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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사무소 '구슬' | 책방, 구슬꿰는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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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모임_100편 읽기 주민모임 100-68편_차차차_차 마시며 차차 알아가는 주민 모임_최정아
김세진 추천 0 조회 38 24.06.12 20:27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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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6.13 19:58

    첫댓글 1인 가구는 점점 더 늘어나고
    언제부터인가 '사회적고립'이 대두되었어요.
    이를 반영하듯 복지관에서도
    사회적고립 예방이나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합니다.

    새로운 사업을 고민하는 것도 좋지만
    이런 때야말로 주민모임이 더 절실한 것 같습니다.
    글을 읽으며 내 곁의 한 사람의 존재가 더욱 중요하고, 누구에게나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 작성자 24.06.13 20:36

    우리 지난 주에 윤정아 팀장님 사례 들었지요.
    '핵사곤 프로젝트'도 처음에는 '트라이앵글'에서 시작했습니다.
    그 한 사람에서 셋으로, 셋이 여섯으로.

    지금 지원하고 있는 분이 있나요?
    그 곁에 한 사람 세우는 일이 우리 사회사업가의 일입니다.

  • 24.06.14 17:48

    잘 읽었습니다.
    부담 없이 모이는 느슨한 관계 속에서 소소하게 일상을 공유하는 모습들, 그 안에서 응원 지지 격려하는 모습들이 눈에 그려집니다. 모임 안에서 만난 주민이 이웃의 안부를 묻고 우려하는 마음까지 보였습니다.

    느슨하지 않았다면 과업, 일정 따위에 휘둘려 정말 중요한 이웃 인정이 생동하는 모습을 보기 어려웠을지도 모릅니다. 느슨한 관계에서 이웃 인정이 생동하기 좋고, 그렇게 관계를 주선하는 것이 사회사업가의 역할이지 않을까요. 사례관리, 서비스 제공, 지역조직처럼 아직 과업 중심이어도 본질은 변하지 않기 때문에 끝까지 놓치면 안되겠습니다.

  • 24.06.19 19:31

    '사례관리 실천으로 만날 때 언급하지 않으셨던 이야기들이 많았습니다. 보기 힘들었던 표정들도 보았습니다.'

    사례관리 당사자를 만나면 기쁘고 즐거운 이야기보다 힘들고 슬픈 이야기를 주로 말씀하시고, 밝고 희망찬 표정보다는 체념 또는 단념한 듯한 표정을 주로 보여주십니다.

    당사자의 삶에 어려움이 있으니 이로 인해 그런 것이라 생각할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원인은 힘든 일을 들추는 사회복지사의 태도와 질문에 있었습니다.

    즐거운 일로 만나면, 희망을 이야기한다면 평소에 보지 못했던 말씀을 듣고, 표정을 볼 수 있음을 다시 새깁니다.

    모임이 거듭될수록 서로에게 가까이 다가가며 자신이 가진 것을 베풀고 나누는 모습에 감동했습니다. 꿈꾸는듯 했습니다. 귀한 이야기가 고맙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 24.06.20 14:08

    잘 읽었습니다. 막상 느슨한 모임을 가지려 해도 조급한 마음에 뭔가를 준비하고 계획하고 그러다보면 모임 자체가 부담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글 읽고 많이 느끼게 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24.06.22 07:45

    주민모임 100편 읽기 예순 여덟번째 글,
    최정아 선생님의 실천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차.차.차 모임 준비하며 '다기'를 준비하여 정성스럽게 대접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누군가를 정성스럽게 맞이하는, 그래서 내가 여기서는 정성스럽게 대접받고 있다고 느끼게 하는
    선생님의 태도를 배우고 싶습니다.

    더하여,
    차로 차차 알아가는 모임을 통해서로의 건강과 안부를 묻고 어려움을 나누려는 마음은
    동네 이웃과 차 한 잔으로 시작하여, 그리고 또 한 찬, 또 다시 한 잔..
    그렇게 '세 잔의 차'가 쌓여가며 '이웃 사촌'이 되어감을 느낍니다.

    차 마시며 차차 알아가는 주민모임,
    이웃 관계를 살리고 이어주는 좋은 주제입니다.


    귀한 실천 이야기,
    나눠주어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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