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추석명절이 점점다가오고 있습니다. 어릴적에 그 설레임을 느낄수는 없지만 그래도 조상을 기리는 중요한 민족의 명절입니다.
최근 잠실지역의 분위기가 바뀌고 있습니다. 70ㆍ80년대까지만 해도 서민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잠실 주공(1ㆍ2ㆍ3ㆍ4단지)과 시영아파트. 90년대 중반 이후, 재건축 얘기가 흘러나오면서 투자자들이 몰려들었고 가격은 폭등했었습니다.
<잠실 레이크팰리스 전경>
최근 주공과 시영아파트가 재건축을 통해 새롭게 태어나면서 실수요자들 관심이 또다시 집중되고 있습니다. `몇 단지를 사야 하느냐?` `어떤 기준으로 매수해야 하느냐?` 등 상담 문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잠실지역은 지하철 2ㆍ8호선 역세권의 중심에 위치해 있습니다. 롯데월드 롯데백화점 서울아산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우수한 데다 석촌호수와 한강공원 올림픽공원 등 자연환경 측면에서도 탁월한 입지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2006년 12월 레이크팰리스(주공 4단지) 입주를 시작으로 올해 8월부터 트리지움(주공 3단지) 입주가 진행 중인데 아직 입주율은 저조한 편인듯합니다. 내년에는 잠실 주공 2단지, 잠실시영, 잠실 주공 1단지를 마지막으로 9월까지 모든 재건축 단지의 입주가 완료될 예정입니다. 잠실 아파트 시세는 평균적으로 3.3㎡당 3000만원 수준입니다. 그런데 아파트 단지에 따라 중ㆍ대형 규모는 3.3㎡당 최고 1500만원까지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8월말부터 입주가 시작된 트리지움 전경>
그렇다면 어느 단지를 매입하는 것이 좋을까요? 수요자 측에서는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아파트 가격은 단지 규모(가구 수)와 교육ㆍ교통 환경, 편의시설, 자연환경 등에 의해 결정됩니다. 잠실 재건축 단지의 경우 외형상 조건은 구별하기 힘들 정도로 비슷합니다. 다만 아파트 단지를 구성하고 있는 규모의 비율만은 다릅니다. 주공 1단지, 주공 2단지, 트리지움(주공 3단지), 잠실시영은 국민주택 규모(전용면적 85㎡) 이하 가구 수가 각각 92%, 85%, 86%, 83%입니다. 중ㆍ대형 아파트 비중이 상당히 낮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반면 레이크팰리스(주공 4단지)는 중ㆍ대형 아파트(전용면적 85㎡ 초과) 비중이 무려 42%입니다. 다른 단지와 명확하게 차이를 보이고 있는 점이죠.
물론 중ㆍ대형 아파트 비중이 낮은 단지는 희소성이 부각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소형 아파트가 몰려 있는 단지는 인기가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실수요자들은 소형과 더불어 중ㆍ대형 아파트가 고르게 구성돼 있는 단지를 선호하며 여기서 바로 가격 차별화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만 본다면 단연 레아크팰리스의 투자가치가 높다는것을 알수있습니다.
하지만 한강 조망권과 역세권을 자랑하는 1.2단지도 빼어놓을수 없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직 강남과 견주어 조금은 버겨운 힘겨루기를 하고 있는 잠실이지만 생활편익면에서 결코 뒤떨어지지 않은 입지여건과 석촌호수와 한강을 아우르는 주변의 쾌적함이 더욱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봅니다.
현재 잠실1,2단지 한강조망권의 33평형의 경우 10억 내외에 시세가 형성되어있으며 투자시 실투자금액은 약 7억정도가 소요됩니다. 한강이 뒷베란다에서 보이지만 멀리 워커힐까지 굽이보이는 야경이 환상적일것이란 생각이듭니다.
내년도에 잠실지역의 재건축단지가 속속입주를 하게되면 보다더 안정적인 주거벨트가 완성될것입니다. 여러분들도 잠실의 미래가치에 투자해보시기 바랍니다.
낼 연구소 세미나에 많은 회원님들의 성원부탁드립니다.
2007년 9월 14일 나창근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