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cafe/270A2243552A22DD23)
오늘은 부활주일입니다. 주께서 성경대로 무덤의 권세를 박차고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의 첫 열매로 영광을 선포하신 승리의 날입니다. 예수의 부활은 엄연한 역사적 사실이며 기독교 신앙의 핵심이며 복음의 진수입니다.
주의 부활이 주는 의미와 우리 각자와의 관계를 생각하며 은혜 나누기로 합니다.
1)주일 새벽에 막달라마리아와 야고보의 어머니가 향품을가지고 무덤안으로 들어
가 예수님을 만났음(요20:1-20)
2)임마오 도상에서 두제자에게 나타나심 (눅24:13∼)
모세와 선지자의 글로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기록된 부활에대한 말씀을 하심
3)고기잡으러간 베드로와 여러 제자들에게 나타나심 (요21:1∼)
디베랴 호수☞물고기☞오른편에 던져라☞네양을 먹이라
4)일주일후에 도마에게 나타나심 (요20:24∼) : 못자국을 보이심
★초대교회에서는 부활절을“"파스카"라고 부르며 구약시대의 유월절의 새로운 의미의 절기로 지키기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 1885년4월5일 부활절날 한국 최초의 선교사님인 언더우드와 아팬젤러가 인천항에 도착하여 본국에 보낸 보고서 “그날 사망의 철장을 부수고 부활하신 주님께서 조선의 결박을 끊어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빛과 자유의 세계로 인도해주시기를 기도했습니다”
◀부활의 신학적 의미▶
첫째로, 예수님의 부활은 거룩한 하나님나라의 새시대를 열어 주셨습니다.
▒ 한국 교회는 90년대 교회성장 정체기를 맞았고 21세기에 더욱 악화되는 상황이다. 그 원인으로 교회가 복음의 사회성을 간과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런 점에서 종말론에 대해 새로운 방향을 설정할 때이다. 우리가 지켜왔던 종말론의 내세성을 지키면서, 복음의 현재성을 강조해야 한다. 하나님 나라의 현재성은 주의 재림 때에 들어갈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에만 관심하지 않고, 오늘 여기에서의 현재적 교회의 삶 속에서도 의미있는 신앙생활을 할 수 있다는 종말이해를 제공해준다. 이미 시작된 하나님 나라, 이미 공급되기 시작한 그 나라의 능력들을 부여받은 신자로서, 이 땅에서부터 종말적 하나님 나라의 삶을 영위할 수 있게 하는 “복음의 현재적 의의”를 제공해주는 가르침이 되는 것이다▒ 김광열 총신대 교수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을 정점으로 하여 종말적 하나님의나라가 임하여 새로운 질서의 삶을 살게되었습니다.
우리 여미교회는 하나님나라 복음의 현재성을 많이 배워, 삶속에서 온전히 누려야 합니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義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6:33
둘째로, 우리들에게 새 생명을 주셨습니다.
“로마서8:11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얘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 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셋째로, 새로운 평강을 주셨습니다.
“유대인들을두려워하는제자들에게 오사「너희에게평강이 있을지어다」요20:19”
▣ 부활 찬송과 루이 14세
프랑스 황제 루이 14세 때에 있었던 일입니다. 그는 "짐이 곧 국가다" 라고 외치면서 베르사이유 궁전을 완성하고 프랑스 권위를 만방에 널리 떨쳤습니다. 그러나 그는 가톨릭 성도로서 신교를 방해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그는 신앙의 자유를 인정하지 않고 박해의 손길을 뻗쳐 칙령 거역죄로 세오졸프라는 사람을 체포하여 파리탑의 감옥에 감금했습니다. 때마침 부활절이 되어 루이 14세는 황제의 복장을 갖추고 호화 찬란한 부활절 행렬대를 거느리고 파리 시가를 행진하였습니다. 높은 감옥의 탑 위에서 이 행렬을 바라본 세오졸프는 하늘의 영감을 받아 부활절 찬송을 힘차게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할렐루야 우리 예수 부활 승천하셨네, 세상 사람 찬양하니 천사 화답하도다. 구주예수 부활하사 사망권세 이겼네, 구주예수 부활하사 사망권세 이겼네"
이런 찬송이 울려 퍼지자, 황제는 발걸음을 멈추고 귀를 기울여 들었습니다. 이 찬송 소리는 의기양양하게 행진해 가던 루이 14세의 양심을 때렸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이 "왕중왕"이 되신다는 사실이 그를 겸손하게 만들었습니다. 황제는 부활축제행렬을 세우고 감옥으로 들어가 세오졸프의 손을 잡았습니다. 그리고는 자신의 잘못을 빌고 그를 석방하여 자유인이 되게 하였습니다.
부활하신 우리 주님은 믿는 그의 백성들에게 새로운 차원 새로운 질서 새로운 시대의 평강을 주십니다.
세째로,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생명의 공동체인 우리들은 한몸같이 서로 사랑해야합니다.
첫열매로 부활하신 주님의 생명을 물려받은 우리들은 한 형제입니다.
서로 존중하고 아끼며 서로 돕고 감싸주며 한덩어리가 되어 아름답게 사시기를 바랍니다. "성도의 교제"는 생명적인 교제입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유무상통 하였습니다.
부활의 새시대의 은혜와 평강의 축복이 귀하신 여러분에게 충만하시기를 주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