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 (無比) 큰스님 법화경 (50) 迹門 · 正宗分 · 卷 第三 · 授記品 第六⑥(수기품) 終 문수원

[이지]

   무비(無比)큰스님 妙法蓮華經 문수원 강의

   券 第 三 

   수기품(授記品) 第 六

 
* 무비 큰스님 법화경 문수원 강의 (50) 
 

15. 	
      我等亦如是하야	每惟小乘過하고
      아등역여시                매유소승과
	
      不知當云何라사	得佛無上慧어뇨이니다
      부지당운하                득불무상혜

16.   
      雖聞佛音聲으로	言我等作佛하사오니
      수문불음성                언아등작불

     心尙懷憂懼하와	如未敢便食이라
     심상회우구                 여미감변식
	
      若蒙佛授記면	             爾乃快安樂이니다
      약몽불수기                 이내쾌안락

17.
        大雄猛世尊이	常欲安世間하시니
        대웅맹세존              상욕안세간  

        願賜我等記하시면    如飢須敎食이니다
        원사아등기             여기수교식

            ㄴ. 三人授記

               ㈀ 須菩提授記

                 ㉠ 長行

(1.記行因 2.記得果 3.記劫國 4.記壽命 5.記法住)

18.
爾時世尊이 知諸大弟子의 心之所念하시고 告諸比丘하사대 
이시세존     지제대제자    심지소념         고제비구 

19. 
是須菩提는 於當來世에 奉覲三百萬億那由他佛하사 供養恭敬하며 尊重讚歎하고
시수보리    어당래세    봉근삼백만억나유타불       공양공경      존중찬탄

常修梵行하야 具菩薩道라가 於最後身에 得成爲佛하면 
상수범행       구보살도       어최후신   득성위불

號曰 名相如來 應供 正徧知 明行足 善逝 世間解 無上士 調御丈夫 天人師 佛 世尊이라 
호왈 명상여래 응공 정변지 명행족 선서 세간해 무상사 조어장부 천인사 불 세존

劫名有寶요 國名寶生이며
겁명유보    국명보생

20.
其土平正하야 玻瓈爲地하고 寶樹莊嚴하며 無諸丘坑과 沙礫荊棘과 便利之穢하고 
기토평정       파려위지        보수장엄       무제구갱     사력형극      변리지예
  
寶華覆地하야 周徧淸淨하며 
보화부지       주변청정

21.
其土人民은 皆處寶臺와 珍妙樓閣하고 聲聞弟子는 無量無邊하야 算數譬喩의 
기토인민    개처보대    진묘루각       성문제자   무량무변        산수비유 

所不能知며 諸菩薩衆도 無數千萬億那由他라 
소불능지    제보살중    무수천만억나유타

22.
佛壽十二小劫이요 正法住世二十小劫이며 像法亦住二十小劫이라 
불수십이소겁       정법주세이십소겁       상법역주이십소겁 

23.
其佛常處虛空하야 爲衆說法하야 度脫無量菩薩과 及聲聞衆하나니라 
기불 상처허공     위중설법       도탈무량보살    급성문중 
            
   ㉡ 偈頌

(1.頌誡聽 2.頌行因 3.頌得果 4.頌國淨 5.頌壽命 6.頌法住)

24.
爾時世尊이 欲重宣此義하사 而說偈言하니라
이시세존    욕중선차의    이설게언

25.
	諸比丘衆아      今告汝等하노니
	제비구중         금고여등

	皆當一心으로     聽我所說하라
 	개당일심           청아소설

26. 
	我大弟子에      須菩提者는
	아대제자         수보리자

	當得作佛하대      號曰名相이라
	당득작불             호왈명상

27.
	當供無數		萬億諸佛하고
	당공무수		만억제불

	隨佛所行하야                 漸具大道타가
	수불소행		점구대도

	最後身得		三十二相하면
	최후신득		삼십이상

 	端正殊妙는		猶如寶山하며
	단정수묘		유여보산

	其佛國土가		嚴淨第一이라
	기불국토		엄정제일

	衆生見者는		無不愛樂하니
 	중생견자		무불애락
	
	佛於其中에		度無量衆하리라
                불어기중		도무량중

28.
	其佛法中에		多諸菩薩하대
                기불법중		다제보살

	皆悉利根으로                 轉不退輪하며
                개실이근		전불퇴륜

	彼國常以		菩薩莊嚴하고
                피국상이		보살장엄

	諸聲聞衆도		不可稱數라
                제성문중		불가칭수

	皆得三明하고                 具六神通하며
                개득삼명		구육신통

	住八解脫하야                 有大威德하나니라
                주팔해탈		유대위덕

29.
 	其佛說法하사                 現於無量
                기불설법		현어무량

	神通變化를		不可思議어든
                신통변화		불가사의

	諸天人民의		數如恒沙가
                제천인민		수여항사

	皆共合掌하야                   聽受佛語하리라
                개공합장		 청수불어

30.
        其佛當壽는		十二小劫이요
        기불당수		십이소겁

        正法住世는		二十小劫이며
        정법주세		이십소겁

         像法亦住		二十小劫하나니라
        상법역주		이십소겁

            ㈁ 迦旃延授記

               ㉠ 長行

(1.記行因 2.記得果 3.記國淨 4.記壽命 5.記法住) 

31.
爾時世尊이 復告諸比丘衆하사대 我今語汝하노니 是大迦旃延은 於當來世에 
이시세존    부고제비구중          아금어여          시대가전연    어당래세 

以諸供具로 供養奉事八千億佛하야 恭敬尊重하며 諸佛滅後에 各起塔廟하대 
이제공구    공양봉사팔천억불       공경존중       제불멸후    각기탑묘     

高千由旬이며 縱廣正等五百由旬이라 
고천유순       종광정등오백유순

32.
以金銀琉璃硨磲瑪瑙眞珠玫瑰七寶合成하며 衆華瓔珞과 塗香抹香燒香과
이금은유리자거마노진주매괴칠보 합성        중화영락    도향말향소향   

繒蓋幢幡으로 供養塔廟하고 
증개당번       공양탑묘

33.
過是已後에 當復供養二萬億佛하대 亦復如是하며 供養是諸佛已하야는 具菩薩道하야
과시이후    당부공양이만억불       역부여시       공양시제불이          구보살도

當得作佛하리니 
당득작불 

號曰閻浮那提金光如來應供正徧知明行足善逝世間解無上士調御丈夫天人師佛世尊이라 
호왈염부나제금광여래응공정변지명행족선서세간해무상사조어장부천인사불세존

34.
其土平正하야 玻瓈爲地하며 寶樹莊嚴하고 黃金爲繩하야 以界道側하며 
기토평정       파려 위지     보수장엄      황금위승         이계도측  

妙華覆地하야 周徧淸淨하니 見者歡喜하며 
묘화복지       주변청정     견자환희

35.
無四惡道인 地獄餓鬼畜生阿脩羅道하고 多有天人과 諸聲聞衆과 及諸菩薩의 
무사악도    지옥아귀축생아수라도       다유천인    제성문중    급제보살 

無量萬億하야 莊嚴其國하며
무량만억       장엄기국 

36.
佛壽十二小劫이요 正法住世二十小劫이며 像法亦住二十小劫하나니라
불수십이소겁       정법주세이십소겁       상법역주이십소겁

           ㉡ 偈頌

(1.頌誡聽 2.頌行因 3.頌得果 4.頌國淨)

37.
爾時世尊이 欲重宣此義하사 而說偈言하니라
이시세존    욕중선차의       이설게언

38.
       諸比丘衆은		皆一心聽하라
       제비구중		개일심청

       如我所說은		眞實無異하나니라 
       여아소설		진실무이

       是迦旃延은		當以種種
       시가전연		당이종종

       妙好供具로		供養諸佛하고 
       묘호공구		공양제불

       諸佛滅後에 		起七寶塔하대 
       제불멸후		기칠보탑

       亦以華香으로 	供養舍利하며 
       역이화향		공양사리

       其最後身에 		得佛智慧하야 
       기최후신		득불지혜

       成等正覺이어든 	國土淸淨하며
       성등정각		국토청정


39.
       度脫無量		萬億衆生하야
       도탈무량		만억중생

       皆爲十方		之所供養하며 
       개위시방		지소공양

       佛之光明은		無能勝者리라 
       불지광명		무능승자

       其佛號曰		閻浮金光이라 
       기불호왈		염부금광

       菩薩聲聞이		斷一切有한 
       보살성문		단일체유

       無量無數로 		莊嚴其國하나니라
       무량무수		장엄기국

            ㈂ 大目犍連授記

               ㉠ 長行

(1.記行因 2.記得果 3.記劫國 4.記國淨 5.記壽命 6.記法住) 

40.
爾時世尊이 復告大衆하사대 我今語汝하노니 是大目犍連은 當以種種供具로 
이시세존     부고대중         아금어여          시대목건련      당이종종공구 

供養八千諸佛하야 恭敬尊重하고 諸佛滅後에 各起塔廟하대 高千由旬이며 縱廣正等은 
공양팔천제불       공경존중      제불멸후     각기탑묘       고천유순       종광정등

五百由旬이라
오백유순 

41.
以金銀琉璃硨磲瑪瑙眞珠玫瑰七寶合成하며 衆華瓔珞과 塗香抹香燒香과 
이금은유리자거마노진주매괴칠보합성         중화영락   도향말향소향

繒蓋幢幡으로 以用供養하고 過是已後에 當復供養二百萬億諸佛하대 
증개당번       이용공양       과시이후    당부공양이백만억제불 

亦復如是하고 當得成佛하면 
역부여시       당득성불

42.
號曰 多摩羅跋 栴檀香 如來 應供 正徧知 明行足 善逝 世間解 無上士 調御丈夫 天人師 佛 世尊이라
호왈 다마라발 전단향 여래 응공 정변지 명행족 선서 세간해 무상사 조어장부 천인사 불 세존 

43.
劫名喜滿이요 國名意樂이며 其土平正하야 玻瓈爲地하고 寶樹莊嚴하며 散眞珠華하야
겁명희만      국명의락        기토평정        파려위지       보수장엄         산진주화

周徧淸淨하니 見者歡喜하며 多諸天人과 菩薩聲聞하대 其數無量이라 
주변청정      견자환희       다제천인      보살성문        기수무량

44.
佛壽二十四小劫이요 正法住世四十小劫이며 像法亦住四十小劫하리라
불수이십사소겁       정법주세사십소겁       상법역주사십소겁
             
      ㉡ 偈頌

(1.頌行因 2.頌得果 3.頌壽命 4.頌國淨 5.頌法住)

