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 사례관리 글쓰기 모임, 두 번째 모임 기록과 세 번째 모임 안내
복지관 사례관리 글쓰기 5월 모임.
모임 뒤 기록을 바로 남겼어야 했는데, 미루다 보니 벌써 꼬박 한 달이 지났습니다.
2018년 5월 29일, 서울NPO지원센터에 모였습니다.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정우랑 선생님, 권민지 선생님, 손혜진 선생님
풍납종합사회복지관 고현옥 선생님, 황은혜 선생님, 김진태 선생님
충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강은정 선생님, 김지윤 선생님, 김슬기 선생님
안양수리장애인복지관 신민재 선생님, 이민우 선생님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 이지연 선생님
중곡종합사회복지관 김송희 선생님, 조경진 선생님
선의관악종합사회복지관 이민지 선생님
김포종합사회복지관 신근아 선생님,
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 김보미 선생님.
9개 기관 17명
![](https://t1.daumcdn.net/cfile/cafe/99B499435B2B571E29)
▲ 5월 모임 단체 사진
5월 모임에도 과제가 있습니다.
4월에는 '사회복지사인 나'를 쓰고 나눴고,
이번에는 <내 삶을 이해할 준비가 되었나요?>를 읽고 와 닿은 곳과 그 이유를 밝혀 썼습니다.
이를 지정 독자에게 보내 답글을 받습니다. 이렇게 읽고 쓰고 공유한 뒤 만났습니다.
모두 성실하게 과제를 했습니다.
5월 모임은 1시 반부터 5시 반까지. 먼저 인사로 시작했습니다.
저자의 글을 읽은 독자와 만나 나누기도 하고, 반가운 선생님과 나누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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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쉬었다 모임을 이어갔습니다.
선생님들 쓴 기록을 중심으로 생각을 보태기도 하고, 질문을 받아 나누기도 했습니다.
여러 선생님 글 가운데 떠오르는 이야기.
개인적 경험을 지금 실천과 연관하여 들려준 강은정 선생님.
모임에서 배우고 깨달은 점을 조금이라도, 바로 적용하고 그 과정에서 느낀 생각을 나눠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내 삶을 이해할 준비가 되었나요?> 에 소개된 사례관리 실천을 읽으면서
동료사회복지사들의 고뇌와 성찰, 그리고 바르게 실천하고자 애쓰는 마음들을 읽고 감동합니다.
철저하게 당사자 중심, 당사자를 세워드리고 평범한 지역주민으로 살 수 있도록 거드는 이야기가
이렇게나 많이 있다는 사실에 힘을 얻습니다. 그리고 나도 실천할 수 있겠다는 용기를 얻습니다.
- 강은정
여러 번 사례관리 연수를 함께한 김보미 선생님. 올해도 반갑게 만났습니다.
더하여 글쓰기 모임까지 이어서 만나니 반가웠습니다.
김보미 선생님 기록이 제게도 힘이 됩니다.
김세진 선생님의 사례관리 연수는 매년 참여해 듣고 있으나 매년 느끼는 것이 다릅니다.
연수 교재에 기록된 메모들을 보면 1년차, 2년차, 3년차, 4년차 마다 그때 당시 제가 무엇에 집중했는지,
어떤 마음으로 실천하고자 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5년차에 접어든 지금, 이번 사례관리 글쓰기 모임에서 ‘성찰과 성장을 위한 기록’과
‘사람사이, 소박하고 단순하게 돕는 것’에 집중하는 저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 사례관리는 당사자가 자신의 삶의 주인으로서, 지역사회 내 구성원으로
자기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함께 하는 만남의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기 삶’은 당사자라 하여 특별한 삶이 아닐 것이며, 그저 여느 사람들이 살아가는 것처럼
주어진 하루 하루를 소박함과 담담함을 담아 의미있는 삶이 되도록 살아가는 것일 겁니다.
당사자를 돕는 우리는 ‘특별한 자원’, ‘특별한 방법’, ‘특별한 사람’이 아닌
소박하고 단순하게, 편안하고 오래가는 방법으로 도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당사자의 관계 속에서 당사자의 자원으로 편안하고 오래가는 방법으로 돕는다면
당사자의 자주성과 공생성이 지켜지지 않을까 합니다. - 김보미
김송희 선생님 글 속에서 희망을 봅니다.
이렇게 만나 나누는 일에 보람을 느낍니다. 고맙습니다.
사례관리자로서의 희망은 <내 삶을 이해할 준비가 되었나요?>에서 보였습니다.
어렵다는 이유로 혹은 잘 모른다는 이유로 다른 핑계를 대면서 하지 못했던
‘단 한분에게라도 실천을 해보자’는 정말 어려웠습니다.
