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에 풀꽃
김옥춘
길가에 풀꽃 예쁘게 피었습니다. 예쁘다고 훌륭하다고 칭찬하며 걸었습니다. 오늘도 고맙다고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해지라고 인사하며 걸었습니다.
누구나 걸으며 보았을 풀꽃이 모두의 삶을 응원해준 풀꽃이 누구나의 마음에 미소를 선물했을 풀꽃이 하늘만큼 크게 느껴집니다. 가족만큼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있는 그대로 사랑이라고 느껴집니다.
풀꽃도 마음이 있을까요? 오늘은 네라고 대답합니다.
나 걷는 길가에 풀꽃 살기 위해 피었어도 죽을힘을 다해 버텼어도 내겐 귀하고 아름다운 선물입니다. 내겐 큰 위로와 격려와 희망의 메시지입니다. 참 고맙고 위대합니다.
살기 위해 몸부림치는 나의 오늘도 아픔과 고뇌로 울고 신음하는 나의 오늘도 나무와 풀에 인류와 모든 생명에 지구와 우주에 아름답고 위대한 선물이라고 믿습니다. 위로와 치유와 희망 메시지라고 믿습니다. 내게 웃어준다고 느낀 풀꽃처럼
나 살아있음이 나 살고 떠나 재가 되는 일까지 인류에게 선물이고 아름답고 훌륭한 메시지라고 길가에 풀꽃을 보고 깨달아 믿습니다.
내 삶의 생로병사도 있는 그대로 아름답습니다. 있는 그대로 훌륭하고 위대합니다. 확실합니다. 풀꽃보다 아름답고 훌륭한 사람들의 올바르고 행복한 삶을 끝없이 응원하겠습니다.
2023.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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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다른데 다 똑같아
김옥춘
다 다른데 다 똑같아. 내 하루를 들여다보면. 너의 하루를 엿보면.
너만 행복하고 나만 고통받는다고 생각했는데 누구나 고통을 이겨내고 살더라고.
하물며 새도 풀도 쓰러지고 일어나고 다시 용기 내며 살더라고.
다 똑같은 사람인데 다 처지가 달라. 내 하루를 들여다보면. 너의 하루를 엿보면.
나만 억울하다고 생각했는데 나보다 더 억울한 사람도 있더라고. 경찰도 어르신들도 지도자들도 네티즌도 올바르게 바로잡지 못하고 도와주지 못하는 일들이 수두룩하더라고.
하물며 길가에 심어져 수시로 가지가 잘리는 나무도 사람을 위해 길러지는 식물도 동물도 나를 보면서 참 억울하고 야속할 거야? 자연으로 보내달라고 애원할 거야?
사람들을 보면서 나를 보면서 하루에도 열두 번씩 좌절하지만 사는 동안만은 그래도 힘을 내야지. 그렇게 생각해.
다 달라도 다 똑같이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참 좋겠어. 지금 내 마음에 기도가 가득해.
2023.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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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죽음으로 내몰리지 않기를
김옥춘
행복하게 살고 싶지 않은 인생이 어디 있겠습니까? 사는 것처럼 살고 싶지 않은 인생이 어디 있겠습니까? 죽고 싶은 인생이 어디 있겠습니까?
누구나 행복해지고 싶습니다. 누구나 웃으며 살고 싶습니다 누구나 평화롭게 살고 싶습니다. 그러나 누군가는 지금 죽고 싶습니다. 삶을 이어갈 방법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누군가는 지금 삶을 내려놓고 있습니다. 애원하다가. 삶을 이어갈 방법을 찾지 못하고.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그러나 경찰도 국가도 신도 종교도 나도 이웃도 살리지 못하는 일이 허다합니다.
행복하게 살고 싶은 세상에서 겨우 목숨 붙잡고 살다가 모든 걸 포기하는 일 없게 하소서. 기도만 합니다. 미안합니다.
누구나 죽음으로 내몰리지 않는 안전한 세상을 위해 노력하는 모두의 노력이 헛되지 않길 기도합니다.
좌절했을 때 삶을 이어갈 수 없다고 느낄 때 살아갈 용기를 줄 수 있는 사회적 장치가 튼튼해지는 대한민국이 되길 응원합니다.
2023.4.19
| 다시 배우겠습니다
김옥춘
나 지혜보다 올바름을 먼저 배우겠습니다.
나 글자보다 마음을 먼저 배우겠습니다.
나 잡기보다 놓기를 먼저 배우겠습니다.
나 경쟁보다 존중과 배려를 먼저 배우겠습니다.
