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침이와(高枕而臥)
⇒고침안면(高枕安眠) 참조.
고침한등(孤枕寒燈)
외로운 베개와 쓸쓸한 등불이라는 뜻으로, 홀로 자는 쓸쓸한 밤을 이르는 말.
고태의연(古態依然)
⇒구태의연(舊態依然) 참조.
고혜두국화구(稿鞋頭菊花毬)
짚신 머리에 국화 수놓음이란 뜻으로, 격에 맞지 않음을 이르는 말.
「靑莊館全書」,
고황지질(膏肓之疾)
난치(難治)의 병을 이르는 말.
「左傳 成公十年」
疾不可爲也 在肓之上 膏之下.
고희(古稀)
나이 칠십세(七十歲)를 이르는 말. 인생칠십고래희(人生七十古來稀)에서 유래된 말.
「杜甫의 曲江」,
조회일일典春衣:조정에서 퇴청하면 매일 봄옷을 전당 잡혀
每日江頭盡醉歸:곡강 가에서 술을 마시고는 취해서 돌아온다
酒債尋常行處有:술 외상은 보통 어디나 있게 마련이매
人生七十古來稀:인생 칠십 살기 어려우니 술이나 마시자
穿花蛺蝶深深見:꽃 사이에 꿀빠는 나비는 깊숙한 곳에 보이고
點水蜻蜓款款飛:물에 꼬리 담그는 잠자리는 천천히 날고 있다
傳語風光共流轉:풍광에게 전하리, 나와 함께 흘러가자고
暫時相賞莫相違:잠시 서로 잘 지내어 서로 외면하는 일 없도록 하자
* 숙종의 노염을 산 47세(758년) 때의 작품. 5,6구에서 나비와 잠자리를 노래한 것은 ‘시간이여 멎어 다오’하는 작자의 심정이기도 한 것이며, 작자 자신도 古稀와는 까마득한 59세로 그 生을 마쳤다.
「侯鯖錄」
東坡再謫惠州 一老擧人年六十九爲隣 其妻三十誕子 公與詩云 令閤方當而立歲 賢夫已近古稀年
* 立歲는 三十歲를 말함.
곡굉지락(曲肱之樂)
청빈(淸貧)에 안심(安心)하여 도(道)를 즐김. 안빈낙도(安貧樂道)라고도 함.
「論語 述而」,
子曰 飯疏食飮水 曲肱而枕之 樂亦在其中矣 不義而富且貴 於我如浮雲
공자 가로되, “나물밥을 먹으며 물을 마시고 팔을 구부려 베개하며 살아도 즐거움이 그 가운데 있나니, 불의(不義)로 얻은 부귀(富貴)는 나에겐 뜬구름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