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넘게 만나오는 불곰대대 본부중대 전우들과
3박 4일 호치민여행을 계획했던 것을 하노이여행으로 변경했습니다.
이미 50년 넘게 만나오는 동네 부라랄창구들과
하노이 북쪽여행에 이어 호치민 남쪽여행까지 다녀왔는데
군대모임까지 베트남으로 가자하니 참말로 난감합니다.
그래도 정말 좋은 사람들과 여행간다는거 정말 기분좋은 일입니다.
그래서 나를 믿고 따라간다는 전우들의 믿음을 버리지 않기 위해
하노이 사파를 확실하게 가이드 해줄 한베가족을 찾아
하노이여행으로 변경하고 11월 2일 출발합니다.
돈도 없는 놈이 베트남에 놀러간다고 또 지랄들 할텐디~~~
그동안 모아 둔 회비로 갑니다.
많이들 베트남 놀러갈때 같이들 가자고 하는데
11월 초 전후로 시간나시는분들 연락 주시면
하노이든 호치민이든 스케줄 잡겟습니다.
사진은 평택 백유향님의 사파여행글 사진에서 퍼왔습니다.
너무 멋있게 찍어 꼭 가보고 싶었는데
요번엔 내가 가서 멋지게 찍어야겠습니다.
첫댓글 일정이 빡빡하네요.
깟깟마을은 계단 아래까지 꼭 내려가셔야 멋진 광경 볼겁니다.
그리고 라오차이 마을이랑 타반 마을을 찾아 떠나는 트랙킹이 진짜 사파의 순모습과 장관을 볼수ㅠ있는데
일정이 안되겠네요;;;
다들 노인네들이라 사파로 가는것만 해도 다행인것 같아요
케이블카로 판시판 정상까지 간다고하니 고걸로 만족해야지요 ㅎㅎㅎ
사파에서 저녁때 마사지 일정 추가하심 좋겠네요^^
2층인데 태국 마사지 기가 막히게 합니다.
사파광장에서 조금만 도보로 내려 가시면 될겁니다.
아마도 깟깟마을 계단까지 내려갔다 오면 종아리 아픈 분들이 생길겁니다.
감사합니다.
첫날 하노이공항에 오후에 도착하여
바로 사파로 가면 저녁인데
마사지 받고 자야겠네요 ㅎㅎㅎ
판시판 케이블카는 잘 선택하셨네요.
저 다닐때만해도 1인당 모노레일 포함 70만동(4만원)정도 였는데 지금도 비슷할겁니다.
날씨가 잘 따라주면 멋진 광경 많이 보실텐데 판시판은 워낙 날씨가 비가오거나 구름이 많이 끼는 경우가 많아서요;;;;;
사파만 4번정도 다녀왔지만 다시 가도 넘 좋은곳입니다.^^
1950년대 우리나라 사는 모습을 보실겁니다^^
저는 사파를 2010년경부터 오늘날까지 수도없이 다녀왔습니다.
사파를 이렇게 좋아해주시니 제가 다 감사하네요.
아참, 케이블카 요금이 좀 많이 올랐어요.
깟깟마을도 엄청 변했고, 요금도 15만동까지 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