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227]자연속에서 휴식을-공주산림휴양마을

[김교돈]

[일정]
<12.27(수)>
1300 대전출발
1400 한국자연사박물관
1600 공주산림휴양마을

<12.28(목)>
1000 산책
1300 중식
1400 휴식
1700 공주산림휴양마을

<12.29(금)>
1000 목재문화체험장
1200 공주출발
1300 귀가

아이들이 유치원 방학을 하여
공주산림휴양마을을 다녀 왔다.

가는 길에
계룡산 자락 동학사 입구쪽에 있는
한국자연사박물관을 들렀는데 계룡산자연사박물관 등으로 2개의 명칭이 병행되어 있었다.
이 박물관에는
공룡, 화석, 보석, 동물, 조류 등 귀중한 자료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다.

공주산림휴양마을의 숙소는 다락방이 있어
아이들이 오르락내리락하며 좋아 한다.
유아숲 산책을 하고
목재문화체험장에서 목재장난감 조립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나는 상상을 해본다.
50년 뒤, 100년 뒤의 이 나무들과 숲은 아름드리 커다란 나무들로 자라고 울창한 숲으로 그 위용을 자랑할 것이다.
이 아이들은 그것들을 만끽하면서 더 나은 삶을 만들어 갈 것이며
허름한 주택과 오래된 아파트는 없어지고
주거 환경은 오늘날보다 훨씬 좋아지리라.
인간에 의한 재해와 전쟁이 없고
정치권의 과욕이 없이
더불어 살아가는 평화가 유지된다면
후대에는 정말 살만한 세상이 펼쳐질 것이다.

아이들과 뿅망치 때리기, 씨름 등으로 떠들고 웃고 즐기는 휴식은
나와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평범한 사람의 소소한 재미가
살아 갈만한 조그만 가치이다.

과거에는 철조망과 가시덤불이었을지라도
지금 이 시간
휴대폰에 글을 쓸 수 있는 것만으로도
정말 감사하고 고마울 뿐이다.
나 자신에게...

[여정]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귀한 천안 호두과자 선물 한 상자는 엄니드리라며
쌤께서 저를 주셨는데 교돈님의 손때묻은 장구부터~ 교돈님마음에
감동이 더 갔답니다
2024년도에도 뜻한바 다 이루시고
소리노리 좋은 날엔 놀러오세요~

[김교돈]

즐거움과 기쁨을 함께 하며
행복한 날들로 꾸며 가시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