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참 예쁘다 - 박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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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늘은 우리의 맛 만들기의 달인이신 고운매선생님과 함께하는 강정만들기 시간을 가졌다.
미국에서 전시회를 마치고 열심히 달려오셨다는 선생님은 참 후덕한 아름다움의 소유자,
장내순 원장님은 이 분을 초대하여 우리 교육생들에게 알찬 교육의 시간을 제공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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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장내순 원장님 김선옥 선생님 그리고 고운매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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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를 준비하는 시간이다 건살구를 잘게 썰고 잣을 손질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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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분 강사님들도 열심히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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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한 태도로 교육에 임하는 교육생들 손민심님은 늘 유치원 학생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눈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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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교육생들의 진지한 모습에 흐뭇한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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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드디어 강정만들기가 시작 되었다.
기본재료가 되는 소스 를 녹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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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색고구마로 고운 빛의 소스가 만들어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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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랜베리와 쌀 튀긴 것을 넣고 실이 날 정도로 계속 볶아준다.
이때 불조절은 무척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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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볶아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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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심씨는 정말 일도 잘한다.
그의 손에서 만들어져 나오는 것은 환상적인 맛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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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숙씨라고 뒤질소냐 그가 만든 강정을 너무 많이 먹고 또 먹어 배탈이 났다.
아무리 맛있어도 단 것은 너무 많이 드시면 탈 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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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남씨와 지영씨는 마치 커플처럼 약속이나 한 듯이 빨간 옷을 입고 왔다.
둘이 손 발이 맞아 척척 강정이 만들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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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분 또한 얼마나 열심히 만드는지 강정 몇개 집어가는 것도 모르고 열심히 만드는 재미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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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매 선생님과 함께 온 청일점 강사님 강정만들기의 달인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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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드디어 분홍색 강정이 완성되었다.
강정틀에 넣어 꾹꾹 눌러주고 방망이로 밀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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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에서 굳기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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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치자로 색을 낸 살구 강정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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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견과흑미강정과 크렌베리 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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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나이들어도 처음으로 강정을 만들어 본다는 부산에서 귀동해 자리를 잡아가는 부산 출신의 두 분
이 두분이야말로 강정만들기의 달인 처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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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매선생님의 시범은 계속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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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자태로 녹차강정을 자르는 사진 찍히기를 거부하는 교육생,
들킬까봐 살짝 찍어 보았다.
이렇게 아름다운데 왜 찍히기를 거부하십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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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장경숙씨는 웃는 모습이 일품이야요.
마치 아이들처럼 밝게 환하게 웃어주는 우리 교육생님들 참말로 예쁘당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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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가 만든 강정 네가지를 포장하는 단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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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이 끝난 것은 교육생들이 집으로 가져가서 사랑하는 가족에게 친구에게 선물을 할 것이다.
과정은 힘들고 능숙하지 못하다 그러나 반복하다 보면 숙달된다.
우리네 인생에 못 할 것이 무엇인가?
이런 기회가 주어 진다는 것은 참으로 감사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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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예원 생활 체험관에서 보이는 풍경이다.
이곳에서는 민박체험도 할 수있고 우드랜드 편백숲으로 산책도 갈수있다.
앞에 보이는 산은 억불산이다.
그리고 뒤에는 사자형상을 한 사자산이 있다.
오늘도 체험을 끝내고 나니 가을 하늘이 눈에 들어온다.
가을은 참 에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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