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발 대전란
일본발 천연두
군산발 급살병
군산발 급살병은 제2의 임진왜란과 같습니다. 일본이 동남방 손사풍을 따라 조선을 침략했듯이, 군산발 급살병이 동남방 손사풍을 따라 천연두 대발과 함께 시작됩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임진왜란시 조선을 구한 이순신 통제사의 정신을 취해 팔봉공사를 보시어, 2024년 갑진년에 급살병에 대비한 대시국 의통군이 조직되도록 하셨습니다.
1. 증산상제님 천지공사, 뇌성과 지진으로 표징
@ 상제님께서 천지공사를 마치신 뒤에 '포교 오십년공부 종필(布敎五十年工夫終筆)'이라 써서 불사르시고, 여러 종도들에게 일러 가라사대 "옛사람이 오십 살에 사십구 년동안 그름을 깨달았다 하나니, 이제 그 도수를 썼노라. 내가 천지운로를 뜯어고쳐 물샐 틈없이 도수를 굳게 짜놓았으니, 제 도수에 돌아닿는 대로 새 기틀이 열리리라. 너희들은 삼가 타락치 말고 오직 일심으로 믿어 나가라. 이제 구 년동안 보아온 개벽공사의 확증을 천지에 질정하리니, 너희들도 참관하여 믿음을 굳게 하라. 오직 천지는 말이 없으니 뇌성과 지진으로 표징하리라." 하시고 글을 써서 불사르시니, 문득 천동과 지진이 아울러 크게 일어나더라. (대순전경 p295)
2. 이선경 장모의 성심
@ 부평 이선경의 장모가 하운동에 살 때에, 상제님 그 집에서 공사를 행하실새 그 집 주인에게 일러 가라사대 "네 아내가 사십구일(四十九日)간 정성을 들일 수 있는가 잘 상의하여 보라." 주인이 아내에게 상의하니, 그 아내는 진작부터 상제님의 신성하시다는 말씀을 많이 들었으므로 굳게 결심하고 허락하거늘, 상제님 다시 다짐을 받게 하신 뒤에 공사를 행하실 때, 날마다 머리 빗고 목욕한 후에 떡 한 시루씩 찌게 하시니라. 여러날을 지남에 그 아내가 심히 괴로워하여 불평을 품었더니, 이 날 떡은 한 짐 나무를 때어도 익지 아니하거늘 크게 당황하여 어찌할 바를 모르더니, 상제님께서 주인에게 일러 가라사대 "그대 아내가 성심이 풀려서 떡이 익지 아니하여 걱정하는듯 하니, 내 앞에 나와서 사과하게하라. 나는 비록 용서하고자 하나 신명들이 듣지 아니하느니라." 주인이 아내에게 이 말씀을 고하니, 아내가 깜짝 놀래어 사랑에 나와서 상제님께 사과한 후에 부엌에 들어가서 시루를 열어보니 떡이 잘 익었다라. 이로부터 한결같이 정성을 들여 사십구일을 마치니, 상제님 친히 부엌에 들어가 그 정성을 치하하시니, 그 아내가 정성을 한결같이 드리지 못하였음을 미안해하거늘, 상제님 위로하여 가라사대 "그대의 성심이 신명에게 사무쳤나니, 믿지 않거든 저 증거를 보라." 하시며 하늘에 오색 채운(彩雲)이 달을 끼고 있는 것을 가리켜 보이니라. (대순전경 pp25-26)
3. 삼계병마대권 관운장의 절개와 충성
@ 내 세상에 관운장이 삼계병마대권(三界兵馬大權)을 가졌느니라. 내 세상에 운장이 성제군의 반열에 오르느니라. 운장의 금일이 재조와 지략 때문이 아니요 오직 의리일 뿐이니, 천지간에 의로움같이 큰 것이 없느니라. 나는 가을 서릿발 같은 절개와 작렬하는 태양과 같은 충성을 사랑하느니라. 사람이 의로운 말과 의로운 행동을 하면 천지도 진동하느니라. 하늘이 능히 못할 것이 없지만 오직 의로운 사람에겐 불가능한 것이 있느니라. 나는 천지의 보배를 갖지 않은 것이 없지만 의로움을 보배로 삼노라. 만약 의로운 일심자가 있다면 내가 비록 서촉에 있을 지라도 반드시 찾아 만나리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p42-43)
4. 만국대장 박공우의 충직공정
@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공우는 사람됨이 충성스럽고 정직하며 공정하니, 가히 만국대장감이니라." 하시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444)
5. 송상현 동래부사의 의기