또한 무엇을 어떻게 시작을 해야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살아왔던 당사자의 삶의 방식 그리고 그 안에서,
둘레사람들 혹은 지역 안에서 함께 찾아보는 방법들이 희미하지만 보이기 시작하였습니다. - 김송희
뜻있게 실천하는 용기, 동료가 있어 가능합니다.
정우랑 선생님 글에서 확인했습니다.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동료가 있으면 나아갈 수 있습니다.
공항동에서 사례관리로 도울 당사자를 만나 잘 실천할 수 있길 소망합니다.
사례관리 당사자의 문제에 주목하기보다, 강점과 둘레 사람의 관계를 잘 살펴 도울 수 있길 소망합니다.
사례관리를 구실로 지역사회 이웃 관계가 풍성해지길 소망합니다.
사례관리 잘 실천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좋은 동료가 있어 고맙습니다.
같은 지향점을 가진 동료의 실천 이야기를 읽고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사례관리 실천하며 함께 고민 나눌 수 있으니 좋습니다. - 정우랑
다음 모임은 8월입니다.
6월은 복지관 평가가 있어 미루고, 7월은 휴가로 보냅니다.
8월 말에 만나요. (8월 27일에서 31일 사이가 좋겠습니다.)
8월까지 <내 삶을 이해할 준비가 되었나요?>를 끝까지 다 읽고,
이번에도 와 닿은 내용을 정리해 옵니다. 그 글을 지정 독자에게 보냅니다.
9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자기 실천 이야기를 기록합니다.
8월 모임에서는 9월부터 써 나아갈 자기 글을 무엇을 중심으로 어떻게 기록할지 주로 나눕니다.
새로 저자와 독자도 정했습니다.
이번에도 정리를 황은혜 선생님이 맡아주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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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모임에서 정한 저자와 지정 독자
![](https://t1.daumcdn.net/cfile/cafe/992557425B2B5C7415)
▲ 저자와 지정 독자를 정하는 황은혜 선생님
두 달간 만나지 않기에 과제가 하나 더 있습니다.
과제 1.
<내 삶을 이해할 준비가 되었나요?>를 끝까지 읽고 와 닿은 곳을 적고 이유를 밝혀 쓰기.
이를 지정 독자에게 보내고 답글을 받은 뒤, 하나의 파일로 정리하여 정우랑 선생님께 보내기.
이 과제는 7월 27일까지 완료해주십시오.
(지정 독자에게 적어도 7월 24일 정도 원고를 보내야 합니다.)
과제 2.
새책 <월평빌라 이야기 2>를 읽고 역시 와 닿은 곳을 정리해 나눕니다.
이 과제는 8월 24일까지 마쳐주세요.
(지정 독자에게 적어도 8월 21일 정도 원고를 보내야 합니다.)
* 정말 바빠서 책 읽기가 어렵다면, 원고 가운데 '가족·취미·자취·여행·지역사회'
이 주제만이라도 읽고 글을 써주세요.
월평빌라이야기2_과제.pdf
과제와 관련하여 궁금한 점은 언제든 제게 연락해주세요.
선생님들이 조금씩 가져온 간식이 얼마나 많았는지, 다 먹지도 못했습니다.
멀리서 온 선생님들 내려가실 때 드시라고 챙겨드렸는데도 많이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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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식이 얼마나 많던지, 다 먹지도 못했습니다. 함께 공부하는 동료 생각하는 마음이 고맙습니다.
다음 모임에는 챙겨오지 않아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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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화11복지관은 선생님들이 외부 공부에 참여할 때마다 이렇게 응원 문구를 담은 간식을 선물합니다.
2018년 복지관 사례관리 실무자 연수 안내 2018.1.14.
2018년 복지관 사례관리 실무자 연수 기록 2018.3.14.
2018년 복지관 사례관리 글쓰기 모임 명단 안내 2018.3.27.
2018년 복지관 사례관리 글쓰기 4월 모임 안내 2018.3.13.
2018년 4월 모임, 정우랑 선생님 기록 2018.4.21.
2018년 5월 모임 안내 2018.5.23
첫댓글 점심 함께한 신근아 선생님, 고맙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 속에서 신근아 선생님의 마음을 이해했습니다.
김포에서 동료들과 함께 사회사업 잘하고 싶은 마음,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리 정리해주시니 다시 마음에 되새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무더위가 기승이네요 그렇지만 아침저녁은 그렇지않구요 모두들 감기조심 하시고 8월에 뵙겠습니다~^^
김송희 선생님, 답글 고맙습니다.
김송희 선생님도 여름 잘 보내시고
8월에 만나요.
정리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다음 모임까지 과제 잘 준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