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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I-창가학회]
2013년 9월 지구좌담회 어서
센니치니부인답서
학회활동이 바로 무량한 복덕을 쌓는 최고의 불도수행
[배경과 대의]
이 어서는 1278년 윤 10월, 니치렌대성인(日蓮大聖人)이 미노부에서 사도의 센니치니에게 주신 편지입니다.
센니치니와 남편 아부쓰보는 대성인이 사도에 유배되었을 때 제자가 되어 자신의 위험을 돌보지 않고 대성인을 지킨 사도 문하의 중심적 존재입니다.
대성인이 사면되어 미노부에 입산하신 뒤에도 아부쓰보는 고령인데도 사도에서 미노부까지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수차례 공양물을 들고 대성인을 찾아갔습니다.
대성인은 그때마다 남편을 보내고 집을 지키는 센니치니의 노고를 헤아리며 편지를 보내 따뜻하게 격려하셨습니다.
이 어서는 그중 한통입니다.
대성인은 먼저 센니치니가 보낸 공양물에 깊이 감사를 표하고, 흙떡을 공양해 아소카대왕으로 태어난 덕승동자 등의 고사를 인용해 공양의 공덕이 얼마나 큰지를 가르치십니다.
그리고 법화경은 삼세시방(三世十方) 제불(諸佛)의 스승이고, 그 법화경을 공양하는 사람은 모든 부처에게 공양하는 것과 같은 헤아릴 수 없는 공덕을 받는다고 밝히십니다.
또 법화경은 일체경(一切經) 중에 가장 뛰어난 사자왕(師子王)의 경전이므로 법화경을 수지한 여인은 무엇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고, 묘법(妙法)의 힘으로 어떠한 숙명도 공덕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숙명전환의 신심을 가르치십니다.
그리고 하늘의 달이 ‘사만유순(四萬由旬)’을 넘어 땅에 있는 연못에 그 모습을 비추듯이, 뇌문고(雷門鼓)의 소리가 ‘천만리’를 넘어 들려오듯이 사도에서 미노부까지 남편을 보낸 센니치니의 진심은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대성인에게 바로 미친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비유에서 이 어서를 ‘뇌문고어서(雷門鼓御書)’라고도 합니다.
그리고 부처가 되는 길도 이와 같아서 우리 사제(師弟)는 설령 각자 떨어져 고뇌로 가득한 예토(穢土)에 살고 있어도 마음은 성불의 세계인 영산에 살고 있다고 말하며 사제불이의 마음이 중요하다고 가르치십니다.
[본문] 어서전집 1316쪽 5행 ~ 7행
법화경을 공양하는 사람은 시방의 불보살을 공양하는 공덕과 같으니라. 시방의 제불은 묘의 일자에서 생겨나셨기 때문이로다. 비유하면 한 마리의 사자에게 백자가 있다. 그 백자가 여러 금수에게 공격당하는데, 한 마리의 사자왕이 짖으면 백자는 힘을 얻어 여러 금수 모두 머리가 칠분으로 깨어진다. 법화경은 사자왕과 같으며 일체의 짐승의 정상이 되느니라.
[통 해]
법화경을 공양하는 사람의 공덕은 시방의 부처나 보살에 공양하는 공덕과 같다. 시방의 제불은 묘의 일자에서 생겨났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사자 한 마리에게 새끼 백 마리가 있다. 그 새끼 백 마리가 여러 짐승에게 공격을 당할 때 (부모인) 사자왕 한 마리가 짖으면 새끼 백 마리는 힘을 얻어, 여러 짐승은 모두 머리가 일곱 조각으로 깨진다. 법화경은 사자왕과 같아서 모든 짐승의 정상에 서 있다.
[어구해설]
시방(十方)_ 동서남북의 사방(四方)과 동북, 동남, 서북, 서남 그리고 상하(上下)를 합친 말이다. 공간적으로 전 우주를 나타낸다.
금수(禽獸)_ 새와 짐승을 말한다.
사자왕(師子王)_ 백수의 왕이라 불리는 사자를 말한다.
[포인트 강의]
무적의 사자(師子)의 진열을
묘법의 절대적 공덕을 가르친 어서입니다.