@ 다시 양지(洋紙) 석 장을 펴놓고 귀마다 천곡(泉谷)이라 쓰시거늘, 치복이 여쭈어 가로대 "어떠한 사람이니이까" 가라사대 "옛날에 원(元)노릇 가서 절사(節死)한 사람이니라" 하시고, 치복과 송환을 명하사 양지를 마주잡아 들게 하시고 가라사대 "그 모양이 상여에 호방산(護防傘)과 같도다" 하시고, 양지를 땅에 놓게 하신 뒤에 갑칠을 명하사 가라사대 "밖에 나가서 하늘에 구름이 있는가 보라" 갑칠이 나가보니 서쪽 하늘에 한 점의 구름이 있거늘, 돌아와 아뢰니 가라사대 "구름이 하늘을 덮는가 보라" 하시거늘 다시 나가보니 경각에 구름이 하늘을 덮었는지라. 들어와 아뢰니 양지 중간에 호승예불(胡僧禮佛) 군신봉조(君臣奉詔) 오선위기(五仙圍碁) 선녀직금(仙女織錦)이라 쓰시며 치복에게 일러 가라사대 "궁을가에 '사명당(四明堂)이 갱생'이란 말을 중 사명당(四溟堂)이란 말로 알아왔으나 그릇된 말이요 이 사명당(四明堂)을 이름이라. 조화는 불법에 있으니 호승예불 기운을 걷어 조화를 쓰고, 무병장수는 선술에 있으니 오선위기 기운을 걷어 무병장수케 하고, 군신봉조는 장상이 왕명을 받는 것이니 그 기운을 걷어 나라를 태평케 할 것이요, 선녀직금은 선녀가 비단을 짜는 것이니 그 기운을 걷어 창생에게 비단옷을 입히리니, 유월 보름날 신농씨 제사를 지내고 나서 일을 행하리라. 올해가 천지의 한문이라, 이제 일을 하지 못하면 일을 이루지 못하리라." (대순전경 pp286-288)
6. 이순신 통제사의 의기
@ 하루는 차윤경(車輪京)에게 일러 가라사대 "저녁에 여덟 사람을 얻어서 너의 집에 모아놓고 나에게 알리라." 윤경이 명하신 대로 여덟 사람을 약속하여 집에 모이게 하였더니 문득 아홉 사람이 모이게 된 지라. 윤경이 상제님께 사유를 고하니 가라사대 "무방하니 한 사람은 나의 시종으로 쓰리라." 하시고, 윤경의 집에 이르사 등불을 끄신 뒤에, 상제님께서 한 사람을 데리고 중앙에 서시고 여덟 사람을 팔방으로 벌려 세우신 뒤에, "건감간진손이곤태(乾坎艮震巽離坤兌)" 를 외우게 하시고, 방관한 종도 이십여인으로 하여금 각기 정좌케 하여 따라 외우게 하사 밤이 깊어서 그치게 하신 뒤에 불을 켜시고 그 사람들에게 각기 훈계하신 뒤에, 한 편(쪽) 눈이 먼 차공숙(車公淑)에게 일러 가라사대 "너는 통제사(統制使)라. 연중 360일을 맡았나니, 돌아가서 360인을 구하여오라. 이 일은 곧 팔봉(八封)을 맡기는 공사니라." 공숙이 명을 받들고 돌아가서 수일 후에 한 사람을 데리고 오거늘, 상제님께서 그 직업을 물으시니 농사에 진력하여 다른 출입이 없고 다만 추수후에 한 번 시장 출입이 있을 따름임을 아뢴 데, 가라사대 "참으로 순민(淳民)이로다." 하시고 정좌하여 "잡념을 두지 말라." 하신 뒤에, 윤경에게 "밖에 나가 구름이 어느 곳에 있는가 보라." 하시니, 윤경이 나가 살핀즉 하늘이 맑고 오직 상제님 계신 위에 돈잎만한 구름 한 점이 떠 있을 뿐이어늘, 윤경이 그대로 아뢰니 가라사대 "다시 나가서 그 구름이 어디를 향하여 펴이는가 보라." 윤경이 다시 나가보니 벌써 구름이 온 하늘을 덮고 북쪽 하늘만 조금 터져서 가리우지 못하였는지라. 그대로 아뢰니 가라사대 "그곳이 조금 터졌다고 안될 리 없으리라." 하시고 두어 시간 후에 그 사람을 돌려보내시니라. (대순전경 pp270-272)
7. 마음만 본다
@ 어떤 사람이 여쭈어 가로대 "깎은 머리로 선생께 와 뵈옵기 황송하여이다." 한대, 가라사대 "머리에 상관이 없고 다만 마음을 보노라." 하시니라. (대순전경 p151)
8. 마음을 사용한다
@ 또 어느날 가라사대 "나는 풍운조화를 사용하지 않으려 하고, 다만 너희들의 그 마음을 사용하려 하니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332)
첫댓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시>
天步西門遠 君儲北地危 (천보서원문 군저북지위)
孤臣憂國日 壯士樹勳時 (고신우국일 장사수훈시)
誓海魚龍動 盟山草木知 (서해어룡동 맹산초목지)
讐夷如盡滅 雖死不爲辭 (수이여진멸 수사부위사)
임금은 멀리 서쪽 변경으로 피난가고 , 태자가 지키는 마지막 전선은 위태롭기 짝이 없다. 외로운 신하는 나라를 구할 걱정으로 밤을 지새우는데, 국가의 녹봉을 받는 사대부로서 이제 나라를 구하기 위해서 직접 나설 때가 왔도다! 바다에 맹세하니 물고기와 용도 감동하여 날아오르고, 산에 맹세하니 초목도 놀라네. 원수들을 모조리 싹쓸어 없애 버릴 수만 있다면, 내가 죽어도 무슨 여한이 더 있겠는가?
