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중곡산악회16대 회장 최호진입니다.
중곡산악회 32년 역사의 산증인이신. 왼로님,
전임회장님. 그리고 선배. 동료. 후배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빛내
주신 사모님들께도 감사합니다. 오늘 행사를 준비하
고 애써주신 운영위원님들 감사합니다.
3년 전 제가 회장에 취임 하자마자 코로나19에 갇
혀 이 자리에 서기까지 너무 먼 길을 돌아왔습니다.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였습니다만 선배님들을 비
롯해 회원 여러분들께서 묵묵히 지켜봐주시고 격려
해주신 덕분에 무사히 임기를 마치고 이임 인사를
드릴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지난 3년간 코로나로 인해 중곡산악회 30주년 기
념행사, 정기산행 등 많은 계획에 차질이 생기면서
산행도 중요하지만 어쩔 수 없이 코로나19 예방에
중점을 두고 산악회를 운영해왔습니다.
다행히 우리 회원님들께서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주
시고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시어 큰 병고 없이 무사
했기에 중곡산악회가 흔들림 없이 이어왔기에
저로서는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제가 현 회장이면서 회원의 한사람으로서 마지막으
로 당부말씀 드리고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중곡산악회는 회원님 서로 간의 친목을 도모하
는 단체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개인주의가 팽배한가
운데 선후배간 선이 무너지고 위아래가 무시되는 현
상들은 결코 좋은 현상은 아닙니다. 회원 상호간에
상대에게 상처 주는 언행들은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
립니다. 회원여러분들께서는 역사와 전통을 이어주시
어 중곡산악회 회원임을 잊지 말아주시길 당부드립
니다.
얼마 남지 않은 을 한해 마무리 잘하시길 바라며
다가오는 계묘년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다복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끝까지 경청해주시어 감사드립
니다.
2022. 12. 9
중곡산악회장 최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