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부터 시작하여 나를 향하는, 한 존재의 치열한 성장의 기록.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은 자기 자신에게로 이르는 길이며,
누구나 나름으로 목표를 향하여 노력하는
소중한 존재임을 일깨워주는 헤르만 헤세의 자전적 소설 " 데미안"
'나'를 찾아가는 길, 데미안으로 얘기 나누어 보았습니다.
신입회원 김주선님,라승숙님과 함께 했구요
즐겁고 유쾌한 시간이었습니다.
이야기나누기 주제
1. 각자 본인의 프란츠 크로머, 데미안, 에바 부인은 누구인가요?
2. 데미안이 말하는 표식을 갖고 있는 사람이란 어떤 사람일까요?
3. 본인의 모습을 뒤돌아 보고 자기 자신을 찾아 가는 길은 무엇이 있나요?
-버킷 리스트 (죽기 전에 해보고 싶은 것들) 작성해 보세요.
*나의 데미안을 생각하기 보다 나도 누군가의 데미안이 될 수 있지 않나
매일 그 날의 보물을 찾는다. 오늘의 보물은 뭘까? 하고. 그러면서 나를 내려 놓을 수 있었다.
*아이한테 크로머도 데미안도 에바부인도 될 수 있다.
관계속에서 나를 변화시킨다. 감사 할 일 생각하자. 체력 키우자. 외국어 정복.
*나의 데미안은 도덕성이 확고한 사람이다.
표식을 갖고 있는 사람이란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사람, 다른 사람에게 신뢰감을 주는 사람, 책대로 실천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표식은 볼 줄 아는 사람에게만 보인다. 내 안목을 키우는게 중요하다.
*나의 에바부인은 둘째딸이다. 둘째딸을 보고 깨우치는게 많다.
어떤 상황에서도 자기 길을 갈 수 있는 사람이 표식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 생각한다.
*나의 데미안은 두 살아래 아는 동생이다. 서로의 자극제이다.
에바 부인같은 존경하는 선생님이 있다.
관습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분방한 사람을 표식을 가진 사람이다 생각한다.
달팽이처럼 자기 속으로 들어가서 자기 찾기를 하고 싶다. 1000권의 책 읽기.
*건강하게 살기
*장인정신으로 끝까지 할 수 있는 것, 깊이 있는 것을 끝까지 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
많이 내려놓고 자기성찰 하면서 내 인생 열심히 사는게 목표이다.
남한테 보여지는게 아니라 내면을 중시하자.
이야기나누기 순서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한 권의 책을 읽고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어서 토론의 중요성을 새삼 느꼈고,
시간이라는 시련을 이겨낸 고전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좋은 말씀 해 주신 회원분들께 감사한 시간었습니다.
<함께 한 회원>
김숙경, 김옥순, 남은경, 노명희, 안윤숙, 엄귀남, 정희영, 박순옥, 김주선,라승숙
첫댓글 이러저러한 일들로 바쁠텐데 이렇게 후기 올려줘서 고마워요.
베스트셀러 열권,백권보다 깊은 고전의 깨달음을 느낄수 있어서 좋은 시간 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