죽음을 불사하고 나라를 지킨 분들이 계셨기 때문에 지금껏 나라가 지켜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다시금 감사하게 됩니다.
必死則生 必生則死 이 구절은 볼 수록 명언입니다. 이런 정신이 있었기에 대위기를 극복하지 않았나도 생각해 봅니다.
아산 남쪽에는 이순신장군이 온갖 고문으로 만신창이가 된 몸을 이끌고 백의종군하러 남쪽으로 걸어가신 백의종군길이 있습니다. 수많은 전투에서 승리를 함으로써 일본 수군이 서해를 돌아 북으로 올라오는 것을 막았으나 간신들의 모함을 받아 체포되어 조정으로 끌려가 온갖 고문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원망 한마디 없이 명을 받아 다시 백의종군하기 위하여 남도로 가는 길에 마침 어머니가 남해에서 아산으로 오시다가 선상에서 돌아가시어 아산 본가에 모셨다는 소식을 듣고 어머님시신을 뵈었으나 죄인의 신분이라 어머님의 장례를 끝까지 치룰 수 없어 다시 남쪽 망경산 기슭으로 난 길을 따라 남도로 향하신 장군님의 심정은 어떠했을지 상상해봅니다.
오로지 백성들을 왜구의 손아귀에서 구하고자 하신 충성스러운 마음과 인자한 마음으로 조정 임금과 신하들에 대한 원망을 꾹 누르고 백의종군하신 이순신장군의 애국충절의 정신과 필사즉생 필생즉사(必死卽生 必生卽死)의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초연한 정신을 상제님 의통군들은 모두 본받아야 할 것입니다.
사생유명 사당사의 (死生有命 死當死矣). 생사는 천명에 있으니 죽어야 한다면 죽으리라. 의금부감옥에 수감되어 있을 때 한 말입니다.
상제님께서 관운장에게 삼계병마대권을 맡기신 이유는 오직 “의리” 뿐이라 하시며, “나는 가을 서릿발 같은 절개와 작렬하는 태양과 같은 충성을 사랑하느니라. 사람이 의로운 말과 의로운 행동을 하면 천지도 진동하느니라.” 하시고, "공우는 사람됨이 충성스럽고 정직하며 공정하니, 가히 만국대장감이니라." 하신 말씀을 보면 상제님 일꾼들이 갖춰야 할 자질은 “의리. 충성, 정직, 공명정대” 4가지라 할 것이고, 이순신 장군이 이 모든 것을 갖췄기 때문에 팔봉공사를 보시며 이순신 통제사에게 맡기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천하사에 뜻을 둔 자는 화지진도 하느니라." 하신 증산상제님 말씀처럼,
이순신장군 같은 필사즉생의 각오로 참여해야 하는 도제천하 의통성업입니다.
공변된 마음을 가지라고 하신 증산상제님 말씀처럼,
어머니의 장례도 못 치른 채 백의종군의 명을 따른 이순신장군 같은 선공후사의 자세로 임하는 천하사입니다.
"너희들은 사사로움을 버리도록 하여 공변됨을 먼저 할 것이요, 공변됨을 뒤로함이 없도록 늘 힘쓰라."
"일에 뜻한 자는 화지진도 하느니라."
증산상제님의 말씀입니다.
이순신장군이 어머니의 장례도 치르지 못하고 백의종군의 명을 따랐던 선공후사의 자세가 요구되는 천하사요,
이순신장군이 새겼던 필사즉생의 각오로 참여하는 도제천하 의통성업입니다.
주옥같은 문장들입니다. 감사합니다~~!!
인류 역사는 국난 극복과 개국의 성공사례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선천을 마감하고 후천을 여는 과정에서 관운장과 같은 절개와 충성, 박공우 만국대장과 같은 충직공정이 성공의 요건입니다.
송상현 부사와 이순신 장군이 충성과 의기로 국난을 극복한 역사가 이를 증거하고 있습니다.
생명 존중과 백성에 대한 뜨거운 사랑이 충성과 의기를 일으켜 일을 성사 시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