“시방(十方)의 제불(諸佛)은 묘(妙)의 일자(一字)에서 생겨나셨기 때문이로다.” 하고 말씀하셨듯이 석존도, 전 우주의 모든 부처도 남묘호렌게쿄(南無妙法蓮華經)라는 근원의 묘법으로 부처가 될 수 있었습니다. 묘법은 부처의 종자이자 스승입니다.
따라서 니치렌대성인은 그 법화경(묘법)을 공양하는 사람은 시방의 불보살을 공양하는 것과 같은 공덕을 받는다고 말씀하십니다.
센니치니는 머나먼 사도에서 묘법을 유포하고자 싸우시는 대성인에게 진심 어린 물품을 보냈습니다.
대성인은 그 마음과 행동을 최대로 상찬하며 센니치니는 틀림없이 절대적인 복덕에 감싸인다고 가르치셨습니다.
우리에게 비춰 말하자면 어본존을 믿고 제목을 부르며 자타 함께 행복해지고자 불법의 정의를 말해 넓힌다, 날마다 착실히 행하는 이 학회활동이 바로 무량한 복덕을 쌓는 최고의 불도수행입니다.
이어서 사자왕과 사자의 새끼를 예로 들어 묘법을 공양하는 공덕을 나타내셨습니다.
여기서 ‘사자왕’은 법화경을, ‘사자의 새끼’는 법화경을 수지하고 넓히는 사람을 비유한 말입니다.
짐승의 정상에 선 사자처럼 일체경 중에 최고의 경전인 묘법을 수지한 사람에게 두려움 따위는 없습니다.
어떠한 곤란이나 고난이 다투어 일어나더라도 절대 승리하는 묘법의 힘을 얻어 반드시 이겨낼 수 있습니다.
이케다 SGI 회장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사자왕인 스승의 사자후(師子吼)에 부응해 제자도 또한 용기 있는 자행화타(自行化他)의 제목으로 광선유포에 매진한다. 그리고 사악을 타파하고 정의로운 벗을 늘리면서 무적의 사자의 진열을 넓힌다. 여기에 영원히 승리해 번영하는 창가(創價) 사제의 길이 있습니다.”
광포와 사제의 길을 명예롭게 나아갑시다. -법련 2013년 9월호-
<참고자료>
1. 센니치니부인답서
1278년 윤10월 19일, 니치렌대성인이 57세의 때, 미노부에서 센니치니에게 주신 어초(御抄). 뇌문고어서(雷門鼓御書)라고도 한다. 법화경을 공양하는 것은 시방의 제불 보살을 공양하는 것이 된다고 공양의 공덕을 말씀하시고, 또한 임종의 상에 관해서도 말씀하시고 있다. 정필(正筆)은 사도의 묘센사에 보존되어 있다. -어서사전 834쪽-
2. 센니치니(千日尼)
생사년불명(生死年不明). 아부쓰보니치도쿠의 처. 출신도 분명치 않으나 쥰토쿠상황을 섬기던 우위문좌의 궁전내 거실의 시녀었다고 함. 니치렌대성인의 사도유배 중 남편인 아부쓰보와 함께 입신하고, 쓰카하라삼매당에 대성인을 심방(尋訪)하여, 여러번 공양을 하고 있다. 대성인의 시면 후에는 남편을 세번이나 미노부에 계시는 대성인을 찾아뵙도록 했다. - 어서사전 834쪽
3. 희망의 경전 어서에서 배운다 (제1회 센니치니부인답서)에서
"마음만이 중요하니라." 다시 말해 불법의 사제(師弟) 관계에서 '마음'의 유대가 가장 강하다는 말입니다. 묘법(妙法) 유포에 뜻을 세운 사제의 마음과 마음은 어떤 거리도 초월하고, 하늘에 달이 뜨면 곧 연못에 그림자가 비치듯 서로 순식간에 통합니다.
<센니치니부인답서>는 멀리 떨어진 스승과 제자가 마음과 마음을 나누는 드라마를 담은 한 폭의 그림 같은 편지입니다. 이 편지는 대성인께서 성수 57세 때인 1278년 윤달 10월 19일, 미노부에서 멀리 산과 바다로 가로 막힌 사도 지방에 사는 센니치니에게 보내셨습니다.
