도 사회복지과에서 지역특성에 맞는 참신한 사회서비스분야에 대한 창업아이디어를 공모해 우수 당선사례를 사회적 기업으로 창업육성하는 사업에 공모했다.
그 결과 지난 12월 7일 1차 서류심사를 통과했으며, 14일 프레젠테이션 발표 및 질의응답인 2차 심사에서 최종 2개 아이디어를 선발하는 공모 사업 중 1개의 아이디어 사업으로 선정돼는 쾌거를 이뤘다.
삼사랑회는 앞으로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회적일자리 제공과 사업의 이익금을 바탕으로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봉사활동을 더 늘릴 계획이다.
이번 선정은 삼사랑회 5인이 서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한편 방법과 계획을 수립해 준비를 했으며, 여기에 지역의 재활용 목재공장에서 지원을 도와 완성도가 높혔다.
그 결과 삼사랑회에서 공모한 ‘잔디 예초물바이오매스사업'이 최종선정에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삼수 회장은 “예상이익의 50%를 사회적으로 환원하며, 환원금액의 60%는 저소득층 무의탁 독거노인과 농촌 지역 불우 다문화가정에게 환원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또한, 40%는 그 외의 농촌지역 저소득층 및 다문화 가정 자녀 그리고 소년소녀가장을 위한 장학재단 설립 후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사랑회의 이번 예비 사회적기업 선정으로 인해 연차적으로 육성될 계획이며, 지역 내 고용창출 및 지역발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재범 기자 (park954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