나 사랑보다 자유를 먼저 배우겠습니다.
나 나와 다름이 그름이 아니라는 것도 남의 행복을 축복하는 것도 다시 배우겠습니다.
나 함께 사는 세상에서 피해주지 않고 낯붉히지 않고 함께 행복해지는 방법을 꼭 다시 배우겠습니다.
나 다시 배워 내 마음을 치유하겠습니다. 나 다시 행복해지겠습니다. 걱정 없는 웃음을 찾겠습니다.
2023.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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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도 위대하고 아름다우니 김옥춘 새들이 먹고사는 일이 새들의 일상이 참 위대하고 훌륭하다고 느낍니다. 참 아름답습니다. 새들의 일상의 움직임이 경지에 이른 춤사위처럼 느껴집니다. 새들이 내는 소리가 잘 다듬어진 뮤지컬처럼 느껴집니다. 새들의 생활도 문화라도 느껴 존경심이 생깁니다. 살아가는 모습 그대로 새들이 내게 큰 감동을 줍니다. 큰 용기도 줍니다. 큰 희망도 줍니다 따뜻한 미소도 줍니다. 참 고맙습니다. 나의 먹고사는 일이 나의 일상이 새들에게 지구에 인류에게 선물이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희망과 용기를 주는 일이었으면 배려와 사랑이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나 사는 일이 지구와 후손에 작게라도 이롭도록 날마다 노력하겠습니다. 쓰레기를 덜 만들고 물을 아껴 쓰고 어쩌다가 한 번이라도 쓸모없는 일이 아니니 쓰레기도 줍겠습니다. 배려와 사랑으로 살겠습니다. 잘되지 않으면 늘 바로잡고 노력하며 살겠습니다. 새도 위대하고 아름답다고 느꼈으니 내 삶도 훌륭하고 위대하고 깨달았으니 사람답게 살겠습니다. 노력하겠습니다. 2023.4.19
| 소망
김옥춘
나 살아있음이 살이 있는 그대로 인류에게 선물이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노력하겠습니다.
나 살다 세상을 떠난 일이 내 삶 그대로 후대에 가르침이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노력하겠습니다.
나 먹고살기 위해 하는 모든 일이 생명과 지구와 우주와 신께 보내는 생명 사랑과 세계 평화가 되는 아름답고 훌륭한 메시지가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노력하겠습니다.
내 삶도 있는 그대로 꽃처럼 나무처럼 새처럼 벌처럼 아름답고 훌륭하다고 믿습니다. 내 삶도 있는 그대로 성인만큼 신만큼 종교만큼 문화만큼 위대하고 훌륭하다고 믿습니다.
오늘도 존중과 배려와 사랑을 미소와 너그러움을 잊지 않겠습니다. 오늘도 나 살아야 함을 내 생명을 지켜야 함을 절대로 잊지 않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나 내 삶 내 인생.
나를 존재하게 하고 행복하게 하는 모은 것에 감사합니다.
2023.4.19 |
편견 없이 사랑하겠습니다
김옥춘
몸을 다치면 마음도 다치니 내 몸을 건강하게 돌보겠습니다.
마음이 아프면 몸의 기운에도 이상이 생겨 건강에 문제가 생기니 내 마음 다치지 않게 돌보겠습니다.
열심히 살아도 죽어야 하는 인생에서 열심히 살아도 면역력에 문제가 생기기도 하는 일상에서 내 몸 내 마음 돌보겠습니다.
조심해도 재난과 재해가 오는 세상살이에서 조심해도 실수도 하고 사고도 생기는 일상에서 내 마음을 충격에서 보호하고 내 몸의 고통을 예방하겠습니다.
건강을 챙겨도 근육이 손실되는 내 삶에서 건강을 챙겨도 희망이 온전하지 못한 내 삶에서 내 몸과 마음을 지켜줄 사랑의 마음을 가꾸겠습니다.
절대적으로 나를 사랑하겠습니다. 나를 사랑하면 내 마음도 치료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내 몸의 어려움도 이길 수 있다고 믿습니다. 모두를 사랑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편견 없이 모두를 사랑하겠습니다. 편견 없는 사랑이 내 몸과 마음을 평화롭게 하고 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킨다고 믿습니다.
목표만큼 다 이루어 내는 인생 아니지만 계획대로 다 진행되는 인생 아니지만 약속대로 다 지키는 의지 못되지만 때때로 약해지고 무너지지만 절대적으로 나를 사랑하겠습니다. 편견 없이 모두를 사랑하겠습니다. 약속합니다.