센니치니는 대성인께서 유배 중이실 때 남편 아부쓰보와 함께 귀의해 목숨을 걸고 대성인을 지킨 순수한 문하입니다. 센니치니 부부는 대성인께서 미노부에 입산하신 후에도 사도 광선유포의 존귀한 사명을 맡아 중심적으로 활약했습니다.
남편 아부쓰보는 고령이지만 임종하기 전까지 수년간 적어도 세 번 이상, 멀고 위험한 길을 헤치며 대성인께서 계신 곳으로 찾아갔습니다. 아부쓰보는 1278년 여름에도 대성인을 구도하며 길을 떠났습니다. 그해 초겨울 대성인께서는 센니치니가 보낸 진심 어린 공양을 받았습니다. 답장으로 쓴 이 어서에서는 거의 해마다 아부쓰보를 보내는 센니치니의 변함없는 진심을 찬탄하셨습니다.
"당신은 사자왕의 경전을 수지한 여성이므로 무엇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당신의 진심은 석가불, 다보여래, 삼세시방의 제불이 반드시 아실 것입니다." 하고 크게 격려하십니다.
진심으로 스승을 구도하는 제자의 신심, 그리고 제자를 근본적으로 격려하는 스승의 자애. 이런 절묘한 사제일체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편지가 바로 <센니치니부인답서> 입니다.
법화경에 공양하면 무한한 공덕이
법화경에 공양하는 공덕은 무한합니다. 그 공덕의 힘으로 어떤 장마(障魔)도 분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생의 근간에 그런 확신이 있으면 이보다 더 강한 힘은 없습니다
법화경은 삼세시방의 제불이 성불한 근원입니다. 이 우주에는 무한한 과거에서 무한한 미래에 걸쳐 무수한 부처가 출현한다고 설합니다. 그 모든 부처는 예외 없이 법화경을 스승으로 삼아 성불합니다. 그러므로 법화경에 공양하는 것은 모든 부처에게 공양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 공덕은 무한합니다.
<센니치니부인답서> 앞 부분에서는 불전에서 설하는 시방의 부처 이름을 일일이 열거합니다. 그리고 과거장엄겁·현재현겁·미래성수겁에 각각 천불(千佛)이 출현한다는 설도 밝히십니다. 시방이라는 장대한 공간, 과거·현재·미래에 걸친 장원한 시간, 무수한 불·보살의 존재. 왜 대성인께서는 이처럼 장대한 우주관을 전개하셨는가.
센니치니는 당시 세계관에서 말하면 변두리 지역의 작은 섬에 불과한 일본, 게다가 거기에서도 북쪽 변방의 사도라는 외딴섬에 사는, 나이들고 이름없는 서민 여성이었습니다.
그러나 끝까지 광선유포의 스승을 지키려는 마음이 얼마나 위대했는지, 얼마나 숭고하게 빛났는지. 아마도 대성인께서는 그런 센니치니의 우주와 같은 복덕을 찬탄하셨을 것입니다. 즉 법화경에 공양하는 것은 동시에 시방의 불·보살에게 공양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시방의 불·보살이 당신을 지킵니다. 결코 막힘은 없습니다. 아무것도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영원하면서도 우주와 같은 경애를 유유히 만끽할 수 있습니다!'하고 말입니다.
'묘의 일자'가 지닌 공덕, 묘의 삼의(三義)
본문에서는 "시방의 제불은 묘의 일자에서 생겨나셨기 때문이로다."하고 말씀하십니다. '묘의 일자'는 묘법의 '묘'고 남묘호렌게쿄의 '묘'입니다. 법화경 28품에서는 결국 모두 이 '묘'를 표현하고 가르치며 전하려고 수많은 법리를 설했습니다. 그리고 이 '묘'를 체득(體得)한 사람이 부처가 됩니다. 그러므로 법화경이 모든 부처의 스승입니다.
대성인께서 말법의 중생을 위해 나타내고 홍통하신 삼대비법(三大秘法)의 남묘호렌게쿄는 참으로 모든 사람이 이 '묘'의 힘을 터득하게 만드는 대법입니다.
대성인께서는 <법화경제목초>(주4)에서 소위 '묘의 삼의(三義)'를 '개(開)' '구족원만(具足圓滿)' '소생(蘇生)'이라고 설하십니다.
