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토요일에 부산으로 상담을 다녀왔습니다 ^^
수요일 쯤 전화가 와서 토요일로 상담날짜를 잡았습니다.
지하철역 내려서 병원을 찾는데 잘 보이지 않아서 전화를 걸었는데 받으시자마자 바로 보이더군요 ^^;
비가 온다는 말이 있어 걱정했지만 날씨가 좋았구요 부산엔 처음 가보게 됐습니다.
주변 경상도 지역에 비해 부산사투리가 좀 더 부드러운 느낌이었던 것 같습니다 ㅎ
병원에 가서는 치료 경험 등 개인특이사항을 기록하고 상담실장님과 1차상담을 했습니다.
작년에 서울지역의 병원에서 상담 받은적이 있는데 내용은 그 당시와 비슷했었고 특이사항은 없었습니다.
이후에 2차 원장님과의 상담이 있었는데 부산병원은 전에 상담받은 곳들에 비해 머리 사진을 많이 찍었습니다.
엠자부분 정수리 뒷머리를 여러장 찍었는데 역시 엠자부분은 많이 약해져있더군요..
상담시에 알던 내용이 많았지만 수업받는 학생처럼 집중해서 들었구요 ㅎ 수술사진들도 봤습니다.
아 그리고 카페 회원분들은 미녹시딜 제품에 대해 다소 부정적인 경우가 많은데(저도 포함됩니다)
병원 원장님들께선 대부분 미녹시딜을 권장하는 것 같습니다. 제품을 바꿔서 사용해보려 합니다.(전에 쓰던 제품이 자극이 심했음)
아무래도 2차에 3명중 1명을 뽑는데 저 좀 뽑아주시길 부탁해볼까 싶었지만 막상 그 말을 못하고 와서 아쉽네요ㅠ
왠지 입이 떨어지질 않았어요 ㅎ; 병원은 규모가 크진 않아보였지만 깔끔했고 제가 본 직원분 2분 모두 친절하시더라구요
나갈때 문 앞까지 배웅해주셨어요.. 병원상담은 언제나 유익한 것 같습니다^^
병원에 대해선 이상이구요 제가 시간이 많지 않아서 여기저기 돌아다니질 못했지만 서면역 주변을 보니 서울과 다를바 없더군요.
자갈치역 돌아다니며 구경했었는데 시간이 부족해 아쉬웠습니다. 다시 시간을 내서 한번 가보고 싶더군요 ㅎ
이제 모든 과정이 끝났고 원장님께서 저를 뽑아주시길 바라는 일밖에 남지 않았네요;;
신경써주신 모든 관계자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 늦은시간에 정신없이 써서 글이 오락가락하네요 ㅠ 전 오늘 상담 받으면서 왠지 제가 되지 않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제발 잘되었으면 좋겠네요; 저의 상담후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첫댓글 좋은결과있기를...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