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 10일(금)입니다.
어제 밤 0순성도님이 피아노로 찬양을 연주하고 있을 때 여러 곡들을 연주했지만 어느 한 곡에서 피아노와 함께 하모니를 이루는 다른 악기들의 소리를 들었다고 했습니다. 세상의 어떤 악기라고는 말할 수 없는 악기소리였다고 했습니다. 이를 둘째를 통해 예수님께 여쭈니 예수님께서 들려주신 것이 맞다고 하셨습니다.
오늘 밤 g자매님은 어제보다 일찍은 밤 10시경에 교회에 왔습니다. 예수님께 자매님이 왔음을 보고하니 간식을 먹은 다음 사역을 하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그만하라고 하실 때까지 계속 사역을 하라고 하셨습니다.
0망자매님도 사역을 받았으면 했습니다. 방언을 주는 과정에서 무기사역이 병행되긴 했지만 방언보다 마귀를 집중적으로 빼내는 무기사역의 필요성을 느껴 자매님에게 예수님께 부탁드려보라고 했습니다. 둘째를 통해 예수님께서 사역을 받으라고 하셨고 두 자매님을 동시에 사역하라고 하셨습니다.
아래강단에 두 자매님이 무릎을 꿇었고 나 역시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사역했습니다.
각종 무기를 외치며 한 참을 사역하면서 가래와 함께 기침을 뱉어내기 시작했고 g자매님은 더욱 반응했습니다. 많은 양의 가래침과 기침, 그리고 가슴과 목에서 마귀가 괴로워하며 소리를 내기도 했습니다.
0망자매님은 그보다는 약하지만 구토할 것 같은 모습이 있었고 침을 많이 뱉었습니다.
사역 후 g자매님은 손이 묵직한 것을 느꼈다고 했습니다. 혹 무기를 주셨는지 해서 사역 받을 때 손에 받은 느낌이 무엇인지를 예수님께 여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친히 g자매님의 두 손을 잡았기 때문이라고 하셨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손에서 금가루와 기름 같은 것을 본 것은 예수님의 손에 있는 것을 본 것이라고 하셨다고 했습니다.
0망자매님은 사역을 받을 때 무릎 꿇은 상태에서 뒤로 넘어가려고 해서 바로 세우려고 애썼다고 하며 어떤 때는 앞으로도 넘어가려고 했다고 했습니다. 그럴 때는 자연스럽게 넘어가면 더 좋다고 했습니다. 누운 상태가 되면 내가 아닌 아내의 사역을 덤으로 받을 수 있었다고 하니 넘어가지 않았음을 아쉬워했습니다.
한편 0순성도님은 내가 성령의 불을 길게 외쳤을 때 불이 확 커졌고 그 불에 g자매님에게 있었던 마귀가 지옥으로 떨어지면서 지옥의 왕 마귀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광경을 보며 이에 너무 뜨거워 있을 수 없었다는 마귀의 말을 들었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