45.
爾時世尊이 欲重宣此義하사 而說偈言하니라
이시세존    욕중선차의      이설게언

46.
       我此弟子에		大目犍連은
       아차제자		대목건련

       捨是身已하고	得見八千
       사시신이		득견팔천

       二百萬億		諸佛世尊하야
       이백만억		제불세존

       爲佛道故로		供養恭敬하며
       위불도고		공양공경

       於諸佛所에		常修梵行하고
       어제불소		상수범행

       於無量劫에		奉持佛法하며
       어무량겁		봉지불법

       諸佛滅後에		起七寶塔하대
       제불멸후		기칠보탑

       長表金刹하며	華香伎樂으로
       장표금찰		화향기악

       而以供養		諸佛塔廟하고
       이이공양		제불탑묘

       漸漸具足		菩薩道已에는
       점점구족		보살도이

       於意樂國에		而得作佛하면
       어의락국		이득작불

       號多摩羅		栴檀之香이라
       호다마라		전단지향

47.
       其佛壽命은		二十四劫이며
       기불수명		이십사겁
	
       常爲天人하야	演說佛道하며
       상위천인		연설불도

       聲聞無量이		如恒河沙하대
       성문무량		여항하사

       三明六通으로	有大威德하며
       삼명육통		유대위덕

       菩薩無數하대	志固精進하야
       보살무수		지고정진

       於佛智慧에		皆不退轉이며
       어불지혜		개불퇴전

       佛滅度後에		正法當住
       불멸도후		정법당주

       四十小劫이요	像法亦爾하니라
       사십소겁		상법역이
           
     ⑸ 爲下根許說宿緣(1.許總記 2.告說宿緣)

       我諸弟子의		威德具足이
       아제제자		위덕구족

       其數五百이라	皆當授記하대
       기수오백		개당수기

       於未來世에		咸得成佛하리라
       어미래세		함득성불

       我及汝等의		宿世因緣을
       아급여등		숙세인연

       吾今當說하노니	汝等善聽하라
       오금당설		여등선청
 

               *      강      의      내      용      * 


15. 	
我等亦如是하야 每惟小乘過하고 不知當云何라사 得佛無上慧어뇨이니다
아등역여시       매유소승과       부지당운하       득불무상혜
      

매유소승과每惟小乘過하고 

매양, 오직 소승과小乘過, 소승小乘의 허물만 생각하고 

부지당운하不知當云何라사 

마땅히 어떻게 해야 

득불무상혜得佛無上慧 

부처님의 위없는 지혜를 얻을 줄을 알지를 못하노이다. 부지不知를 거(기)다 써요.

부처님의 가장 높은 지혜 얻을 줄을 알지 못합니다.


16.   
雖聞佛音聲으로 言我等作佛하사오니 心尙懷憂懼하와 如未敢便食이라
수문불음성       언아등작불             심상회우구       여미감변식
		
若蒙佛授記면 爾乃快安樂이니다
약몽불수기    이내쾌안락


수문불음성雖聞佛音聲으로 

비록 부처님의 음성音聲으로, 

언아등작불言我等作佛하사오나 

부처님이, 우리도 부처를 지닌다라고 하는 말을, 부처의 음성으로부터 듣기는 들었어. 

심상회우구心尙懷憂懼하와 

그렇지만 마음은 오히려 우구憂懼, 근심하고 두려워 하는 그런 마음을 품어가지고서,

여미감변식如未敢便食이라 

마치 왕의 음식을 만나고도 감히 곧, 곧 바로 먹지 못하는 거와 같습니다.

약몽불수기若蒙佛授記면 

만약에, 만약에 부처님이 수기授記를, 수기授記 주는 것을 우리가 입게 되며는, 

그런 은혜를 입게 되며는,  

이내쾌안락爾乃快安樂이니다 

이에 아주 쾌快, 유쾌하고 아주 안락安樂할 것입니다. 편안할 것입니다.


17. 
大雄猛世尊이 常欲安世間하시니 願賜我等記하시면 如飢須敎食이니다
대웅맹세존    상욕안세간          원사아등기          여기수교식

	
대웅맹세존大雄猛世尊이 상욕안세간常欲安世間하시니

대웅맹세존大雄猛世尊께서 항상 세간世間을 편안하고자, 편안하게 할려고 

그렇게 늘 생각하시니,

원사아등기願賜我等記하시며는

원컨대 우리들에게 그 수기를 주실 것 같으며는,

여기수교식如飢須敎食이니다

이건 무슨 말인고 하니, 주린 사람으로써, 기飢, 주린 사람으로써 모름지기 

밥을 먹게 하는 것과, 왕이 '밥을 먹어라' 라고 하는 그런 먹게 가르치는 것과 

똑 같겠습니다.

얼마나 지금 배 고픈데 그 배 고픈 것을 좋은 음식을 두고 못 먹고 

지금 앞에서 두려운 마음만 가지고 있는데 왕이 그것을 '너희들 맘 놓고 먹어라' 

이 말만 한 마디 딱 떨어지면 그냥 실컷 먹을 수 있는 그런 상황하고 같습니다, 

그리고 세 분의 그 심정을 요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요 세 분이 앞에 대가섭이 이제 말하자면 수기를 받았고 자기들도 받을 차롄데 

그 막간에 이러한 받고자 하는 그런 심정을 이렇게 표현하고 있어요.

이건 이제 우리가 좀 쉽게 이해를 하면요, 부처님은 사람들을 편안하게 하고 

행복하게 하는 분이다, 이 분들 말이 그래요. 요걸 다시 이제 정리하며는, 

부처님은 이 세상 사람들을 편안하게 해주고 그리고 어떻게 하더라도 행복하게 하시는 

그런 일을 하시는 분이다.

그러니까 부처님께서 우리도 부처님처럼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이거여.

부처님같이 우리도 그런 능력 닿는대로 남을 위해서 살지요. 살기는,  살지만. 

부처님이 사람들에게 그렇게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서 살듯이 나도 그와같은 

그런 그 남을 위하는 그런 훌륭한 사람, 남의 행복을 위해서 사는, 그런 사람이 되고싶습니다. 

제발 좀 수기를 주십시오. 그렇게 될 수 있다고, 나도 그렇게 될 수 있다고, 

부처님 제발 한 말씀만 좀 해 주십시오. 

옛날에는 게으름도 많이 피웠습니다, 앞으로는 절대 게으름도 안 피우겠습니다. 

옛날에는 나만을 위해서 많이 살았어요. 그렇지만 앞으로는  부처님처럼, 부처님처럼 

사는 게 참으로 훌륭한 삶이란 걸 내가 알았으니까 나도 이제는 부처님처럼 남을 위해서, 

다른 사람의 행복과 편안함을 위해서 내가 봉사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된다고, 

부처님이 꼭 그렇게 좀 보증을 좀 하십시오. 이런 부탁을 하는 거예요. 

참 이거 훌륭한 대목입니다. 이게. 

자기는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어요. 사실은. 이 제자들은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는데 

그래도 부처님이 한 마디만 그렇게 딱 꼭지만 떼 주며는, 꼭지만 떼 주며는  

정말 자신감을 가지고 마음놓고 이제 다른 사람의 어떤 이익과 행복을 위해서 

내가 노력하는, 헌신하는 그런 사람이 자신감 넘치게 내가 할 수 있을 것 같으니까 

그래서 그런 부탁이예요. 이거 참 훌륭한 대목입니다. 이 대목이요. 


그리고 수기를 달라고 하는 말이 그냥 자기가 뭐 부처되겠다,

내 괴로움 다 없애고, 그냥 내 혼자 훌륭하고 하는 그런 사람이 되겠다는 뜻이 아니예요.

법화경에서 최소한도 수기를 받겠다고 하는 말은 내가 성공하겠습니다, 

내가 훌룽한 사람이 되겠습니다, 내가 존경받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하는 그 뜻이 아니고, 

부처님은 사람들의 이익과 행복을 위해서, 사람들의 편안함을 위해서, 노력하시는 분입니다. 

오직 그 길만을 위해서 사는 분입니다. 

그래 우리도 그런 마음은 갖춰져 있어요. 그러니까 부처님께서 우리도 부처님같이 

그렇게 남의 다른 사람의 어떤 이익과 행복과 편안함를 위해서 헌신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된다고 하는 그런 사람으로 '너희들도 틀림없이 그렇게 살 수 있을거야' 라고 

하는 그런 어떤 확신을 우리에게 심어주시며는 더 이상 뭐 우리가 바랄 게 없습니다 라고 

하는 그런 부탁이예요. 이게.

내가 뭐 나는 내가 하는 사업이 성공을 거둘지 아닐지, 성공할지 안 할지 좀 봐 주십시오, 

하는 그런 식이 아닙니다. 이거. 내용은  부처님의 사는 것을 다 잘 알죠.

나도 저 사람처럼, 저 부처님처럼 살고싶은데, 뭔가 어딘가 조금 꼭지가 덜 떨어졌어,

부처님으로부터 그 인정을  받고싶어가 지금 이런 부탁을 사이에 했다는 것입니다. 

수기라고 하는 게 그런 내용이예요. 

그래 수기는 대개 그런 내용이니까, 그 다음에 이제 수기를 받는 그런 예절을 

쭈욱 이렇게 3사람이 수기 받는 대목이 이제 나옵니다.


           ㄴ. 三人授記

               ㈀ 須菩提授記

                 ㉠ 長行

(1.記行因 2.記得果 3.記劫國 4.記壽命 5.記法住)

18.
爾時世尊이 知諸大弟子의 心之所念하시고 告諸比丘하사대 
이시세존    지제대제자    심지소념       고제비구 


이시세존爾時世尊이 지제대제자知諸大弟子의   

여러 큰 제자弟子들의

심지소념心之所念  

마음에 생각하는 바를 아시고

고제비구告諸比丘하대 

여러 비구들에게 고告하대


19. 
是須菩提는 於當來世에 奉覲三百萬億那由他佛하사 供養恭敬하며 尊重讚歎하고
시수보리    어당래세   봉근삼백만억나유타불        공양공경      존중찬탄

常修梵行하야 具菩薩道라가 於最後身에 得成爲佛하면 
상수범행      구보살도        어최후신   득성위불

號曰 名相 如來 應供 正徧知 明行足 善逝 世間解 無上士 調御丈夫 天人師 佛 世尊이라 
호왈 명상 여래 응공 정변지명행족 선서세간해 무상사 조어장부 천인사 불 세존

劫名有寶요 國名寶生이며
겁명유보    국명보생


시수보리 是須菩提는    

여(기) 수보리須菩提부터 하는 거예요. 여기 있는 이 수보리는

어당래세於當來世에    

當來世에, 

봉근삼백만억나유타불奉覲三百萬億那由他佛하사      

삼백만억나유타三百萬億那由他 부처님을 봉근奉覲, 받들고, 모시고, 뵙고, 해서

공양공경 供養恭敬하며       

공양供養하고 공경恭敬하며,

존중찬탄尊重讚歎하고

존중尊重하고 찬탄讚歎해, 앞에 이제 대가섭에게서 있었던 거 하고 똑 같죠, 하며.

