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에너지자립 교육을 시행
합수머리와 인연이 되어 10년을 준비했다.
자본의 탐욕에 길들여진 우리들의 모습을 바라볼 수 있는
거울이 있어야 했다.
남한강삼도생협과 여주생협이란 거울을 통해 배울 수 있었던 것은 사람의
바로됨이 먼저라는 것 이었다.
시간이 없다.
처음 합수머리를 만나 느껴진 대로 길을 가다보니
같은 길을 걷는 사람들을 무더기로 만났다.
먹거리는 마트에 있는 것이 아니다.
도시와 농촌사람들이 협동농업을 통해 생산한 올바른 먹거리가
경제적 소산이 아니라 우리 생명의 일부임을 알아야 한다.
그렇게 남한강생태마을네트워크는 시작되었다.
이를 실천할 기능을 영농조합법인으로 준비했다.
남한강생태마을 친환경 영농조합법인
남한강생태마을 덕은학교 영농조합법인
여주생협 영농조합법인
남한강을 탯줄로 삼아 생명의 본질을 배우는 기운이 흘러가기 시작했다.
강은 태초부터 그리 준비되어 있었다.
오두막을 찾는 짚신순례자가 강따라 길을 만들고,
나그네 발길은 21세기 노아의 방주를 황토농막으로 세웠다.
남한강머슴 小愚 도형 모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