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시다시피 성규빼고는 친구 혹은 동생들이다.
그말은 즉. 난 동우랑 동갑내기인 인스피릿이다.
그전에도 나는 아이돌그룹들을 좋아했었고 또한 공식적으로 팬클럽에 가입한 이력들이 있었지만.. 그때는 나이에 대해서 체감하지
않았지만.. 멤버들중에서도 동갑내기가 한명이 아닌 두명이다 보니 정말 멤버들이랑 같이 나이를 먹고 있는 인스피릿으로서 이러한 글들을 적게되었다.
사실 나는 정말 인피니트 끝으로 더이상 다른 아이돌그룹들을 하지 않을려고 한다.
그 이유가 있다면 거의 동생들이라는것이다. 세븐틴, BTS, 스트레이키즈, 에이티즈 등등 다 멤버들보다 어린동생 그룹이다.
그러다보니 더이상 덕질할 아이돌이 없다는점이다. 아! 그러고보니 비투비는 거의 친구들과 동생들이구나..
암튼...
이렇게 두멤버(동우랑 우현이)랑 같이 나이를 먹다보니 덕질에 대해서 후회감 같은것 있지않을까 싶은데...
전혀 없다. 그냥 친구로서 열심히 응원해주고 열심히 응원해주는것이 나의 몫이니깐.. 동생들(성열, 명수, 성종)에게는
열심히 좋아하는 누나 인슾, 오빠(성규)에게는 동생 인슾 이라는점이다.
그만큼.. 나는 10년전에 인피니트를 알았다는것에 후회는 있어도.. 인피니트 덕질에 관련된 후회는 전혀없다.
아.... 정말 몇년전만해도 친구인스피릿 덕분에 같이 제야의 종 카운트 외칠때가 생각나서 이야기들을 해보려고 한다.
난 나이가 앞자리가 바뀌면 멤버들이 군에 갈때쯤이면 탈덕하려고 했었다. 그 이유는 더이상 그만 좋아하고 정신차릴려고 했으나..
어쩌다보니 군입대하는것부터 제대하는날까지 한명도 빠짐없이 "잘다녀와 성규야~" "남자되어서 보자 성열아~" "비타민동우 잘다녀와" "성종아 가짜사나이말고 진짜사나이 되어서 만나자." "남달링 잠시동안 안뇽" "명수야 귀신잘잡고 곧보자." 이런식으로 말이다. 그러다보니.. 그냥 탈덕은 커녕 휴덕이 되어버렸으니..
그정도로 나는 멤버들이랑 같이 나이 먹는것도 모자라서 계속해서 덕질들을 하고 있으니...
그래도 언젠가 멤버들앞에서 내이름이랑, 내나이랑, mbti 그리고 혈액형 말하는날이 오길 바라고 있다~~~
왜? 이러한 팬이 있다는것 증명하려고 하는것도 있지만 나중에 성규처럼 되고싶으니깐.
누군가는 나한테 말한다.
"왜그렇게 나이먹어서 아이돌을 좋아해? 너무 한심해." 나는 한심한 덕후인것보다 성공한 덕후가 되는것이 내 행복이자
내가 누리고 싶은 꿈이라는것들을 이야기하고 싶다.
그러니..나처럼 멤버들이랑 나이먹는 인스피릿이 있다면 후회되는 덕질보다는 자기만의 즐길수 있는 덕질들을 해보자.
응원이 되든, 작품들을 만들던, 영상편집들을 재미있게 하던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