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사용 예절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 미사중에는 휴대폰 전원을 꺼 놓읍시다.
예전 전화기가 집에 있던 시절
중요한 내용만 전화로 주고 받았다.
휴대폰이 나오니
처음 그 가격이 수백만원이나 되어
몇몇사람만 가지고 다녔다.
휴대폰이 보급화되니
이제는 초등학생도 가지고 다닌다.
그래도 가격이 50 ~ 100만원은 한다.
그래도 2~3년마다 신제품으로 바꾸는 사람들이 많다.
휴대폰 사용자는 도시민 가운데 초등학생 이상은 대부분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다보니
요즘 휴대폰 사용에 대한 예절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다.
초.중.고에서는
처음에는 학생들이 수업시간중에 문자를 보내고
수업중 벨이 울리고 하여
수업분위기를 해치고 하여
이제는 수업전에 휴대폰을 모아 바구니에 넣고
수업한다고 한다.
직장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근무하는 중에 벨이 울리면
근무 집중도가 떨어져서
대부분 진동으로 하고 있다.
요즘 본당에서
미사중에 휴대폰 벨이 울리는 것이 문제가 되고 있다.
그렇게 미사중에는 전원을 끄거나 진동을 하라고 공지하였음에도
그렇게 자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사중에 1~2회 벨이 울리고 있다.
심한 경우에는 어떤 분은 아예 미사중에 전화를 받는다.
주일 교중미사가 10시 30분에 시작되다 보니
11시경에는 여기 저기서 '지금 11시 입니다'라는 멘트가 나오고 있다.
어떤 경우에는 진동을 너무 크게 하여 그 소리가 멀리에서도 들리는 실정이다.
미사중에 휴대폰이 울리다 보니
미사에 대한 집중도가 떨어지고
분심이 들기 일쑤다.
신부님께서도 말씀을 하실려다가
무슨 말씀을 하셔야 할지 잊어버리시는 것 같다.
그래서 신부님께서는
얼마전 미사시에 휴대폰 벨이 울리면
강론을 그만둔다고 공지를 했다.
그런데 어제 저녁미사 강론시 또 벨이 울렸다.
그것도 행진곡으로....
신부님께서는 '강론을 그만하라고 하니 그만 두겠다 '고 하시고
다음 순서를 진행하시고...
한 사람의 무신경으로 인하여
미사에 참례한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이를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첫댓글 혹시 우리 어르신들께서 깜빡 하시는일이 있지않나 생각해 봅니다.공지를 자주해야할거 같내요^^
어르신만 탓하실게 아니고 청춘들도 더러 실수를 하는 것 같네요.
본당 내부에 폰 차단 설치라도 된다면 몰라도 힘들 것 같네요.
전화 한 통화 못 받으면 손해보는 일도 생기고
전화 한 통화 잘 받으면 이익도 볼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니
마냥 탓만 할 수도 없는 문제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