① "묘라고 하는 것은 개(開)라고 하는 것이며."(어서 943쪽) 즉 법화경은 모든 경전의 곳간을 여는 열쇠며, 이 법화경으로 비로소 모든 경전에 비장된 보배를 살릴 수 있다.
② "묘란 구(具)의 의(義)이고, 구란 원만(圓滿)의 의이니라."(어서 944쪽) 즉 겨자씨만한 여의보주(如意寶珠)에서 모든 보배가 나오고, 따뜻한 햇빛으로 모든 화초가 활짝 피듯 법화경의 한 문자에는 모든 법과 공덕이 갖춰졌다.
③ "묘란 소생의 의이고, 소생이라 함은 되살아난다는 의이니라."(어서 947쪽) 즉 그때까지 성불하지 못한다던 어떤 중생도 소생시키고 반드시 성불시킬 수 있다.
묘법은 만법을 갖춘 근원적이고 원만한 법이며(구족원만), 만물이 본디 지닌 가치를 여는 힘이 있습니다(개). 그러므로 아무리 앞이 가로막힌 사람도 소생시키고 성불시키는 성불시키는 힘이 있습니다.(소생)
우리는 남묘호렌게쿄의 제목을 자행화타(自行化他)에 걸쳐 부름으로써 이 '묘의 일자(一字)'에 담긴 힘을 자기 생명속에 구체적으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얼마나 위대한 불법인지 모릅니다. '묘의 일자'를 체득하기 위해 자신의 불도수행이 있습니다. 광선유포 활동도 그렇습니다.
도다 선생님을 읊으셨습니다.
정법(正法)
광포의 때가
왔노라
묘(妙)의 일자(一字)에
목숨을 맡기고
우리는 광선유포를 위해 불석신명(不惜身命)의 각오로 전진할 때 '묘의 일자'에 담긴 공덕을 온 생명에 모두 받을 수 있습니다. - 희망의 경전 어서에서 배운다 (제1회)
※ 희망의 경전 (제1회 센니치니부인답서) 전체 보기 : http://cafe.daum.net/1ksgi/MdYa/14
※ 희망의 경전 (제1회 센니치니부인답서) 전체 보기 (큰 글자) :
http://cafe.daum.net/1ksgi/ImiE/316
4. 이케다 SGI 회장의 지도에서
◈ 부처의 소리는 무적의 '승전(勝戰)' 소리다.
그것은 사악을 쳐부수는 '파사(破邪)'의 보검이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올바른 행복과 승리의 길을 깨닫게 하는 '현정(顯正)'의 양광이라 해도 좋다.
니치렌 대성인(日蓮大聖人)은 "한 마리의 사자왕(師子王)이 짖으면 백자(百子)는 힘을 얻어 여러 금수(禽獸) 머리가 칠분으로 깨어진다." (어서 1316쪽)라고 말씀하셨다.
정의로운 동지의 혼에 용기와 활력을 불어넣어 악역(惡逆)한 원적(怨賊)을 부들부들 떨게 만든다. 이것이 묘법을 부르고 넓히는 생명이 발하는 '소리'의 역용(力用)이다.