상수범행常修梵行하야 

항상 범행梵行을 닦아서,

구보살도具菩薩道라가 

보살도菩薩道를 갖췄다가, 구具, 보살도菩薩道를 갖췄다가 

어최후신於最後身에 득성위불得成爲佛하면 

최후신於最後身에, 마지막에 가서는 부처를 이룰 것이다. 그러면 뭐냐,

號曰 名相如來 應供 正徧知 明行足 善逝 世間解 無上士 調御丈夫 天人師 佛 世尊이라 
호왈 명상여래 응공 정변지 명행족 선서 세간해 무상사 조어장부 천인사 불 세존

호왈號曰, 가로대, 명상여래名相如來다 이거요, 명상여래名相如來, 응공應供 , 정변지正徧知, 

명행족明行足 , 선서善逝, 세간해世間解, 무상사無上士 , 조어장부調御丈夫, 천인사天人師, 

불佛, 세존世尊이 될 것이다.

劫名有寶요 國名寶生이며
겁명유보   국명보생

그 때 겁劫의 이름은 유보有寶, 유보有寶라면 보배가 많다. 이런 말이야.  또 나라 이름은 뭐냐, 

보생寶生이다, 보배 보寶자, 날 생生자, 보생寶生이라고 하는 그런 나라에 태어나서 

부처가 된다 이 말이죠.


20.
其土平正하야 玻瓈爲地하고 寶樹莊嚴하며 無諸丘坑과 沙礫荊棘과 便利之穢하고 
기토평정      파려위지       보수장엄      무제구갱       사력형극         변리지예  

寶華覆地하야 周徧淸淨하며 
보화부지    주변청정


기토평정其土平正하야 

그 국토도 평정平正해, 평탄하고 똑 발라(바르다), 뭐 우리나라는 이상하게  그렇게 

토끼같이 생겼잖아요, 여기 이제 수보리가 태어나서 부처가 되는 그 나라는 딱~ 두부와 같이 

딱~ 이렇게 네모 반듯하고 아주 모양새도 아주 잘 갖춰져 있는 그런 나라다 이 말이야. 그리고

파려위지玻瓈爲地하고 

파려로써 위지爲地, 땅이 되고 

보수장엄寶樹莊嚴하며 

보배로 된 나무로  장엄이 됐고 

무제구갱無諸丘坑과 

무제구갱無諸丘坑, 언덕과 구렁텅이
 
사력형극沙礫荊棘과 

그리고 사력沙礫, 모래와 자갈, 형극荊棘, 가시같은 거, 이런 거 하고

변리지예便利之穢하고 

변리便利의 더러움, 대소변리, 대변 소변의 그런 더러운 것들이 없고, 

여기도 이제 그래요. 아까처럼

보화부지寶華覆地하야 

보배로 된 꽃들이 땅을 가득히 덮어가지고서

주변청정周徧淸淨이라 

두루두루 어디를 가나 아~주 훌륭하고 깨끗한 그런 땅이더라, 이 말이야. 


21.
其土人民은 皆處寶臺와 珍妙樓閣하고 聲聞弟子는 無量無邊하야 算數譬喩의 
기토인민    개처보대    진묘루각       성문제자    무량무변        산수비유 

所不能知며 諸菩薩衆도 無數千萬億那由他라 
소불능지    제보살중    무수천만억나유타


기토인민其土人民은 

그 국토의 사람들은

개처보대皆處寶臺와 진묘루각珍妙樓閣하고 

보대寶臺, 보대로 만들어 놓은 누대, 그리고  아주 진귀하고 아름답게 꾸민 

그런 누각樓閣에 다 살아, 처處, 살고

성문제자聲聞弟子는 무량무변無量無邊이야 

한량이 없다 이 말이야. 무량무변無量無邊해서

산수비유算數譬喩의 소불능지所不能知라

산수算數나 비유譬喩로써 도저히 알 수가 없는 정도로 그렇게 제자들이 많다, 이런 말이야.

제보살중諸菩薩衆도 

여러 보살菩薩 대중도 

무수천만억나유타無數千萬億那由他더라 

상당히 많은 보살菩薩들이 또 부처님을 보촤하더라는 것입니다. 

부처님을 보좌하는 사람들이 있어야 돼요. 부처님 아무리 혼자 잘나도 보좌하는 보살이 있고, 

또 성문 제자가 있고, 그래야 이제 그게 제대로 부처님의 교화가 갖춰지는 거죠.


22.
佛壽十二小劫이요 正法住世二十小劫이며  像法亦住二十小劫이라 
불수십이소겁       정법주세이십소겁        상법역주이십소겁 


불수십이소겁佛壽十二小劫이요

부처님의 수명은 십이소겁十二小劫이고

정법주세이십소겁正法住世二十小劫이며 

정법正法이 세상에 머무는 것은 이십소겁二十小劫이고

상법역주이십소겁像法亦住二十小劫이라 

상법像法도 또한 이십소겁二十小劫을 머무르게 된다.


23.
其佛常處虛空하야 爲衆說法하야 度脫無量菩薩과 及聲聞衆하나니라 
기불상처허공      위중설법        도탈무량보살    급성문중 


기불상처허공其佛常處虛空하야 위중설법 爲衆說法하야 

그 부처님이 상처허공常處虛空하야, 항상 허공虛空에 처해서, 

위중설법爲衆說法하야, 대중을 위해서 설법說法한다, 

여기서 상처허공常處虛空이라는 것은, 특별히 수보리가 누굽니까. 혜공제일이죠. 

공의 도리를 제일 잘 아는 사람이다 라고 해서 요런 표현이 또 있습니다.

똑같이 성불한다 하더라도요. 자기 취미대로, 자기 취미대로, 이제. 또 자기 소질대로, 

조금 그런 치우치는 면이 있을 거란 말이야.

문학적인 기질이 있는 부처님은 설법을 해도 좀 문학적으로 할 거고, 

철학적인 기질이 있는 사람, 뭐 아니면 무슨 이런 건축이나 뭐 이런데 관심이 있는 사람은 

또 그런 쪽으로 교화를 할 것이고, 그게 조금씩은 다를 수가 있겠죠. 

그러니까 수보리는 혜공제일이니까요.  항상 그거 그런 뜻에서 허공에 처해서, 

대중을 위해서 설법을 해서,

도탈무량보살度脫無量菩薩과 급성문중及聲聞衆하나니라 

도탈度脫, 무량보살無量菩薩과, 한량없는 보살菩薩과 그리고 성문聲聞 대중들을 

잘 제도 하게 될 것이다.

 
           
   ㉡ 偈頌
(1.頌誡聽 2.頌行因 3.頌得果 4.頌國淨 5.頌壽命 6.頌法住)

24.
爾時世尊이 欲重宣此義하사 而說偈言하니라
이시세존    욕중선차의       이설게언


이시세존爾時世尊이  욕중선차의欲重宣此義하사 이설게언而說偈言하니라

이시세존이 거듭 이뜻을 펴고자 하사, 이설게언而說偈言하사대  게송으로써 설하시대


25.
諸比丘衆아今告汝等하노니 皆當一心으로 聽我所說하라
제비구중     금고여등          개당일심       청아소설

	
諸比丘衆아	 

여러 비구들아 

今告汝等하노니 

내가 지금 너희들에게 고하노니

皆當一心으로 聽我所說하라

마땅히, 다 마땅히 일심一心으로 내가 말한 바를 들어라.


26. 
我大弟子에須菩提者는 當得作佛하대 號曰名相이라
아대제자    수보리자    당득작불       호왈명상
	
아대제자我大弟子에 수보리자須菩提者는 당득작불當得作佛하대 

내 큰 제자弟子에 수보리須菩提라는 사람이 있다, 이 수보리는 마땅히 부처를 짓되,

호왈명상號曰名相이라

호가 가로대, 명상名相여래다, 명상여래라고 그렇게 됐죠. 요거는. 명상여래, 

명상여래일 것이다.


27.
	當供無數		萬億諸佛하고
	당공무수		만억제불 

	隨佛所行하야	        漸具大道타가      
	수불소행		점구대도

	最後身得		三十二相하면
	최후신득		삼십이상

 	端正殊妙는		猶如寶山하며
	단정수묘		유여보산

	其佛國土가		嚴淨第一이라
	기불국토		엄정제일

	衆生見者는		無不愛樂하니
 	중생견자		무불애락	

	佛於其中에		度無量衆하리라
                불어기중		도무량중


당공무수만억제불當供無數萬億諸佛하고

마땅히 무수만억제불無數萬億諸佛을 공양하고

수불소행隨佛所行하야 

부처님의 행한 바를 따라서 

점구대도漸具大道라

점점 큰 도를 갖추어서, 갖추며

최후신득삼십이상最後身得三十二相하면

최후신最後身에 삼십이상三十二相을 갖추며는

단정수묘端正殊妙하는 것은 유여보산猶如寶山하며

아주 단정하고, 수묘殊妙라고 하는 것은 아주 뛰어나고 수려하고 아름답다 이 말입니다.

수묘殊妙라고 하는 것은, 그런 마치 보배산과 같다. 보배로 산을 만든 것과 같이 

아주 빛나 보이고 훌륭해 보일 것이다.

기불국토其佛國土가 엄정제일嚴淨第一이라

그 부처님의 국토國土는 엄정제일嚴淨第一이라. 아주 장엄하고 청정한 것이 

제일, 제일 가는 그런 나라다. 이거여.

중생견자衆生見者는 무불애락無不愛樂이야

중생들이 그 국토를, 그 나라에 가 보기만 하면 다~ 좋아해. 다 좋아해.

저기 외국 사람들이 우리나라 특히 요즘 철같은 이 가을에, 단풍이 들 무렵에 오며는 

안 좋아하는 사람이 없다고 그래. 어디 가도 다 산이 수려하고 물 맑고 다 좋다고.

요거만 잘 가꿔 나가기만 하면 참 우리나라는 아주 앞으로는 정말 좋은 나라가 될 거예요.

뭐 사막이 있습니까. 무슨 뭐 시커먼 더러운 그거 뭐 석유도 안 나지요. 

뭐 얼마나 좋습니까.ㅎㅎㅎ 

이 참 맑은 물하고 아주 맑은 산천, 특히나 금강산 같은데 그게 이제 마음대로 

관광하게 되며는요. 참~말 이렇게 작고 구석구석 볼 만 하고, 구석구석 다 아름다운 

이런 나라는 세계에서 없어요. 

어느 한 부분같은 데는 또 뛰어나지요. 물론. 뭐 중국도 그렇고 어느 한 부분, 

미국도 뭐 사막 천지지만 그래도 어느 한 부분은 아주 훌륭한 그런 경치가 있는데, 

우리나라같이 백퍼센트 아름다운 나라는 없어. 우리나라는 정말 백퍼센트 아름다운 나라야. 

