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남 특별행동’ 北 협박 실체 파악?
2012-05-03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28일 오전 6시 14분부터 수도권을 운항하는 항공기에 GPS 위성신호 교란이 발생했다”며 “이후에도 GPS 전파 교란은 계속돼 2일 오후 9시 현재 항공기 300대가 피해를 봤다”고 2일 밝혔다. GPS 전파 교란 피해를 본 항공기는 국적항공사 소속 287대와 외국항공사 소속 12대, 미군 군용기 1대 등이다. 북한의 전자공격은 이날 밤에도 계속됐다.
이들 항공기는 서울 등 수도권을 비롯해 오산, 태안 등 중부지방 상공을 날거나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이착륙 때 GPS 교란 현상을 겪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교란은 주로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 사이에 이뤄졌다.
GPS 교란 전파 발신지는 군사분계선(MDL)과 인접한 해주, 개성 혹은 금강산 일대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국토부 측은 “개성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밝혔다.
○ 북한이 강조한 ‘특이한 공격 수단’?
당시 북한은 이례적으로 ‘특별행동’ 개시의 시간, 수단에 대해 “특별행동은 일단 개시되면 3, 4분, 아니 그보다 더 짧은 순간에 지금까지 있어본 적이 없는 특이한 수단과 우리 식의 방법으로 모든 도발 근원을 불이 번쩍 나게 초토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지난해 3월에는 GPS 교란 전파를 발사해 서울 등 수도권 일대의 각종 휴대전화 등에 수신 장애를 유발시켰다. 당시 북한은 합동훈련 중이던 한미 양국군의 전자통신장비 고장을 목표로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군 군용기 1대
오산, 태안 등 중부지방 상공
합동훈련 중이던 한미 양국군의 전자통신장비 고장을 목표
만일 이번 전자파교란 행위가 북측이 관련된 것이라면
그것은 곧 주로 오산 공군기지에서 이륙하는 미군기이거나
군관련 전자통신장비와 관련이 있을 것 같군요.
그것이 "특별작전행동"을 위한 예비적 행동인 것인지
아니면, 단지 미군의 수상한 움직임을 저지하고자 하는 행동인지
현재로서는 알 수 없습니다.
어쨌든....북측이 하릴없이 민간기를 대상으로 그러한 작전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는 생각되지 않는군요. 민간기 문제는
어디까지나 전파교란의 부수적 산물일 뿐....아마 주요 타겟은
미군 전투기나 정찰기 등 미군 관련 무기들일 것 같군요.
그래서.....어째서 찌라시 보도들에 미군 관련 보도가 안나오나 했더니만
오늘자 보도에 드디어 미군 관련 모습이 슬그머니 드러나는군요.
그보다 더 짧은 순간에 지금까지 있어본 적이 없는 특이한 수단
도발 근원을 불이 번쩍 나게 초토화
위 문장들을 면밀히 살펴보면.....
그것은 결코 단순한 전자파 교란 공격일 수가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즉, 그것은 뭔가
강력한 물리적 충격을 가하는 행동일 것임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해야만 할 것입니다.
전자파 교란 공격이......"특별행동"을 위한 준비작업 차원인지
아니면, 그건 별도의 작업인지 우리가 현재로서는 알 수 없지만
하여튼, "특별작전행동"은 단순한 전자파 교란이나 디도스 공격
따위가 아닐 것임은 분명해 보입니다.
첫댓글 중.러의 전자파 교란.
북 헐뜯기로 명분제공중.
중러 합동군사훈련은 4월 27일 끝났습니다.
중러의 전자파 교란일 가능성에 대한 근거들은 과연 있는 것일까요?
과학을 설명해야 합니다.^^;
지역 및 거리관계입니다.
대략이해합니다. 그냥 넘어가겠습니다.
훈련은 26일부터 6일간 실시된 것으로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