초대 마키구치 쓰네사부로 선생님도, 2대 도다 조세이 선생님도 이 사자왕의 대음성을 내어 광선유포의 대도(大道)를 용맹스럽게 여셨다. - 법련 여는 글, 0706호
◈ 한사람 결연히 사자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 대성인은 센니치니에게 보낸 격려 편지에 이렇게 쓰셨습니다. "한마리의 사자왕이 짖으면 백자(百子)는 힘을 얻어 여러 금수(禽獸) 모두 머리가 칠분으로 깨어진다." (어서 1316쪽) "법화경의 사자왕은 갖는 여인은 일체의 지옥 아귀 축생 등의 백수(百獸)에게 두려워 하는 일이 없다." (어서 1316쪽)
광포를 위해 노력하는 여성은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또, 정의로운 여성의 목소리 만큼 강한 것은 없습니다. 아무튼 "성불사(聲佛事)를 함" (어서 708쪽)입니다. 파절(破折)의 말을 아껴서는 안 됩니다. 해야 할 말은 겁내지 말고 명쾌하게 잘라 말해야 합니다. 되받아쳐야 할 것은 하나하나 통렬하게 되받아쳐야 합니다. <어의구전>에서는 사자후의 '후(吼)란, 사제 공히 부르는 바의 음성이고"(어서 748쪽)라고 명확히 밝히고 있습니다. - 제2총도쿄 대표협의회 (2004.1.3)
◈ 성훈을 배독하겠습니다. "한 마리의 사자왕(師子王)이 짖으면 백자는 힘을 얻어 여러금수 모두 머리가 칠분(七分)으로 깨어진다" (어서 1316쪽)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한 해 또 한 해, 하루 또 하루 사자왕의 마음을 불러일으켜 묘법을 낭랑하게 부르고 신선한 음성을 내야 합니다. 그 사자후가 바로 우리 정의의 진열에 용기를 복돋우며 사악한 마군(魔軍)을 물리치기 때문입니다. 여하튼 대 교육자 페스탈로치도 새해 첫날부터 씩씩하게 소리 높여 청년을 격려했습니다. 리더는 소리를 아껴서는 안 됩니다. 계속 대화해야 합니다. 계속 이야기해야 합니다. 리더의 '확신에 찬 목소리' '안심을 주는 목소리' '정의의 목소리'가 새로운 시대를 엽니다. - 각부최고협의회 (2008.1.2)
◈ 오래간만에 만난 벗에게 "오랜만이에요."하며 먼저 말을 건넵니다. 실의에 빠진 벗에게는 "기원하고 있어요." "응원하고 있어요."하며 격려합니다.
상냥하고 밝게 웃으며 말합니다. 자신감에 넘쳐 정정당당하게 대화합니다.
대화의 실천이 광선유포입니다. 학회활동을 열심히 하면 제목 소리도 달라집니다. 기원도 깊어지고 공덕도 점점 더해집니다.
부처의 설법을 '사자후(師子吼)'라고 합니다. 불전(佛典)에서 '최승(最勝)의 포효(외침)' '두려움 없는 포효' '무비(無比)의 포효'가 사자후라고 씌어 있습니다.
대성인은 여성 문하인 센니치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한마리의 사자왕이 짖으면 백마리의 사자 새끼는 힘을 얻고, 여러 새와 짐승은 모두 머리가 일곱 조각으로 깨진다. 법화경은 사자왕가 같으며 모든 짐승의 머리 위에 선다." (어서 1316쪽, 통해)
리더가 확신있게 말하는 소리는 벗에게 용기를 주며 마를 물리칩니다. 정의가 승리하도록 위광세력을 배증시킵니다. - 부인부 * 여자부 최고협의회 (2009.2.18)
◈ 불법은 '사자왕의 철학'입니다.
마키구치 선생님도 사자였습니다. 도다 선생님도 사자였습니다. 나도 사자로서 싸우며 승리해왔습니다. 사자는 절대로 지지 않습니다. 교활하게 책략을 부려 움직이는 것이 아닙니다. 사자는 당당한 '승자의 영관(榮冠)'입니다.
그러므로 젊은 여러분도 두려움 없이 많은 여우를 타파하는 강력한 사자로 성장해주기 바랍니다. 청년답게 정의를 사자후해야 합니다. 창가의 진실을 생명 깊은 곳에서 외쳐야 합니다. '학회 청년부의 힘을 보라!' 하고 신앙의 위대함을 만천하에 보여야 합니다.
"한 마리의 사자왕이 짖으면 백자(百子)는 힘을 얻어 여러 금수 모두 머리가 칠분(七分)으로 깨어진다."(어서 1316쪽)고 씌어 있는 대로, 한 사람이 사자후하면 선인(善人)의 격려가 되어 악인은 두려움에 떱니다.
어쨌든 말해야 합니다.
"성불사(聲佛事)를 함"(어서 708쪽)이기 때문입니다. 언론전입니다. 말한 만큼, 잘라 말한 만큼, 외친 만큼 부처의 연은 맺어지고 정의는 확대합니다.
투쟁한 사람일수록 강인해지고 총명해집니다. 이것이 불법입니다. - 어서와 사제 (제12회 니치렌의 일문<하>)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