적당히 들이 있고, 적당히 계곡이 있고, 적당히 산이 있고요, 다른 나라는 그렇지도 안 해요. 

사막을 한참 달려가지고 뭐 한 가지 볼래면 그거 하루종일 가야 경치 하나 보고 그런다고요.

우리나라는 이제 뭐 십분만 가면 경치, 또 십분만 가면 또 들, 십분만 가면 또 새로운 산,  

또 십분만 더 가면 또 역시 계곡 하나 있고 , 이 참 좋은 나라입니다. 알고보면.  

그래 금수강산이라고 옛부터 그러지요.

그 불국토佛國土는 엄정제일嚴淨第一이라,  중생들이 보기만 하며는 

모두 애락愛樂한다 이 말이야, 애락愛樂하지 아니한 사람이 없다.

불어기중佛於其中에 도무량중度無量衆하리라

부처님이 그 가운데서 무량無量한 대중들을  제도하리라.


28.
	其佛法中에		多諸菩薩하대
                기불법중		다제보살

	皆悉利根으로	         轉不退輪하며
                개실이근		전불퇴륜

	彼國常以		菩薩莊嚴하고
                피국상이		보살장엄

	諸聲聞衆도		不可稱數라
                제성문중		불가칭수

	皆得三明하고	         具六神通하며
                개득삼명		구육신통

	住八解脫하야	       有大威德하나니라
                주팔해탈		유대위덕



기불법중其佛法中에 다제보살多諸菩薩하대

기불법중其佛法中에, 그 부처님 법 가운데에서 보살들이 많아,

개실이근皆悉利根으로전불퇴륜轉不退輪하며

개실이근皆悉利根이라, 그런데 그 보살들은 전부 영리해. 전부 영리해서 

전불퇴륜轉不退輪이야, 불퇴不退, 물러서지 아니하는 법륜을, 부처님의 법 가운데서도 

아주 뛰어난, 한 번 듣기만 하며는 다시는 그 법 가운데서 물러서지 않는, 

그런 법을 다 굴리는 그런 사람들이다. 이거여.

나도 좀 그랬으면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들어요.  

이 법화경 한 번만 듣기만 하면 다시는 결석 안하고 계속 만사 제쳐놓고 오도록 하는 

그게 전불퇴륜轉不退輪이야. 그게 전불퇴륜轉不退輪인데, 그게 아니고 왔다갔다, 

여(기) 3분의 일은 늘 있고, 보며는, 3분의 일은 천천히 바뀌고, 3분의 일은 빨리빨리 바뀌어. 

언제나. ㅎㅎㅎ  어느 사찰도 가만 보면 그래.

이 전불퇴륜轉不退輪을 못해서 그래 내가. 이거. 전불퇴륜轉不退輪, 

불퇴不退라는 말은요. 한 번 딱 들었다 하면 다시는 이제 물러서지 않는 거야. 

기어이 뿌리를 뽑고마는 그게 불퇴不退다, 물러서지 않는다,  불퇴륜不退輪을, 

여기 있는 보살들은 전부 그런 보살들이다 하는 그런 말입니다.

불퇴륜不退輪을 굴리는, 불퇴륜不退輪을 굴리며,

피국상이彼國常以 보살장엄菩薩莊嚴하고

저 나라도 항상 보살들이 장엄이 돼 있고,

제성문중諸聲聞衆도 불가칭수不可稱數라

여러 성문聲聞 대중들도 불가칭수不可稱數라, 도저히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을만치 많다,

우리나라도 성문聲聞 대중은 참 많아요. 이제. 가는 데마다 뭐 법회가 있고 

뭐 불교 교양 대학이 있고,

개득삼명皆得三明 구육신통具六神通

다 삼명三明을 얻고 육신통六神通을 구족하고, 

주팔해탈住八解脫하야유대위덕有大威德하나니라

팔해탈八解脫에 머물고, 대위덕大威德을  얻어, 얻으리라. 



29.
 	其佛說法하사	       現於無量
                기불설법		현어무량

	神通變化를		不可思議어든
                신통변화		불가사의

	諸天人民의		數如恒沙가
                제천인민		수여항사

	皆共合掌하야	         聽受佛語하리라
                개공합장		청수불어


기불설법其佛說法하사	

그 부처님이 설법을 하사, 

현어무량現於無量 신통변화神通變化를 불가사의不可思議하거든 

법을 설하고 또 한량없는 신통神通과 또 변화變化, 그런 불가사의不可思議한 거, 

하~ 도저히 인간의 상식으로써는 그 참 요량이 안 되는 그런 신통변화神通變化를 

부처님이 나타내 보이기도 한다,

제천인민諸天人民의 수여항사數如恒沙가

모든 천신과 인민人民의 수여항사數如恒沙, 그 숫자가 항하강의 모래 숫자와 같은 

그런 사람들이,

개공합장皆共合掌하야	

다 함께 합장合掌해서, 

청수불어聽受佛語하리라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받아 가질 것이다. 이 사람은 수보리가 부처 됐을 때, 

여기 불어佛語라고 하는 것은 수보리가 부처 됐을 때, 그 명상여래를 말하는 것입니다.


30.
        其佛當壽는		十二小劫이요
        기불당수		십이소겁

        正法住世는		二十小劫이며
        정법주세		이십소겁

        像法亦住		二十小劫하나니라
        상법역주		이십소겁


기불당수其佛當壽는 십이소겁十二小劫이요

기불당수其佛當壽는, 그 부처님의 당대의 수명은 십이소겁十二小劫이고

정법주세正法住世는 이십소겁二十小劫이며

정법正法이 세상에 머무는 것은 이십소겁二十小劫이며

상법역주像法亦住 이십소겁二十小劫이다

상법像法도 또한 이십소겁二十小劫이나 머물게 될 것이다.


그 다음에 이제 가전연迦旃延이라고 하는 제자가 수기 받는 대목이예요. 

가전연迦旃延이 기다리고 있으니까 빨리빨리 이제 수기를 해 줘야 돼요. 

안 그러면 놓치니까.
 

            ㈁  迦旃延授記

               ㉠ 長行

(1.記行因 2.記得果 3.記國淨 4.記壽命 5.記法住) 

31.
爾時世尊이 復告諸比丘衆하사대 我今語汝하노니 是大迦旃延은 於當來世에 
이시세존   부고제비구중          아금어여          시대가전연    어당래세 

以諸供具로 供養奉事八千億佛하야 恭敬尊重하며 諸佛滅後에 各起塔廟하대 
이제공구    공양봉사팔천억불       공경존중       제불멸후    각기탑묘     

高千由旬이며 縱廣正等五百由旬이라 
고천유순       종광정등오백유순


이시세존爾時世尊이 부고제비구중復告諸比丘衆하사대 

이시세존爾時世尊이, 또 다시 여러 비구比丘 대중에게 고하기를,
 
아금어여我今語汝하노니 

내가 지금 너희들에게 말하노니,

여러분들 글 읽고요. 또 이렇게 사경하실 때, 글자 하나하나 아我, 금今, 어語, 요런 거,

나 아我자, 이제 금今자, 이거 뭐 별 뜻도 없는데, 이래 생각하시지 마시고, 

그~저 글자 하나하나가 그대로 법화경의 전체 뜻이 담겨있다, 

이런 생각을 하고 마음을 담아서 그렇게 사경하시고 읽는 게 필요해요. 

여(기)글자 하나 빠지면요. 법화경이 안 돼요. 사실은. 

그 한 글자 한 글자가 모여서 법화경이 되는 거예요. 법화경 전체가 된다고요. 

고건 이제 연기의 법칙이야. 연기의 법칙이라고요. 

그러기 때문에 일문일자一文一字가 시진불是眞佛이다.  

한 글자 한 문장이 그대로 참 부처님의 그런 정신이 배어 있다. 참 부처님이다. 아예 그래요. 

그 생각하며는 글자 그거 ??  '아따 이 까짓거 뭐 써나마나 아인(닌)가. 

이제 금今자 별 뜻도 없는데. 뭐. 신문에도 많이 나오는 글잔데 뭐 이 까짓거' 

이렇게 생각하면 안돼요. 

이 사경하는 정신은 그게 아닙니다. 글자 하나하나 뜻은 몰라도 그~대로 쓰는 그것이 

그대로 더 이상 좋은 기도 없어요. 말세 중생들에게 최고 좋은 기도예요. 

계속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만 하고 있으니까 단순해가지고 

딴 생각을 많이 하게 되더라구요. 

화두는 더 그렇고, 화두는 더 관세음보살 부르는 거 보다 더 망상이 더 심하고,

그래서 정신집중, 뭐 이거는 이제 여러가지  돈도 필요하고, 시간도 필요하고, 

장소도 필요하지마는 그 반면에 그만치 또 정성이 많이 들어가고 정신집중이 많이 돼요.

아금어여我今語汝하노니, 내가 지금 너희들에게 말하노니,
 
시대가전연是大迦旃延은 

시是 가전연迦旃延 , 여기에 있는 누구를 가르치는 거예요. 시是 가전연迦旃延 

여기 가전연이라는 이 제자는
 
어당래세於當來世에 

당래세於當來世 
 
이제공구以諸供具로써 

여러가지 공양구로써
 
공양봉사팔천억불 供養奉事八千億佛하야 

팔천억불八千億佛에게 공양供養하고 봉사奉事한다 이 말이야. 공양올리고 봉사해.

받들어 섬겨. 하고, 
 
공경존중恭敬尊重하며 

공경하고 존중하고, 하며
 
제불멸후諸佛滅後에 

여(기) 팔천억八千億 부처님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 여러 많은 부처님이 열반 하신 후에,
 
각기탑묘各起塔廟하대 

각각 그 부처님마다 전부 한 분 한 분  탑을, 탑묘를 다 일으켜. 탑묘를 다 세우는데. 

탑을 다, 아 요거는 어떤 부처님 탑, 이건 어떤 부처님 탑, 다~ 탑을 세우대
 
고천유순高千由旬이며  
     
높이가 천유순千由旬이나 돼. 그리고
 
종광정등오백유순縱廣正等五百由旬이라 

종縱으로, 횡橫으로, 전부 말하자며는 똑같이 오백유순五百由旬이나 된다, 

탑은 이렇게 보면요. 직사각형 하나도 없어요. 보며는. 가로 세로 똑 같죠.

가로 세로 똑 같다. 그게 정등이야. 종광縱廣이 정등正等이라고 하는 것은,

여(기) 종縱, 광廣, 횡橫, 그래요. 보통 이제 횡橫 하며는 가로하고 이 세로로 하는데,

그걸 옆으로 눕혀놨다고 생각하며는 종광縱廣이나 종횡縱橫이나 같습니다. 

또 우리 말 가로 세로하고 같애요. 

그리고나서 이제 높이는 또 여기 따로 이야기를 하고 있잖습니까. 

