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루르라는 원소가 후쿠시마 전역에 뿌려졌다? 이놈의 끓는 점이 989.9도이고
원자량이 127.60인데 적어도 수수폭발로 얘가 녹아서 기체가 되어 날아가려면
후쿠시마 원전이 수소폭발할 때의 내부 온도는 1,000도가 넘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이 녀석이 소의 내장에서 발견되었다면? 그리고 요오드129의 반감기가
1600만년인데 정말 어의가 없지요. 극명하게 일본정부와 도쿄전력은 우리 모두를
속이고 있는게 분명합니다.
원자로를 가동시키면, 우라늄이 핵분열을 일으키게 되는데, 실제 핵분열시에는
약 200개 종류의 다양한 방사성물질이 생성된다. 그 중 하나가 텔루르라고 하는
원소인데, 이 텔루르안에도 여러 번호의 텔루르가 있다. 6월에 발표된 텔루르는
132번 텔루르였고, 이번에 발표한 텔루르는 129m이라는 이름이 붙어있는
텔루르이다. 여기서 129라는 숫자는 질량수를 나타내는 것이고, m이라는 것은
Metastable(준안정상태)의 영단어의 이니셜을 나타낸다. 이 텔루르129m이라는
하는 것은 반감이 될 때까지 34일이 걸리는 비교적 수명이 긴 편에 속하는
핵분열생성물이다. 사고 후 7~8개월이 지났지만, 아직 검출되고 있을 정도로
환경중에 남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어떤 문제도 없다고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것이고, 방사성물질이 있는 한 위험이
존재하므로 주의하지 않으면 안된다. 단, 세슘과 비교하면 영향이 적을 것이라는
면에서는 나도 역시 동감한다. 따라서, 여러분들이 이 문제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한 가지 덧붙이고 싶은 것은, 129m이라는 방사성물질이 베타선을 내면서 붕괴
되는데, 붕괴된 후에는 요소(요오드)129라고 하는 물질이 생성된다. 그 요소129는
절반으로 감소하는데 1600만년이라고 하는 시간이 걸리는 방사성물질이다.
요소131이 생성된지 8일만에 소멸되는 것에 비해 요소129는 1600만년이 지나야
겨우 절반으로 감소한다. 따라서, 이렇게 특수한 방사성물질이기 때문에 연구자들의
입장에서 보면 매우 흥미로운 성질을 갖고 있다.
어찌되었건 여러분들에 있어 문제는 피폭의 총량이 문제가 되는 것이니만큼,
텔루르 129m에 너무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셨으면 하고 생각한다. 역으로 말하면,
텔루르의 문제가 작게 보일만큼 세슘의 문제가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해야겠다.
(2011.11.01 일본 MBS방송 [타네마키 저널]에 출연한 고이데 히로아키 교수의
사고에 따라 경계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에서 야생화 된 소의 내부피폭 상황을
조사했다. 방사성 세슘이 근육에 많이 축적되었고, 농도는 혈액의 20~30 배에
달했다. 세슘의 농도는 어미소에 비해 태아의 장기에 관계없이 거의 1.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2종류의 방사성 물질도 신장이나 간장에 집적되었다. 연구성과는 13일에
센다이에서 열리는 국립대학협회 방재·일본재생심포지엄 "방사성 물질의
확산과 대학인의 역할"에서 발표한다.
연구그룹은 8월 하순부터 9월 중순까지 경계지역의 실내에서 기르는 소와
야생화 된 소 총 26마리를 포획하고 태아 4마리를 포함해 내장이나 근육,
혈액의 방사선 피폭선량을 측정했다.
방사성 세슘은 근육에 쌓이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왔지만, 이번 조사에서 다시
증명되었다. 혈액의 농도가 1㎏ 당 60베크렐의 경우, 허벅지 근육의 농도는이
1800베크렐이었다. 혀와 간 등의 농도는 근육보다 낮은 혈중 농도의 10배 정도.
갑상선에 방사성 세슘은 대부분 침착하고 있었다.
그 외에 "방사성 텔루르129m" 신장, "방사성 은110m"은 간에 쌓여 있었다.
방사성 텔루르는 26마리 중 5마리에서 극히 미량 검출. 방사성 은은 26마리
모두 간에 축적되었다. 피폭선량은 대부분이 1㎏ 당 100베크렐 이하 였지만,
가장 많이는 500베크렐이나 축적하고 있는 소도 있었다. 간장에 쌓인 방사성
은의 농도는 혈중농도의 25배에 달했다. 방사성 텔루르와 은이 내부피폭
상황으로 밝혀진 것은 처음이라고 한다.
내부피폭선량은 실내 사육보다 야생화 된 소쪽이 높았다. 방사성 물질에
오염된 풀을 먹고 물을 마시는 것으로 보인다.
연구그룹은 앞으로도 조사를 계속, 방광 등의 내부피폭의 실태를 자세히 분석할
계획이다. 후쿠모토 교수는 "방사성 텔루르는 혈중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방사성
세슘이나 방사성은은 혈중농도를 측정하면, 근육이나 간장에 얼마나 침착하고
독일의 F.J.뮐러가 금을 함유한 광물로부터 분리하였다. 영어명은 지구를 뜻하는 라틴어
tellus에서 유래한다. 천연에는 소량 존재하고 보통 금·은·구리·납의 황화광물 속에
금속의 텔루르화물로서 소량 함유되어 산출된다. 아(亞)텔루르산 용액에서 이산화황을
매개로 환원시킨 것은 비결정성의 검정색 또는 은회색의 가루이다. 전기분해나 융해시켜
얻는 은회색의 금속텔루르는 육방정계로 결정구조는 회색 셀렌과 같다. 녹는점 449.8℃,
끓는점 1390℃, 비중 6.236(금속), 6.24(비결정성 α형), 6.02(비결정성 β형)이다.
모스굳기는 2.5로 무르고 셀렌과는 연속적인 비율로 고용체를 만든다. 금속텔루르는
반도체로서의 특성이 있으며 그 전기저항은 미량의 불순물에 영향을 받고 온도상승과
함께 저하된다. 물·벤젠·이황화탄소에 녹지 않고 염산과는 반응하지 않으며 진한 황산·
질산과 가열하면 반응한다. 텔루르는 납·구리·스테인리스강 등에 내산성·내피로성·절삭성을
높이기 위해 첨가된다. 아연·카드뮴·납 등의 텔루르화물은 광전도성이 커서 광전도 셀로서
쓰인다. 특히 텔루르화납 Pb Te은 근적외선 영역에서 높은 광감도를 가지고 있으므로
텔루르화납 셀로서 쓰인다. 또한 제베크효과와 펠티에효과가 크므로 열발전이나 전자냉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