모두가 함께 안전한 사회 모두가 함께 행복해지는 세상 응원합니다.
2023.4.20
| 행복 기도
김옥춘
누구나 아픔을 치료받을 수 있게 하소서.
누구나 행복해지기 위해 모두의 몸과 마음의 건강이 매우 중요하니 나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모두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몸이 아픈 사람도 마음이 아픈 사람도 치료받을 수 있게 하소서.
돈이 없어서 치료받지 못하는 일 없게 하소서.
몸의 건강하지 않음이 마음의 건강 행복감을 내몰지 않게 하소서. 간절하게 기도합니다.
마음의 건강하지 않음이 행복의 벽 안전을 위협하는 일 없게 하소서. 간절하게 기도합니다.
누구나 치료받을 수 있게 하소서. 돈이 없어서 치료받지 못하는 일 없게 하소서. 모두의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 누구나 행복해질 수 있다고 믿습니다.
행복 기도는 함께 이루어 내야 하는 모두의 의무라고 믿습니다.
우리의 행복 기도를 우리의 안전한 일상을 응원합니다.
2023.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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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김옥춘
이렇게 고귀한 선물 이렇게 아름다운 마음 이렇게 훌륭한 덕담 이렇게 큰 응원 이렇게 사랑스러운 동감 이렇게 따뜻한 위로 이렇게 간절한 축복 기도 이렇게 위대한 소통 이렇게 든든한 친구 이렇게 행복한 나눔 이렇게 훌륭한 행복 건설 고맙습니다.
2023.4.22
| 보고도 보지 못했던 행복
김옥춘
내가 그래요. 늘 너무 불행하다고 느끼죠. 그래서 자주 나는 정말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그렇게 말하고 나면 나의 행복이 보입니다. 보고도 보지 못했던 행복이. 정말 많이 보입니다.
내가 그래요. 늘 너무 외롭다고 느끼죠. 그래서 자주 정말 사랑한다고 말합니다. 그렇게 말하고 나면 나의 사랑이 보입니다. 주고받으면서도 느끼지 못했던 사랑이 정말 가득하게 보입니다.
내가 그래요. 늘 너무 가난하다고 느끼죠. 그래서 자주 나는 갑부라고 말합니다. 그렇게 말하고 나면 내가 가진 것들이 보입니다. 누리면서도 느끼지 못했던 나의 부귀영화가 정말 잘 보입니다.
내가 그래요. 늘 주눅 들어 기를 못 펴죠. 그래서 자주 정말 다 잘될 거라고 덕담합니다. 그렇게 말하고 나면 소원대로 살고 있는 내가 보입니다. 온전하게 간직하고 있는 소원들이 정말 잘 보입니다.
그래요. 내 삶엔 온전하게 함께하는 안전하게 함께하는 내 삶의 선물들이 가득합니다. 나는 정말로 행복한 사람입니다.
2023.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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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김옥춘
걸을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설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들을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말할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볼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살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놀랍게도 누군가의 간절한 소원을 나는 다 이루고 살았습니다. 놀랍게도 누군가가 간절히 기다리는 기적이 내게는 날마다 일어나고 있습니다.
부자 되지 못해도 빼어난 외모 아니어도 지혜롭지 못해도 내 삶에 날마다 감사하겠습니다.
날마다 누군가의 소원을 이루고 날마다 기적이 일어나는 나의 하루를 나의 삶을 사랑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내 삶 내 인생 나
어떻게 해야 행복해지는지 고민하지 않겠습니다. 내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날마다 깨닫겠습니다.
나의 하루는 기적입니다.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2010.9.2
이 글을 잉태한 곳: 쥬네브상가 29-811 버스정류장 이 글이 태어난 곳: 대한민국 용인시
| 오늘 내 친구는 너였다.
김옥춘
손잡는다고 넘어지지 않는 건 아니지만 손 내미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응원한다고 힘든 산이 쉬워지는 건 아니지만 힘내라는 말 잘한다는 말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일으켜준다고 상처가 아무는 건 아니지만 흙 털어주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물 모자란다고 당장 숨넘어가는 건 아니지만 생명수를 건네주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혼자 간다고 다 길 잃는 건 아니지만 기다려준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말 한마디 안 한다고 우울해지는 건 아니지만 말 건네준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이름도 모르는 네가 나이도 모르는 네가 친구 하나 없는 내게 오늘 가장 소중한 친구였다.
고맙다.
2004.9.19 월악산에 다녀와서
이 글을 잉태한 곳: 월악산국립공원 이 글이 태어난 곳: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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