고高가 천유순千由旬이다, 그랬어요. 종광縱廣이 정등正等 오백유순五百由旬이다, 

그런데 그 탑을 만드는데 뭘로 만드느냐. 

보통 뭐 우리는 화강석으로만 만들어도 상당한 탑이예요. 저기 또 미얀마 같은 데 가며는 

뭐 거의 그냥 잘 만들어야 전탑塼塔, 전탑塼塔으로 이렇게 벽돌 구워서 만들고, 

보통은 그냥 흙으로 쌓더라고요. 흙으로. 흙으로 싸고 돌들로 쌓고. 

그런 탑이 아~주 무수하게 많습니다. 그런데 여기는 뭐라고?

 
32.
以金銀琉璃硨磲瑪瑙眞珠玫瑰七寶合成하며 衆華瓔珞과 
이금은유리자거마노진주매괴칠보 합성        중화영락  

塗香抹香燒香과 繒蓋幢幡으로 供養塔廟하고 
도향말향소향    증개당번     공양탑묘


이금은유리자거마노진주매괴칠보 합성
以金銀琉璃硨磲瑪瑙眞珠玫瑰七寶合成하며 

금金, 은銀, 유리琉璃,자거硨磲, 마노瑪瑙. 진주眞珠, 매괴玫瑰, 

이런 7가지 보배로써 합성合成해가지고서, 그 탑을, 부처님 탑을 만든다, 이거야.
 
중화영락衆華瓔珞이 

여러가지 꽃과 영락瓔珞 구슬, 이런 거 하고
 
도향말향소향塗香抹香燒香과

도향塗香 바르는 향. 말향抹香 가루 향. 소향燒香 태우는 향. 이런 거 다 있죠. 

여러분들 다 잘 아시죠. 도향塗香 바르는 향, 뭐 향수같은 게 이제 도향塗香이 되겠죠. 

말향抹香은 가루로 된 거. 소향燒香은 불에 태우는 향, 그런 것과
 
繒蓋幢幡으로 供養塔廟하고 
증개당번       공양탑묘

증개당번繒蓋幢幡, 증개繒蓋는 이제 비단으로 아주 저기 일산을 만드는 거, 

그걸 이제 증개繒蓋라 그래요. 

당번幢幡, 이건 이제 또 밑으로 늘어 뜨리는 거, 뭐 부처님 이름을 쓴다든지,  

관세음보살 이름을 쓴다든지 해서 이렇게 바람에 펄럭이게 하는 그런 것이 당번幢幡입니다.

그런 것으로써 공양탑묘供養塔廟한다, 탑묘塔廟에다가 공양供養 올린다. 이거야.

탑만 세우는 게 아니고 탑을 세우면 그 주변에 그렇게 공양供養 올린다.
 

33.
過是已後에 當復供養二萬億佛하대 亦復如是하며 供養是諸佛已하야는 
과시이후   당부공양이만억불 역부여시 공양시제불이 

具菩薩道하야 當得作佛하리니 
구보살도       당득작불 

號曰閻浮那提金光如來應供正徧知明行足善逝世間解無上士調御丈夫天人師佛世尊이라 
호왈염부나제금광여래응공정변지명행족선서세간해무상사조어장부천인사불세존


과시이후過是已後에 

이러한 때가 지난후에 
 
당부공양이만억불 當復供養二萬億佛하고 

또 다시 마땅히 다시 이제 이만억불二萬億佛을 공양供養하고, 그 이만억불을 공양하는데도 
 
역부여시亦復如是 

앞에서 설명한대로 그대로 똑같이 한다,
 
공양시제불이供養是諸佛已하야는 

이 모든 부처님에게 공양하고는
 
구보살도具菩薩道하야 

보살도를 갖추어서
 
당득작불當得作佛하리니 

마땅히 부처를 지을 것이니, 이 보십시오. 부처되기 전에는 항상 보살도를 갖춘다 그랬어요. 

보살도, 보살행입니다, 보살행. 

사람들의 이익과 행복과 사람들의 편안함을 위해서 그 편안함에 뭔가 좀 보탬이 되고자 하는 

그런 삶을 사는 사람, 이게 이제 보살도菩薩道죠. 

보살도를 갖추지 아니 하면 부처 못 돼요. 당득작불當得作佛하리니
 
호왈염부나제금광여래응공정변지명행족선서세간해무상사조어장부천인사불세존
號曰閻浮那提金光如來應供正徧知明行足善逝世間解無上士調御丈夫天人師佛世尊이라 

호왈號曰, 염부나제금광여래閻浮那提金光如來, 여기 이제 이 분은 성불하며는 

이름이 이렇게 됩니다.

염부나제금광여래閻浮那提金光如來, 응공應供, 정변지正徧知, 명행족明行足, 선서善逝, 

세간해世間解, 무상사無上士, 조어장부調御丈夫, 천인사天人師, 불佛, 세존世尊이라.

 
34.
其土平正하야 玻瓈爲地하며 寶樹莊嚴하고 黃金爲繩하야 以界道側하며 
기토평정      파려위지       보수장엄         황금위승              이계도측  

妙華覆地하야 周徧淸淨하니 見者歡喜하며 
묘화부지     주변청정        견자환희


기토평정其土平正하야 

그 국토는 평정平正해서
 
파려위지玻瓈爲地하며 

파려玻瓈로 땅이 되고
 
보수장엄寶樹莊嚴하고 

보배 나무로 장엄이 돼서
 
황금위승黃金爲繩하야 

금승으로, 황금黃金, 황금黃金으로써, 위승爲繩, 노끈이 돼 가지고서 
 
이계도측以界道側이라 

도道, 길 좌우에 길 옆에다가 경계를 이렇게 하며
 
묘화부지妙華覆地하야 

묘화부지妙華覆地하고, 아름다운 꽃으로 땅을 덮고
 
주변청정周徧淸淨커던 

두루두루 청정淸淨하거던 
 
견자환희見者歡喜하며 

보는 사람이 다 기뻐해. 그리고 

 
35.
無四惡道인 地獄餓鬼畜生阿脩羅道하고 多有天人과 諸聲聞衆과 及諸菩薩의 
무사악도    지옥아귀축생아수라도      다유천인     제성문중    급제보살 

無量萬億하야 莊嚴其國하며
무량만억       장엄기국 


무사악도無四惡道인 지옥아귀축생아수라도地獄餓鬼畜生阿脩羅道하고 

무사악도無四惡道, 4가지 악도惡道인, 지옥地獄, 아귀餓鬼, 축생畜生, 아수라阿脩羅, 

이런 게 없다 이거야. 그런 게 없고 
 
다유천인多有天人과 제성문중諸聲聞衆과 급제보살及諸菩薩의 

다유천인多有天人과, 많은 천신, 사람, 그리고 성문, 대중, 보살,
 
무량만억無量萬億하야 

이런 것이 무량만억無量萬億이라. 그래서 
 
장엄기국莊嚴其國하며

이런 게 장엄기국莊嚴其國해, 그 나라를 장엄한다, 이겁니다. 

사실은요, 꽃이나 향이나 칠보로 장엄하는 거 그건 별 문제 아니예요.

훌륭한 사람들, 성문聲聞이나 보살菩薩들, 이런 이들이 많아가지고 그 나라를 장엄한다면 

그거 참 정말 제대로 장엄된 거죠.

본래 불교의 나라를 장엄한다, 어떤 분위기를 장엄한다, 또 어떤 모임을 장엄한다 라고 

하는 것은 바로 그런 뜻입니다.

그래 보통 그러잖습니까. 뭐 이렇게 청첩장 같은 거 돌릴 때도, 

'왕림하셔서 자리를 빛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거든요. 

빛내준다,  그 이름 있는 사람이  거기 가며는 말하자며는 그 모임이 빛난다, 이겁니다.

그 자리가 빛난다는 거죠. 그게 뭡니까. 빛난다는 게 장엄이거든요. 

예를들면 보살들, 성문대중, 보살대중, 이런 이들이 많음으로 해서 나라가 장엄이 됐다, 

똑 같은 이유입니다. 뭐 사람 마음이 어디 가겠습니까. 부처님 세계나 우리들이 사는 

중생 세계나 같애요. 사실은. 그 이치는. 그래서 자리를 빛낸다, 이게 그게 장엄이죠 뭐. 

그 국토를 장엄한다. 그 나라를 빛내며

 
36.
佛壽十二小劫이요 正法住世二十小劫이며 像法亦住二十小劫하나니라
불수십이소겁      정법주세이십소겁        상법역주이십소겁


불수십이소겁佛壽十二小劫이요 

불수佛壽는 십이소겁十二小劫이요.
 
정법주세이십소겁正法住世二十小劫이며, 

정법주세正法住世는 이십소겁二十小劫이고
 
상법역주이십소겁像法亦住二十小劫하나니라.

상법像法도 역주亦住 이십소겁二十小劫이다 , 요거는 앞에 사람들하고 똑 같아요. 그 햇수가.

 
           ㉡ 偈頌

(1.頌誡聽 2.頌行因 3.頌得果 4.頌國淨)

37.
爾時世尊이 欲重宣此義하사 而說偈言하니라
이시세존    욕중선차의      이설게언


이시세존爾時世尊이 욕중선차의欲重宣此義하사 이설게언而說偈言하니라

이시세존이 거듭 이 뜻을 펴고자 하사, 이설게언而說偈言하사대, 게송으로 설하시기를

 
38.
       諸比丘衆은		皆一心聽하라
       제비구중		개일심청

       如我所說은		眞實無異하나니라 
       여아소설		진실무이

       是迦旃延은		當以種種
       시가전연		당이종종

       妙好供具로		供養諸佛하고 
       묘호공구		공양제불

       諸佛滅後에 		起七寶塔하대 
       제불멸후		기칠보탑

       亦以華香으로 		供養舍利하며 
       역이화향		공양사리

       其最後身에 		得佛智慧하야 
       기최후신		득불지혜

       成等正覺이어든 	國土淸淨하며
       성등정각		국토청정


제비구중諸比丘衆은 개일심청皆一心聽하라

제비구중諸比丘衆은 다 일심으로 들어라
 
여아소설如我所說은  

내가 말한 바는 
 
진실무이眞實無異하나니라 

진실무이眞實無異다, 진실해서 다른 것이 없다
 
시가전연是迦旃延은 당이종종當以種種

이 가전연은 마땅히 가지가지의
 
묘호공구妙好供具로 공양제불供養諸佛하고 

묘호공구妙好供具, 아름답고, 아주 좋은 그런 공양구로써 제불諸佛을 공양供養하고
 
제불멸후諸佛滅後에 기칠보탑起七寶塔하대 

여러 부처님이 멸도한 후에 칠보탑七寶塔을 일으키대, 칠보탑七寶塔을 세우대
 
역이화향亦以華香으로 공양사리供養舍利하며 

꽃과 향으로써 사리舍利에 공양供養하며
 
기최후신其最後身에 득불지혜得佛智慧하야 

그 최후신最後身에 부처님의 지혜智慧를 얻어서 
 
성등정각成等正覺이어든 국토청정國土淸淨하며

등정각等正覺을 이루거든, 국토國土가 청정淸淨하며
 

39.
       度脫無量		萬億衆生하야
       도탈무량		만억중생

       皆爲十方		之所供養하며 
       개위시방		지소공양

       佛之光明은		無能勝者리라 
       불지광명		무능승자

       其佛號曰		閻浮金光이라 
       기불호왈		염부금광

       菩薩聲聞이		斷一切有한 
       보살성문		단일체유

       無量無數로 	               莊嚴其國하나니라
       무량무수		장엄기국


도탈무량度脫無量 만억중생萬億衆生하야

한량없는 만억중생萬億衆生들을 도탈度脫, 제도한다 이말이야. 도탈度脫해서
 
개위시방皆爲十方 지소공양之所供養하며 

시방十方의 공양供養하는 바가 된다.
 
