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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산문 [아버지의 해방일지] 언젠가 다다를지도 몰라, 그 섬*
안정인 추천 0 조회 66 23.06.08 21:14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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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6.09 09:50

    첫댓글 아버지의 해방일지가 주었던 몰입감에 이어
    선생님 글도 빨려들어 휘리릭 읽어버렸어요~

    아버지의 해방일지를 안 읽은 사람이라면 이 글 읽고 아 읽어봐야겠네 싶은 마음이 들 것 같아요~

    아버지의 이야기까지는 쓸 수 없는 마음도 공감하며.. 술술 정말 홀딱 반해 읽었어요~~~

  • 작성자 23.06.09 10:55

    항상 이 책을 안 읽은 독자들을 대상으로 꼬시는(?) 글을 쓰는 게 제 서평의 목적인데… 오늘도 부합한 것으로! 대신 책을 읽으신 분들은 재미가 덜 하시겠죠…? 😅😅 혜화쌤 카톡 글자로만 만나다가 화면으로나머 얼굴 뵈서 반가웠습니다 :-)

  • 23.06.09 10:29

    ㅎㅎㅎ 믿고 읽는 정인 샘의 서평

    '어라, 첫 문장 보소' '전라도 지역어의 향연은 또 어떻고.' 이렇게 어미의 활용을 능숙하게 활용하셔서 놀라워요

    다만, 매혹적인 소설의 특징 3가지와 이 소설을 구체적으로 소개한 뒤에, 아버지 이야기를 지금은 하기가 어렵다고 마무리 지었는데, 제목까지 차지할 만큼의 비중인가. 약간 갸우뚱합니다.

  • 작성자 23.06.09 10:58

    그쵸…? 역시 탁 집어내시는 송아쌤, 아예 “매혹적인 소설의 3가지 특징” 이렇게 갈까요? 제목은 편집부에 일임하는 것으로! 😆

  • 23.06.09 18:52

    저는 엄마에 대해서는 할말이 많았어요. 모녀관계 관련된 책 많이 읽었고 지인들과 그 주제로 이야기도 정말 많이 했는데 어느정도 하고 싶은 만큼 말하고나니 정리 되는 부분도 있더라고요. 제 말의 요지는 어떤 방식으로든 이야기 해야지 정리도 되는 거 같아오. 오은영의 책 '화해' 추천합니다

  • 작성자 23.06.14 14:18

    저는 별로 안 하고 싶은 게 문제(?)인 것 같아요. 직면하지 않고 고개를 돌려버리고 싶네요. 오은영의 화해, 기억해둘게요. ^^

  • 저 아직 읽는 중이라 정인샘 글을 일부러 안 읽었어요. ㅎㅎ 맛있는 거 아껴두는 기분으로~

  • 작성자 23.06.14 14:19

    쌤, 아직도 안 읽으신 거 아니죠…? 아끼다가 X 된다는 진리가 ㅋㅋㅋㅋ

  • @안정인 똥 안되고 잘 익은 된장 되었어요.
    마지막 정인 선생님의 복잡하고 미묘한, 떨리는 그 마음이 잘 전달되네요.
    솔직한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가족이라는 이름 앞에 복잡다난한 심정이 되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요? 저역시 여전히 헤어나오지 못하는 여러 감정들이 있지요. 그냥 편한 방법으로 외면하고 살고는 있습니다만 이런 글을 마주치면 외면 말고 다른 방식에 대해 고민하는 계기가 된답니다.^^

  • 23.06.11 09:50

    와~ 역시! 저는 정인 샘의 글 솜씨에 경탄하며 읽었어요.^^

    마지막 부분의 오은영 박사님 말씀, 저에게도 위로가 되네요. 아직 마음이 자라지 못한 나를 조금 더 보살펴도 될 거 같아요. 감사해요~

    그 마음이 너무 공감돼서 일까요? 전 제목도 너무 좋은데…^^;

  • 작성자 23.06.14 14:20

    고맙습니다~ 저는 영경쌤의 목소리가 인상적이더라고요. 맑으면서도 귀에 꽂히는 소리! ^^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 다음 주 목요일에 또 뵈어요!

  • 23.06.12 19:32

    "아버지 이야기를 쓸 자신이 없어...." 제 얘긴줄요;;;;;돌아가신 후에나 말해볼까. 저도 그생각도 했다는.결국 비겁하게 할머니 이야기로 우회한 1인 여기 있습니다;;;;마지막 단락에서 선생님의 진득한 아쉬움이 느껴졌다면 과민한 걸까요. 조만간 이야기를 하실 날이 오겠지요. 함께 바래봅니다. 덧)저는 첫문장에 단박에 카뮈의 이방인 생각났었어요. 첫 문장에 왜들 난리람. 심드렁하다가 전소설을 관통하는 문장이었음을 한참 뒤에나 느꼈던 무지렁뱅잌ㅋ.

  • 작성자 23.06.14 14:23

    은경쌤과는 비슷한 정서(한없이 모범생이지만 또 삐딱선을 타는)라 공감이 잘 되는 것 같아요. 유혹하는 첫문장, 저도 늘 고민입니다!

  • 23.06.12 21:26

    평소 소설을 잘 읽지 않는 편이지만, 매혹적인 소설(글)의 특징을 아주 잘 설명해 주신 것 같아요. 너무 공감이 되면서 또 반성이 됩니다..^^; 여전히 일기 수준에 머무르는 제 글을 독자들을 꼬실 수 있는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봐야겠어요..^^

  • 작성자 23.06.14 14:24

    소설을 잘 안 읽으신다면 유미 선생님이 좋아하시는 장르는 어느 쪽인지 궁금합니다. 퇴고를 거듭하는 선생님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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