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ZA 최우준(기타리스트)
지미 헨드릭스(Jimi Hendrix) [Axis: Bold As Love]
“일렉트릭
기타의 대명사! 그를 처음 접한 건 10대 때였지만 그의 음악을 제대로 이해하기 시작한 건 30대였던 것 같다. 어릴 때 뭣 모르고 먹었던
보약이 나중에 효험을 발휘한다고 요즘 새삼 느끼는 거지만 일렉트릭 기타의 모든 것은 그가 이미 다 해놓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스티비 레이 본(Stevie Ray Vaughan) [Couldn't Stand The Weather]
“내게
펜더(Fender)기타를 들게 한 인물. 그의 기타소리에는 점성 짙은 땀냄새가 있다. 내 머리에 음악적인 리셋 혹은 포맷이 필요할 때 제일 먼저
그의 음악을 듣는다. 그리고 아직도 그를 흉내 내려는 나를 발견한다.”
웨스 몽고메리(Wes Montgomery) [Full
House]
“재즈 공부를 처음 시작했을 때 들었던 기타리스트. ‘Full house' 카세트테이프가 1년간 내 워크맨 속에서
끊어져 붙이기를 수차례. 그 이후 재즈가 조금씩 들리기 시작했다.”
존 스코필드(John scofield) [A Go Go]
“내가 어릴 때부터 해왔던 록, 블루스와 함께 도전해보고 싶은 음악인 재즈에 다리를 놓아준 인물. 그의 블루지한 톤, 독특한
재즈화성과 매력적인 그루브는 20, 30대의 나를 그의 음악에 빠져 살게 만들었다.”
팻 매쓰니(Pat Metheny)
[Question And Answer]
“그의 음악적 스펙트럼은 굉장히 넓고 다양하지만 내가 특별히 그를 좋아 하는 포인트는
‘멜로디 보다 더 멜로디 같은 솔로’이다. 그래서 특히 그가 연주하는 스탠다드 재즈를 사랑한다.”
http://music.daum.net/musicbar/musicbar/detail?menu_id=13&board_id=4686
첫댓글 기타에 대해 문외한이기 때문에 위의 기타리스트 전부를 알수는 없지만 그래도 아는 이름들이 꽤 있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