불지광명佛之光明은 무능승자無能勝者리라 

부처님의 광명光明은 무능승자無能勝者리라, 부처님, 그 부처님의 광명光明은 

누가 이길 사람이 없어.
 
기불호왈其佛號曰 염부금광閻浮金光이라 

그 부처님의 호號를 가로대, 염부금광閻浮金光이라. 
 
보살성문菩薩聲聞이 단일체유斷一切有한 

보살菩薩과 성문聲聞 대중들이 단일체유斷一切有, 일체의 존재, 일체의 유有를 끊어 버린 
 
무량무수無量無數로 장엄기국莊嚴其國하나니라

무량무수無量無數로써 그 국토를 장엄莊嚴할 것이다, 이 단일체유斷一切有라고 하는 것은 

번뇌가 다 끊은, 번뇌가 다 사라진, 이런 훌륭한 인격자들이 그 나라를 빛낼 것이다. 

이런 말이야.


그 다음에 또 목건련, 마지막에 이제 네 제자분 중에 목건련입니다.

 

            ㈂ 大目犍連授記

               ㉠ 長行

(1.記行因 2.記得果 3.記劫國 4.記國淨 5.記壽命 6.記法住) 


40.
爾時世尊이 復告大衆하사대 我今語汝하노니 是大目犍連은 當以種種供具로 
이시세존     부고대중         아금어여          시대목건련          당이종종공구

供養八千諸佛하야 恭敬尊重하고 諸佛滅後에 各起塔廟하대 高千由旬이며 
공양팔천제불       공경존중      제불멸후     각기탑묘       고천유순     

縱廣正等은 五百由旬이라
종광정등    오백유순 


이시세존爾時世尊이 부고대중復告大衆하사대 

다시 대중들에게 고하사대
 
아금어여我今語汝하노니 

내가 지금 너에게 말하노니
 
시대목건련是大目犍連은 

여기에 있는 이 목건련, 대목건련大目犍連은 
 
당이종종공구當以種種供具로 

마땅히 공양, 종종種種 공양, 공구供具로, 공양구로
 
공양팔천제불供養八千諸佛하야 

팔천제불八千諸佛에게 공양供養을 올려서 
 
공경존중恭敬尊重하고 

또 공경恭敬하고 존중尊重하고
 
제불멸후諸佛滅後에 

여러 부처님이 또 멸하신, 열반에 드신 후에
 
각기탑묘 各起塔廟하대 

또 그 부처님 명목으로 전부 각각 탑묘塔廟를 세워, 탑을 세운다 이거야. 사리 탑을 세우대.
 
고천유순高千由旬이며 

높이는 천유순千由旬이고
 
종광정등縱廣正等은 오백유순 五百由旬이라

종광縱廣도 정등正等, 똑같이 오백유순五百由旬이다, 그러니까 비율이 어지간히 맞나요? 

배가 되니까. 이렇게 옆으로 보다도 배가 되니까. 우리 상식보다는 조금 낮은 편이죠. 

넓고 낮고 그런 편이네요. 

우리는 종광縱廣이 예를 들어서 뭐 1미터면 높이는 한 10미터도 되고요. 5미터도 되고 그런데,

여기는 이제 천유순千由旬인데 오백五百입니다.

금, 은,  유리... 아 그런데 이런 탑이 또 많이 있어요. 보며는. 보로부드르 대탑, 그렇죠? 

보로부드르 대탑이라든지. 또 요즘 그... 뭐지?  그...유명한... 

아주 그...저...안 좋은 사건이 있었던 나라...., 여기 어디고?...

요즘 잘 가는 나라 있어요. 월남 옆에 있는....  캄보디아. 

캄보디아에 있는 그 탑도 그건 오히려 종광이 아주 넓고 높이는 크게 안 높아요. 

그래 보로부드르 대탑같은 것은 여기에 써 있는 이 비율하고 비슷한가 그래요. 

이런 탑도 있다고요.

우리나라는 높죠. 우리나라 탑은 높고 미얀마 탑도 높이보다 이 비율하고 비슷해요.

또 그 쪽으로 가며는 탑이.  그것도 이제 그 나라 사람들의 어떤 미적 감각에 따라서 

요렇게 차이가 조금씩 난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종광縱廣과 정등正等이 오백유순五百由旬이다.

 
41.
以金銀琉璃硨磲瑪瑙眞珠玫瑰七寶合成하며 衆華瓔珞과 塗香抹香燒香과 
 이금은유리자거마노진주매괴칠보합성         중화영락   도향말향소향

繒蓋幢幡으로 以用供養하고 過是已後에 當復供養二百萬億諸佛하대 
증개당번      이용공양        과시이후    당부공양이백만억제불 

亦復如是하고 當得成佛하면 
역부여시       당득성불


이금은유리자거마노진주매괴칠보합성하며
以金銀琉璃硨磲瑪瑙眞珠玫瑰七寶合成 

금, 은, 유리, 자거, 마노, 진주, 매괴, 칠보로써 합성해가지고서 탑을 만들었다.
 
중화영락 衆華瓔珞과 도향말향소향塗香抹香燒香과 

중화영락 衆華瓔珞과, 도향塗香, 말향抹香, 바르는향, 가루향, 태우는 향,
 
증개당번 繒蓋幢幡으로 

또 비단, 뭐 일산, 또 당번幢幡, 이런 것으로써
 
이용공양 以用供養하고 

그것을 사용해서 공양供養 올리고
 
과시이후過是已後에 

이러한 세월이 지난 뒤에 
 
당부공양이백만억제불 當復供養二百萬億諸佛하대 

마땅히 다시 이만억, 이백만억二百萬億 여러 부처님께 공양供養 올리대
 
역부여시亦復如是하고 

역부여시亦復如是하며, 또한 다시 앞에 설명한 바와 같이 그렇게 하고
 
당득성불當得成佛하면 

마땅히 부처를 이루게 될 거 같으며는

 
42.
號曰多摩羅跋栴檀香如來應供正徧知明行足善逝世間解無上士調御丈夫天人師佛世尊이라 
호왈다마라발전단향여래응공정변지명행족선서세간해무상사조어장부천인사불세존 


호왈다마라발전단향여래응공정변지명행족선서세간해무상사조어장부천인사불세존 
號曰多摩羅跋栴檀香如來應供正徧知明行足善逝世間解無上士調御丈夫天人師佛世尊이라 

그때 호가 뭐냐. 다마라발多摩羅跋 전단향栴檀香 여래如來, 이거 어디서 들어본 소리죠. 

백팔 참회에 나오는 부처님입니다. 다마라 발전단향불, 하며는 안 맞아요. 틀려요. 

띄어 읽기가 틀립니다. 다마라발多摩羅跋  전단향栴檀香  이렇게 읽어야 돼. ㅎㅎㅎ 

다마라발 전단향, 전단향이라는 거는 늘 우리가 아는 향 이름 아닙니까. 

인도에서 아주 유명한 향이거든요.

그래 다마라多摩羅 발전단향불跋栴檀香佛 , 가만히 들어 보며는 꼭 그렇게 읽는다, 아~이~고

다마라 발전단향, 그렇게 읽을라며는 여기서 공부했다 하지 마세요. ㅎㅎㅎ

읽기에 좀 상그러워도 다마라발 전단향, 물론 우리가 3.4조가 우리 전통 그런 운율에 맞아요. 

다마라 발전단향, 하며는, 우리 전통 운율에는 그게 쉽기는 쉬워요. 

그렇지만 어떻게 그렇게 읽어요? 그건 너무 안맞지.ㅎㅎㅎ 

그래, 그래 읽는 분들에게 좀 여러분들이 가르쳐 주시고 혹 그런 거 모르는 스님들에게도 

좀 가르쳐주세요. 

다마라발 전단향,  

'아이 스님 전단향이라고 하는 게 한 낱말인데 왜 그래 다마라 발전단향이라고 읽느냐. 

발전이라는 말이 뭐냐. 도대체. 무슨 뭐 발전소라는 말이냐', 이렇게 ㅎㅎㅎ

다마라발 전단향 여래

응공, 정변지, 명행족, 선서, 세간해, 무상사, 조어장부, 천인사, 불, 세존이다.
 

43.
劫名喜滿이요 國名意樂이며 其土平正하야 玻瓈爲地하고 寶樹莊嚴하며 散眞珠華하야
겁명희만      국명의락        기토평정        파려위지         보수장엄           산진주화

周徧淸淨하니 見者歡喜하며 多諸天人과 菩薩聲聞하대 其數無量이라 
주변청정       견자환희       다제천인       보살성문        기수무량



겁명희만劫名喜滿이요 

겁劫의 이름은 희만喜滿, 기쁨이 가득하다 이 말이죠.
 
국명의락國名意樂이며   

국명은 또 의락意樂, 또 뜻이 마음이 즐겁다. 비슷비슷 하네요
 
기토평정其土平正하야 

그 국토도 평정平正해서
 
파려위지玻瓈爲地하고 

파려로 땅이 되고
 
보수장엄寶樹莊嚴하며

보수장엄寶樹莊嚴, 보배 나무로 장엄莊嚴이 됐다.
 
산진주화散眞珠華하야

진주화眞珠華, 진주로 된 꽃을 뿌려서 화華, 산散, 흩어가지고서
 
주변청정周徧淸淨하니 

주변周徧 청정淸淨커던, 두루두루 아주 깨끗하고 아주 훌륭하게 장엄됐거던,
 
견자환희見者歡喜해 

보는 사람마다 다 기뻐하고 좋아해. 그러니까요. 집안을 어떻게 꾸며야 좋다 하는 거, 

여러분들 보면 다 알아요. 이거 다 경에 다 그게 다 나와 있습니다. 

이런 것을 보면 그런 것을 알아차려야죠. 

그 뭐 꼭 돈을 들여서라기 보다는 조금만 신경쓰며는 견자환희見者歡喜, 

보는 사람이 환희歡喜하고 하루의 피로가 싹 가시게 할 수가 있어요.
 
