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날을 며칠 앞두고 원규스님께서 주석하고 계시는 경남 합천 선림정사(천의선원)으로 향했습니다.
스님의 고향인 이 곳에 부모님이 사시던 초가집을 허물고 귀소굴(歸素窟 : 본래 순수한 곳)을 짓고 가족과 친지분들이 내어주신 터에 불사를 일으켜 禪林精舍(千疑禪院)를 준공하고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만 아직 사찰등록을 하지 못하셨습니다.
근래들어 워낙 뒤숭숭하기만 한 조계종 - 해인사와 원택스님이 주축이 된 백련문화불교재단등 생각이 복잡하실 것입니다. 스님께서 현명한 판단을 하실 것이라 믿고...............
부처님 오신날의 선림정사 풍경을 옮겨 보겠습니다.
천의선원 모습입니다.
천의선원을 지키는 당 소나무 (세월이 아직은 여린듯..가지치기를 하니 그리 보이지만 아마도 죽죽 클 듯)
귀소굴
선원 잎 석탑
요사체 (백우당) 가는 길
꽃과 나무-1
꽃과 나무-2
빨래 건조대
수간(나무에 물을 주기 위한 것)
선원 앞 석등
꽃과 나무-3
연등 (선림정사에서는 연등공양을 받지 않습니다.)
해우소 가는 길
요사채(백우당)과 공양간
완벽하다 싶은 깔끔한 해우소
다들 너무 걱정하지마라. 딱 두가지만 걱정해라. 지금 아픈가? 안 아픈가? (성철스님 어록중에서...)
선림정사 소각장
주차장 공간
선림정사 진입로 다리.
무슨 그림일까???
선림정사 초입 언덕 길. 꽤나 오르기 쉽지 않습니다.
군데 군데 연등이.......... 너무 무심한것일까? 아니면 허공 중의 부처님 법일까?
공양간 내부. 정말 맛깔나는 음식을 조리하여 주십니다.
선림정사 공양간...
그저 그대로이지만 계속 화두 일편..........
사회에서의 일반 중생들이 말하는 무심이란 공한 마음, 또는 멍때리기라고들 합니다만,
불가에서의 무심이란 무심 + 비춤(照)이 있어야지만 無心이라 합니다.
즉 화두 일념이 되어야지만 무심이 무심인 것입니다.
도반님들 건강하세요 _()_ _()_ _()_
도반님들 행복하세요 _()_ _()_ _()_
도반님들 견성하세요 _()_ _()_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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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紀 2567年 (檀紀 4356年 , 西紀 2023年) 6月 4日 水曜日 (陰曆 4月 16日)
一 休 合掌 _()_ _()_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