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20년의 세월 동안 자동차 관련일을 하다 본의 아니게 고양시로 이사를 오게 되었다.
2월 초순부터 시작한 리모델링 공사가 4월에나 조금씩 완성 되가는 모습에 그간 고생 했던 노가다의 땀방울이 결실을
맺어가야 하는데....하는 염려가 든다.
옥상 리프트도 설치하고 컨테이너도 여러번 옮기고, 바닥도 여러번 팟다.
지쳐져 잇는 마음과 육신을 위로 받고자 실로 오래간만에 컴퓨터에 앉아서 끄적여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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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힘들었다.
어느덧,
주차장에 정원에 심어져 있는 벚 나무들이 꽃을 피우고 있는 것을 문득 보게 되었다.
겨울에서 봄을 맞은지가 오래 되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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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좋아하던 산행도 몇달이나 뒤로한채 공사복장으로 다니면서 바로 앞 꽃망울 맺히는 것도 모르고 살앗다니
모든 것이 이제는 다시 시작이다.
성사동 매장도 !
용두동 매장도!!!
나머지 인생을 여기 고양시에 뿌리 박아야겠다.
10년이 될지 20년이 될지,,
건강이 허락하는 한
한 번 다시 일어 선다.
고양 자동차 클럽 !!
시간의 흐름에 거스르지 말고 순리대로 열심히 해 보자 ^^
첫댓글 화이팅~ 화이팅~ 너무 고생 많으셨구요~ 무조건 잘 될꺼라고 확신합니다.
개구리도 멀리 뛰기위에 움츠렸다 뛴다잖아요~ 더 멀리 더 높게 오르실테니 조금만더 기운내세요~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