다제천인多諸天人과 보살성문菩薩聲聞하대 

그런 성문들이 많다 이거야.
 
기수무량其數無量이라 

그 수가 한량이 없더라.

 
44.
佛壽二十四小劫이요 正法住世四十小劫이며 像法亦住四十小劫하리라
불수이십사소겁       정법주세사십소겁       상법역주사십소겁


불수이십사소겁佛壽二十四小劫이요 

부처님의 수명은 이십사소겁二十四小劫이고
 
정법주세사십소겁正法住世四十小劫이며 

정법주세正法住世는 사십소겁四十小劫이고
 
상법역주사십소겁像法亦住四十小劫하리라

상법像法도 역주亦住 사십소겁四十小劫이더라.

 
             
      ㉡ 偈頌

(1.頌行因 2.頌得果 3.頌壽命 4.頌國淨 5.頌法住)

45.
爾時世尊이 欲重宣此義하사 而說偈言하니라
이시세존   욕중선차의      이설게언


이시세존爾時世尊이 욕중선차의欲重宣此義하사 이설게언而說偈言하사대 

거듭 게송으로써 설해 말하대
 

46.
       我此弟子에		大目犍連은
       아차제자		대목건련

       捨是身已하고	得見八千
       사시신이		득견팔천

       二百萬億		諸佛世尊하야
       이백만억		제불세존

       爲佛道故로		供養恭敬하며
       위불도고		공양공경

       於諸佛所에		常修梵行하고
       어제불소		상수범행

       於無量劫에		奉持佛法하며
       어무량겁		봉지불법

       諸佛滅後에		起七寶塔하대
       제불멸후		기칠보탑

       長表金刹하며	華香伎樂으로
       장표금찰		화향기악

       而以供養		諸佛塔廟하고
       이이공양		제불탑묘

       漸漸具足		菩薩道已에는
       점점구족		보살도이

       於意樂國에		而得作佛하면
       어의락국		이득작불

       號多摩羅		栴檀之香이라
       호다마라		전단지향


아차제자我此弟子에 대목건련大目犍連은

아차제자我此弟子에, 나의 이 여기에 앉아 있는 제자弟子 가운데 대목건련大目犍連이라고 

하는 사람이 있잖느냐, 이 대목건련大目犍連은 
 
사시신이捨是身已하고	  

이 몸, 지금 현재 가지고 있는 이 사람이, 이 몸을 버리고 나서
 
득견팔천得見八千 이백만억二百萬億 제불세존諸佛世尊하야

팔천이백만억八千二百萬億 제불세존諸佛世尊을 득견得見, 얻어 본다. 이 말이야.  

친견하게 된다, 친견해서, 
 
위불도고爲佛道故로 공양공경供養恭敬하며

위불도고爲佛道故로, 불도佛道를 위한 까닭으로, 공양供養하고 공경恭敬해.
 
어제불소於諸佛所에 상수범행常修梵行하고

모든 부처님 처소에서, 공양 공경해서, 상수범행常修梵行이라, 항상 범행梵行, 

청정한 행을 닦고,
 
어무량겁於無量劫에 봉지불법奉持佛法하며

무량겁無量劫에, 한량없는 겁에 불법을 봉지奉持하며, 받들어 가진다 이거야. 

하~ 불법이라 하며는 좋다 하면서, 받들어 가지며 
 
제불멸후諸佛滅後에 기칠보탑起七寶塔하대

제불멸후諸佛滅後에, 부처님 멸하신 후에 또 칠보탑을 세우대
 
장표금찰長表金刹하며	화향기악華香伎樂으로

장표금찰長表金刹하며, 장표長表, 길게, 높이, 금으로 만든 찰간대刹竿臺, 

황금으로 된 찰간대를, 표출해서 이렇게 높이 솟게 한다 이거야. 

찰刹자는 찰간대刹竿臺라고 해서 요즘 그 부처님, 그림 부처님 있죠. 

괘불掛佛에 올리는 그런 돌같은 그런 두 개의 돌기둥을 이~렇게 세워가지고 

거기다가 높~은 그런 깃대를 꼽(꽂)아요. 
 
그 범어사... 뭡니까. 여(기)서 좀 올라가다가, 의상대에서 좀 올라가다 보며는

높이 이게 두 기둥이 있고, 중간에 이렇게 꼽(꽂)는 그런 구멍도 이렇게 나 있어요. 

거기다가 높~은 기둥을 세워요. 

엄청난 높이의 기둥을 세워갖고 거기서 이제 기를 답니다. 그게 찰간대刹竿臺예요. 

여기 찰刹이라는 말이 그 말입니다. 그 이제 옛날부터 사찰에 그렇게 했습니다. 

인도에서부터요. 

그건 어떤 그 나라, 그 사찰의 어떤 위상과 어떤 사상, 뭐 기치, 

이런 것을 보이는 그런 거예요. 

요즘 뭐 올림픽같은 거 하며는 어떻게 합니까?

전부 그걸 흉내 내가지고, 이 법화경 흉내 내가지고 전부 깃대 들고 나간다고요. 

그게 바로 말하자며는 자기들 나라의 어떤 표식, 이런 뜻도 있고 또 그 위세, 

그것을 뭐 북한 텔레비젼 보며는 아주 질서정연하게 참 엄청난 깃대를 들고 나가죠.  

전부 이 법화경 보고 하는 거예요. 그게 ㅎㅎㅎ 

찰간대를 세우고, 다른 사찰들 가시면요. 살펴보면 입구에, 대개 사찰 입구에 있습니다. 

그게. 깃대를 세워. 그 사찰은 사찰대로 깃대를 세우고, 

뭐 옛날에 여행하면 단체로 깃대를 들고 가고, 예나 지금이나 사람들의 마음은 

다 거기거기 거든요.

올림픽 같은 거 할 때도 꼭 깃대를 이제 들고 나가는 그것이 어떤 자기들의 뭐라고 할까, 

뜻을 표현하고 기상을 표현하는 그런 것이 이제 나타나 있습니다. 

장표長表, 길게, 장長자는 길게죠. 황금으로 된 찰간대를 표식으로 이렇게 높이 솟게 한다. 

이거여.
 
화향기악華香伎樂으로

그 꽃과 향과 온갖 악기, 이런 것으로써 
 
이이공양而以供養 제불탑묘諸佛塔廟라

부처님 탑을 모셔 놨으면 그 낙성식, 낙성식에 엄청난 그런 음악 연주로써 

그 탑에다가 공양 올린다. 이거여.
 
점점구족漸漸具足 보살도이菩薩道已

그런 행사도 치루고, 점점漸漸 보살도菩薩道를 구족具足하고 나서는
 
어의락국於意樂國에 이득작불而得作佛하면

어의락국於意樂國에, 의락국意樂國이라 그랬지요. 아까. 의락이라고 그랬어요.

국명은 의락意樂이다, 의락국에서, 부처를 지을 거 같으면, 부처가 되며는 
 
호다마라號多摩羅 栴檀之香이라栴檀之香이라

호號가 다마라 전단향多摩羅 栴檀香이다. 다마라발 전단향多摩羅跋 栴檀香 그랬잖습니까?  

여기 다마라 전단향多摩羅 栴檀香, 그거 생략하고 전단향栴檀香이다.
 

47.
       其佛壽命은		二十四劫이며
       기불수명		이십사겁
	
       常爲天人하야	演說佛道하며
       상위천인		연설불도

       聲聞無量이		如恒河沙하대
       성문무량		여항하사

       三明六通으로	有大威德하며
       삼명육통		유대위덕

       菩薩無數하대	志固精進하야
       보살무수		지고정진

       於佛智慧에		皆不退轉이며
       어불지혜		개불퇴전

       佛滅度後에		正法當住
       불멸도후		정법당주

       四十小劫이요	像法亦爾하니라
       사십소겁		상법역이

           
     ⑸ 爲下根許說宿緣(1.許總記 2.告說宿緣)


       我諸弟子의		威德具足이
       아제제자		위덕구족

       其數五百이라	皆當授記하대
       기수오백		개당수기

       於未來世에		咸得成佛하리라
       어미래세		함득성불

       我及汝等의		宿世因緣을
       아급여등		숙세인연

       吾今當說하노니	汝等善聽하라
       오금당설		여등선청


기불수명其佛壽命은 이십사겁二十四劫이며

그 부처님의 수명은 이십사겁二十四劫
 
상위천인常爲天人하야	연설불도演說佛道하며

또 항상 천신과 사람들을 위해서 연설불도演說佛道, 불도佛道를 연설하며,
 
성문무량聲聞無量이 여항하사如恒河沙하대

성문무량聲聞無量이라, 성문聲聞이 한량이 없고 무량한 것이  여항하사如恒河沙여, 

항하강의 모래 숫자와 같이 많대.
 
삼명육통三明六通으로 유대위덕有大威德하며

삼명三明과 육통六通, 그런 또 대위덕大威德을 갖췄어.
 
보살무수菩薩無數하대	지고정진志固精進하야

보살도 무수해. 또 지고정진志固精進이야, 뜻이 견고해. 그래갖고 정진한다 이 말이야. 

지고정진志固精進, 이게 중요하죠. 

뭐 기도를 하든지, 뭐 하며는, 그래도 우리가요, 정신을 매어다는 하나의 어떤 구심점, 의지처, 

이게 있어야 돼요.

그 우리 불자들은 그래도 뭐 관세음보살을 하든지, 뭘 하든지, 하여튼 한 가지 

뭔가 이 불교 안에서 자기가 정신적으로 의지할 거리를 하나씩 전부 장만해야 됩니다.

관세음보살 하나도 좋아요, 지장보살 하나도 좋고, 금강경 하나도 좋고, 사경 하나도 좋고, 

뭐든지 하여튼 그런 거리를 가지고 있어야 이게 불자라고 할 수 있어요.

그게 없으면 아직 불자 아니예요. 그게 있어야 됩니다. 그게... 이게 보며는, 그게...보며는 

지고정진志固精進이라, 뜻이 아주 견고한 정진精進이다, 이거야. 

이 나라 사람들은 최소한도 그런 걸 갖췄다 하는 거죠, 지고정진志固精進.

뭐 화두를 들든지요. 자기 취미대로, 자기 취미대로, 또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한가지씩 하는 게 좋습니다.
 
어불지혜於佛智慧에 개불퇴전皆不退轉이며

다 퇴전退轉하지 아니하며 부처님 지혜智慧에서 물러서지 않는다.
 
