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접하기 힘든 브랜드네요.
저도 첨 만져봤어요.
야용사에서 간간히 보이기도 하고 언젠인가 국내 웨이트레이와 콜라보
모델도 나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구글링을 해도 뭐 많은 정보는 안나옵니다.
가죽은 북미산 스티어라고 하고 크기는 11.25와 11.5 사이의 전형적인
일본 컴팩트 사이즈 입니다.
가격은 정상가가 4만4천엥 정도한다는데 품질은 꽤 좋습니다.
일본에는 워낙 공방 수준의 브랜드들이 많다보니 이런 중소브랜드의
4만엥 넘는 판매가 글러브는 기본적으로 품질이 보장되어 있는 편입니다.
근데 이런 애들도 야후옥션에 올라오면 꽤 높은 낙찰가에 거래가 됩니다.
야용사에서야 듣보잡 취급받는 브랜드들이지만 일본애들은 그래도
기본 품질에 대한 인식이 있어서인지 형편없이 낮은 가격에 거래되지는
않더라구요.
패턴이 굉장히 안정적이고 무난한데, 특히 인상적인건 입수부 손등체결
끈피부분에 꽤 멋진 각인이 찍혀 있어요~
각인의 절반은 아랫쪽으로 내려가서 보이지도 않는데 이게 뭔가 신비한
느낌을 줍니다 ㅎㅎ
첫댓글 클래식해 보이는 멋진 글러브네요^^
패턴이 아주 좋아요. 이상하게 늘리고 잡다한거 붙여서 경망스러운 브랜들이 많은데 딱 이뿌고 군더더기 없는 패턴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