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목을 할 때 장혀폭과 인방폭을 맞추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하는 이유가 치목하기 편해서인지 아니면 구조적인 이유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아무래도 실수를 줄여주고 시공상도 편하긴 한거 같은데... 나무의 물성과 관련이 있을까해서요.
장혀는 도리를 받치기도 하고, 기둥을 잡아주기도 하고...어쨌든 서까래를 받지는 않지만 가로재라는 점에서는 중인방이나 하인방과 비슷한거 같긴한데, 아 물론 하인방은 좀 예외일 수도 있겠네요.
첫댓글 인방 폭은 벽의 두꺼운 정도를 결정하는 요인입니다. 간단하고 단순한 건물인 민도리 집은 장여 바닥까지 벽체가 되지요, 구조적으로도 장여 폭을 궂이 벽체보다 두껍게 할 까닭은 없겠지요. 장여가 받는 지붕 하중이 그대로 벽체로 이어지기니까요. 다만 요즘엔 단열을 이유로 인방재를 장여 폭 보다 두껍게 하는 경우가 더러 있지요.
아 그런... 단순한.. 답글 감사합니다.
첫댓글 인방 폭은 벽의 두꺼운 정도를 결정하는 요인입니다. 간단하고 단순한 건물인 민도리 집은 장여 바닥까지 벽체가 되지요, 구조적으로도 장여 폭을 궂이 벽체보다 두껍게 할 까닭은 없겠지요. 장여가 받는 지붕 하중이 그대로 벽체로 이어지기니까요. 다만 요즘엔 단열을 이유로 인방재를 장여 폭 보다 두껍게 하는 경우가 더러 있지요.
아 그런... 단순한.. 답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