불멸도후佛滅度後에 정법당주正法當住

불멸도후佛滅度後에, 부처님이 열반에 든 뒤에, 정법正法이 마땅히
 
사십소겁四十小劫이요 상법역이像法亦爾하니라

사십소겁四十小劫동안 통할 것이고, 상법像法도 또한 그러할 것이며,
 
아제제자我諸弟子의 위덕구족威德具足이

내 여러 제자弟子들의 위덕威德을 구족具足한 것이,
 
기수오백其數五百이라 개당수기皆當授記하대

기수오백其數五百이라, 그 숫자가 오백五百이라, 그 사람들은  개당수기皆當授記야, 

그 사람들은 이 사람이 말하자면 부처가 돼 가지고 또 수기授記를 주는 

그런 이야기까지 해 놨습니다. 마땅히 수기授記를 주대
 
어미래세於未來世에 함득성불咸得成佛하리라

어미래세於未來世, 미래세未來世, 함득성불咸得成佛, 다 모두 성불하리라 라고 

이렇게 수기를 주게 된다, 이 말이야.
 
아급여등我及汝等의 숙세인연宿世因緣을

아급여등我及汝等의, 나와 그리고 너희들이 숙세인연宿世因緣을, 
 
오금당설吾今當說하노니 여등선청汝等善聽하라

숙세인연宿世因緣, 우리가 숙세인연, 숙세인연, 그러죠. 

나하고 그리고 여기 이야기 했던 그런 제자들, 그런 이들의 숙세인연, 

과거에 오랫동안 살았던 거, 그리고 앞으로 살 거, 

이런 모든 그런 인연들을 내가 지금에 마땅히 다 설하노니, 

여등선청汝等善聽하라,  너희들은 잘 듣도록 하라, 

물론 뭐 수기품에서 이야기 한 것도 포함되고 앞으로 이야기 할 거까지도 

다 이제 포함되는 그런 대목입니다.


여기서 이제 수기에 대한 이야기를 조그만 더 보강하며는 

인도에는 지금도 계급이 있지마는 부처님 당시 때는 사성계급이라 해서 

종교인, 그 다음에 군인이나 정치인, 그 다음에 보통 평민, 그 다음에 노예, 

이렇게 4가지 차별을 뒀어요. 이게 아주 엄격했던 그런 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처님은 그런 차별적인 그런 계급을 보지 않고 정말 인간의 존엄성,

인간의 가치성, 인간이 가지고 있는 그런 본성을 깨달으신 분이고, 그걸 보고는 

거기에 말하자면 역점을 두고 중생들에게 가르쳤습니다. 이게 참 중요한 거죠.

그래서 여기에 뭐 무슨 '너는 어떤 종족이니까 앞으로 부처 될 것이다'. 

이런 이야기 없잖아요. 여기는 전혀 그런 게 없습니다. 

그리고 무슨 뭐 바라문이다 뭐다 하는 것은 부처님 말씀은 그래요. 

니가 뭐 어떤 행동을 하느냐를 보고 그렇게 나는 정하지, 태생이 뭐냐를 가지고

나는 말하고 싶지 않다. 태생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거여.  

우리가 태어나서 어떻게 행동하느냐,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떻게 행동하느냐,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말도 부처님 경전에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수기라고 하는 것이 부처님으로부터 부처가 된다는 보증을 받는 그런 일인데, 

법화경의 아~주 중요한 대목이고 또 이 우리 수기품, 오늘 수기품에서는 

구체적인 이야기가  이렇게 소개가 또 됐습니다.

그런데 꼭 이게 있어야만 부처가 되고 요런 구체적인 이야기가 없으면 부처 안된다 하는 

이것도 아니예요.

뒤로 넘어 가며는 전~부 수기 다 줍니다, 그 이제 상불경 보살이라고 하는 입을 통해서 

우리까지 다 받게 돼요. 우리까지. 

지금 이 시간에 있는 우리까지 다 받게 되는 그런 이치가 말하자면 법화경의 

그런 궁극적인 그런 가르침의 내용입니다.  

그 이야기를  부처님은 하고 눈을 감고 싶었던 거예요.

부처님은 눈 감는 그 어떤 말하자면 다시 최후의 어떤 순간에 꼭 우리에게 하고 싶었던 것은 

'모~든 사람들은 부처의 성질을 가졌다', 그래서 '모두가 부처가 될 수 있다' 라고 하는 

이 이야기, 어떤 이야기보다도 꼭 들려주고 싶은 거, 

이것이 부처님 최후에 하고 싶었던 이야기입니다. 이걸 우리는 알아야 돼요. 

최후에 하고싶은 이야기가 제일 중요한 거 아닙니까.

그래서 그 점을 생각하며는 '아 불교는 결국은 우리의 내면의 무~한한 능력, 

잠재적인 무한한 능력, 이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구나' 결국 이거 하나를 가지고 

우리가 어떻게 사느냐, 하는 삶을 결정짓는 거예요. 

한 순간 잘못 생각하며는 그 꽃다운 청춘이 그냥 20층 아파트에서 

하나의 낙엽이 돼서 떨어질 수도  있어요. 

그거 순~ 마음 하나 가지고 그렇게 하는 거죠. 마음 하나 가지고, 그럴 수도 있는 거예요.

참 너무 가슴 아픈 일들이라. 한 생각 잘못하면 그렇게 된다고요.

그래 이런 일을 통해서 한껏 우리의 꿈을 키워줄 수 있는 그런 가르침입니다. 이  법화경이.

부처가 된다고 하는 그런 꿈, 그런 꿈을 위해서 가르쳐주는 그런 대목입니다. 


이 법화경 공부가 한참 이제 무르익어 가는데 또 몇 번 쉬게 돼서 일단은 아주 죄송합니다. 

그래도 뭐 내 몸이 내 몸이 아니고 또 이렇게 종단이라고 하는 거, 

뭐 이런 전부 관계가 이게 맺어져 있다 보니까 어떻게 할 수가 없어요. 

여러분들도 뭐 아무리 뭐 불퇴전, 한 번 ㅎㅎㅎ 

법화경 한 번 들으면 다시는 뭐 한 번도 안 빠지는 그런 입장을 말씀은 드렸지마는 

또 뭐 가정에 무슨 일이 있고, 집안에 무슨 일이 있고, 뭐 어떻고, 

아 그러면 이건 부처님도 어떻게 못하는 일인 거야. 그 조직이라고 하는 거,

가정과 또 사회라는 그 조직, 그래서 저도 살다보니 그런 게 있어요.

그래서 좀 휴강을 본의 아니게 그렇게 하게 됐습니다. 

근데 꼭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그런 게 있어요.

아까도 내가 사경 이야기를 했는데요. 뭐 그 동안 배우신 것도 사실 상당히 많습니다. 

많으니까 좀 쉬며는, 공부 잘 하는 사람은 일요일을 좋아해. 방학을 좋아하고. 

왜냐. 자기가 못다하고 그냥 지나간 대목을 아~주 야무지게 공부할 기회가 되니까.

그러니까 열심히 복습하시고 예습 많이 하시고 그래요. 

그러니까 공부 잘 하는 사람은 쉬는 날이 공부 더 많이 하는 날이야. 

쉬는 날 공부 더 많이 해요. 사실이 그렇습니다. 

자기 부족한 거 자꾸 더  하고 하는 그런 기회가 되니까, 그래 아시고 좀 많이 읽고요.

사경 좀 하시고, 그러십시오. 가을에 날씨 좋다고 나다니시지는 마시고 ㅎㅎㅎ

사경도 좀 하시고, 예습, 복습, 그렇게 많이 하시고 또 다음 시간에 뵙도록 하겠습니다. 


사실은, 아, 한 말씀만 더 드리며는, 기회가 되며는 사경을 한 번 같이 해보고 싶어요. 

넓은 공간에서 책상 척~ 놓고 한 시간이든, 뭐 두 시간이든, 한달에 한 번씩이라도, 

사경하는 거, 내가 자꾸 말만 사경한다고, 정작 몸을 부딪쳐서 여러분들 하고 

해보지 않아가지고, 사경지도도 하고 나도 하고, 그런 시간을 한 번 가졌으면 싶어요.

언젠가 한 번 그럴 때도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그 때를 생각해서 미리 좀 해 놓으세요. ㅎㅎㅎ


오늘이 몇 번째죠?  

25회 

아따 많이 했네.





	 					
	

[청정안]

녹취 올려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_()()()_

[明星華]

○我諸弟子(아제제자)의 威德具足(위덕구족)이 其數五百(기수오백)이라 皆當授記(개당수기)하대 於未來世(어미래세) 咸得成佛(함득성불) : 내 여러 제자들의 위덕을 구족한 그 숫자가 오백이라, 모두 다 수기를 주되 미래세에 다 모두 성불하리라!

[明星華]

○我及汝等(아급여등)의 宿世因緣(숙세인연)을 吾今當說(오금당설)하노니 汝等善聽(여등선청)하라 : 나와 그리고 너희들이 과거에 오랫동안 살았던 모든 그런 인연들을 내가 지금에 마땅히 다 설하노니 너희들은 잘 듣도록 하라..... 큰스님 감사합니다._()()()_ 이지님 늘 정성 넘치는 보시에 감사드립니다 _()()()_

[진공]

"一文一字 是眞佛"이라는 법화경 녹취에 애쓰신 여러 법우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如蓮華]

_()()()_

[마니주]

아름다운 금수강산 불국토 우리나라! _()()()_

[보통시민]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요_()()()_

[여연행]

_()()()_

[정안행]

감사합니다 _()()()_

[찬가]

() 잘 읽었습니다. 이지님. ^^

[은우]

이지님, 50강 공부 잘 하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

[무량화*]

一文一字가 是眞佛...이지님, 고맙습니다._()()()_

[mary]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행욱심]

한 글자, 한 글자가 모여서 법화경을 이룬다는 말씀 잘 읽고 갑니다. 고맙습니다._()()()_

[수마나]

감사합니다 무량공덕을 짓고 계십니다

[초연화]

이지님, 고맙습니다. _()()()_

[만월]

具菩薩道하야 當得作佛하리니...誓願합니다..이지님! 수고하셨습니다..공부 잘 하고 갑니다.._()()()_

[一輪月]

이지님, 고맙습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_()()()_

[明星華]

※백팔 참회에 나오는 부처님입니다. 다마라 발전단향불, 하며는 안 맞아요. 틀려요. 多摩羅跋(다마라발) 栴檀香(전단향)이렇게 읽어야 돼. ※이 사경하는 정신은 그게 아닙니다. 글자 하나하나 뜻은 몰라도 그대로 쓰는 그것이 그대로 더 이상 좋은 기도 없어요. 말세 중생들에게 최고 좋은 기도예요.

[환희지]

_()()()_

[화풍정]

_()_

[원융]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bluesea]

불지광명佛之光明은 무능승자無能勝者리라 ......

[석청송]

수보리 가전연 목건련이 수기 받기를 원하는 것;
우리도 부처님같이 남의 행복을 위해서 사는 사람이 되고 싶고 그렇게 할 수 있다는 보증을 바라는 것,확신을 갖게 해주시는 것을 바라는 것

[진세6058]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잘 보았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