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와글와글 토론 교실>(우리교육)
http://www.yes24.com/24/goods/16770358?scode=032
http://aladin.kr/p/W6OHF
<와글와글 토론 교실>은 우리교육 누리집에 연재한 글을 책으로 담았습니다. 이번 책은 [토론 교실 문화] [민주 교실 문화] [학생자치]를 생각하며 썼습니다.
"토론수업보다 보통 때 자기주장을 펼칠 수 있는 교실이어야 합니다."
"학생들이 만들어가는 교실이면 좋겠습니다. 조금 더디고, 덜컹거려도 학생들은 해낼 수 힘이 있습니다."
토론 강의나 학급경영 이야기하면서 자주 드리는 말씀입니다. 이번 책에는 학생들이 자기주장을 펴고, 스스로 만들고, 함께 해결하는 이야기가 담았습니다. 초등학생들이 우리 반 살이를 회의로 돌아보는 것에서 시작해 학급문제를 스스로 풀고, 학급에 의사결정을 함께 궁리하며 해 낸 이야기입니다.
이 책을 시작으로 더 나은 사례가 많이 나와 교실이 학생자치가 실현되는 시작점이길 기대합니다. 아울러 언제든 비판과 격려는 힘으로 삼을 터이니 날카롭고 따뜻한 말씀도 부탁드립니다.
이 책을 내는 까닭과 제 마음은 [여는 말]과 [닫는 말]에 담았습니다.
[여는 말에서]
(…) 아직 참사랑땀 반도 학생 자치가 제대로 꽃피는 교실이라 하기에는 모자람이 많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이 책을 꼭 내고 싶었습니다. 그러며 바람이 있습니다. 이 책이 학생 자치로 가는 첫 발걸음이 되고 이보다 더 훌륭한 사례가 많이 나와 학생들이 주인인 교실, 학생들이 만들어 가는 교실이 이곳저곳에서 펼쳐지길 기대합니다.
(...) 참사랑땀 반 아이들 참 삶을 가꾸는 데 보탬을 주는 선생으로 뚜벅뚜벅 걸어왔습니다. 길에 서서 걸음을 잠시 멈추고 걸어온 길을 돌아보며 담았습니다. 그러며 또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한 걸음 한 걸음 내딛을 때마다 조금 더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닫는 말]
(...) ‘토론 교실 문화’는 ‘자기가 하고픈 주장을 펼 수 있는 분위기’, ‘무엇인가 결정할 때 모두가 함께 참여하기’, ‘문제가 생겼을 때 내 일처럼 함께 풀기’를 모두 포함합니다. 토론 수업을 고민으로 출발한 ‘토론 교실 문화’이지만 ‘토론 교실 문화’는 토론만으로 세울 수는 없습니다. 토론을 기본으로 ‘자기 하고픈 말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글쓰기’, ‘말을 귀담아 들어 주는 마주 이야기’, ‘함께 웃으며 하나 되는 놀이’가 함께 어우러져 하나가 될 때 참다운 ‘토론 교실 문화’를 꽃피울 수 있습니다.
- 목차 -
스스로 뽑아요
1. 학급 임원 선거 토론회
2. 어린이 회의
**토의로 여는 학부모 총회
스스로 지켜요
3. 학급 규칙 만들기
4. 다듬어 가는 학급 규칙 1—욕
5. 다듬어 가는 학급 규칙 2—다른 반 아이가 교실에 들어올 때
6. 다듬어 가는 학급 규칙 3—복도에서 뛰었을 때
스스로 결정해요
7. 수학여행 이것저것
8. 빼빼로 데이
9. 북녘 수해 돕기
스스로 만들어요
10. 작은 것도 함께 만들기
- 길에 버려진 책
- 문집 제목
- 지구를 위한 한 시간
- 어디에 걸까?
- 내 친구를 지키는 한 마디
- 비 오는 날, 무엇을 할까?
11. 우리 반 10대 사건
스스로 풀어요
12. 싸움을 글과 토론으로 풀기
** 또래중재
13. 따돌림
**실로폰이 망가졌네, 어쩌지?
함께 커 가요
14. 칭찬으로 행복한 학부모
15. 칭찬이불로 따뜻한 학생
16. 함께 크는 선생
** 학생에게 잔소리 듣는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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