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제목이 안웃기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응 나도그렇게생각해..
글 쓰는게 처음이라 긴장된다 문제있으면 말해줘!!강등무서워 ㅎㅎ...
내가 해줄 얘기는 말그대로 내 어렸을적 귀신본 실화야
설마 내친구들이이거보고 날비웃진않겠지 쿸..
본론으로 들어갈께 앞뒤안맞고 말이이상해도 이해해줭ㅋ..
난 유치원때 사고가 좀 많은 편이였어.
할머니댁 돌계단에서 굴러떨어져서 온몸에피나고 기절하고 납치될뻔하고 등등
그중에 제일 기억남는게 이때네
내가 한 5~6살 쯤때야. 나이는 정확히기억안나는데 이정도쯤일꺼라 난생각해.
엄마하고 아빠가 동창회한다고 나도 쫄래쫄래따라갔거든?
솔직히 가면 맛있는거 많잖아 쿸..먹을거에 홀렸쥬ㅣ
그래서 난 먹을생각에 신이나서 기쁜동심의 마음으로 따라갔다
물론 어린애는 나밖에 없었어. 죄다 엄마아빠친구들이셨거든
아마 나까지 합해서 15명? 그것보다 더 많을꺼야 여튼 그렇게 갔어
근데 무슨 고기집이였나봐 도착하고, 건물로 가는데 느낌이 어..뭐라고해야될까진짜
무섭다고해야하나 불길한느낌이 막 드는거야
그래도 일단 먹어야 되잖아 아빠손 꼭 잡고 갔지
근데 고기집건물 옆에 이상한게 있는거야
그 왜 병원에서 응급환자 실어가는 이동침대? 철로된거 있잖아 거기에 뭔가가 있고 흰천이 올려져있더라
![](https://t1.daumcdn.net/cfile/cafe/1656220D4AF7E94B1C)
화살표 보이지? 딱저거였어
왠지 꺼림칙하더라 무서웠어. 왜 사람죽으면 흰천덮잖아 나 그거 알고있었고 그래서 더무서웠던것같아.
그래서 아빠손 더 꼭잡고 건물로 들어갔다? 근데 자꾸 그게 신경쓰이는거야.
그때 방이 여자방 남자방 따로 테이블되서 가운데에 커튼쳐졌거든?
![](https://t1.daumcdn.net/cfile/cafe/1901E10F4AF7EA294F)
요로케 말이야 커튼이 훈내나더라 베이비핑크 쿸^-^..
여튼 요래되있었어
난 뇨자니까 당연히 아줌마들쪽에서 앉아있었지 ㅋㅋㅋㅋ걍 먹기만했음
근데 저 뒤에 창문보여? 이건 안그릴래 무서워
우연히 창문을 딱보는데 헐 세상에 오마이갓 마브소사!!
이상한 하얀게 갑자기 올라오는거야 언니들 자다가 일어날때 앉아서 일어날때 있잖아 그런식으로 올라오드라?
그건
확실한 사람의 형상이였어 진짜. 그러더니 갑자기 그 여자가 어디로가더라?
근데 저 여자가 일어난게 어디였냐면
아까 그림그려줬던거에서 이동침대있지?
그자리였어. 지금 생각하면 높이도 딱맞아.
난 진짜 보는순간 1초동안생각했어
귀신이다
너무무섭잖아 아직 어린나인데 그래서 막 엄마한테 울면서 저기 귀신있다고 막 그랬어
근데 솔직히 누가 애 말을믿어줘. 엄마가 웃으면서 귀신이 세상에어디있냐면서 그러는거야
난 확실히 봤으니까 엄마한테 계속 울면서 저기 귀신있다고 아까 언니가막 일어서서갔다고 그랬는데
계속 안믿어주는거야 ㅜㅜ야속한 엄마 ㅜ..
그러더니 나보고 아빠있는곳으로 가라고하더라?
나 그순간 엄마가 갑자기 미워지는거야
겨우 울음그치고 아빠한테 가가지고 그냥 조용히 죽치고앉아서
또 내말 안믿어줄거같아서 그냥 조용히 "여기 귀신있어 귀신..."혼자 중얼거렸는데
갑자기 눈앞이 새하얘지면서 기억이안나
정신차리고보니까 어른들 벌써 밥다먹었고 난 가게입구만멍하니쳐다보고있더라구..
보고나서 그 가게하나하나가 의심스러웠어 무섭고.
그때가 밤이였어 진짜 새까만 밤
진짜 나 그날 혼자 못자겠더라. 유치원때지만 엄마가 날 혼자재웠거든?
근데 그게 자꾸생각나는거야. 난 쓸떼없이 이런것만 기억력이 베리베리 배은망덕 같아 너무잘기억나
결국 그날 오빠랑 잤어
아 지금 글쓰면서 생각난건데
내가 멍한상태로 입구쳐다볼때 아줌마가있었거든? 막 아줌마가 뭐갔다주고 해서 주인인줄알았지
근데
우리가 계산하고나올땐 손님하나없고 주인 아저씨 혼자셨어.
나지금 이글 쓰면서 그때 생각하면 소름끼쳐
하나하나 다 생각나 내 손짓발짓
하..나란여자..쿸..^-^
그이후로 잠잠하나싶었는데 초등학교 5학년되면서 삘이오더니
결국 귀신봄ㅋ
지금도 귀신 가끔보고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ㅡㅡ 무서움 짜증남
근데 내가 진짜 망한건 내가 간절히소망하는 고등학교는 귀신의 호ㅋ텔ㅋ
귀신많다고 소문났음 헤드뱅잉하는 멋진 락커오빠도있음 무서움 근데 두근거림ㅋㅋㅋㅋㅋㅋ
어쨋든 재미없고 감동도없고 무섭지도않은 내 어릴적 실화였어 그럼안뇽ㅂㅂ
나중에 되면 또 실화 쓸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