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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로나 연못에 아름답게 피어있는 연꽃을 보고 있노라면 많은 생각이 젖어든다. 역사의 수많은 아이러니들....... 남북으로 나뉘었던 베트남, 지금은 통일되어 다시 한 번 힘찬 비상을 하려하고 있다. 숙소에서 추천하는 오토바이를 하루 대절 하였는데 그리 비싸지도 않고 안전해서 좋다. 내가 궁을 돌아다니는 동안 다시 들어갔다가 시간 맞추어서 다시 와준다.
시내는 거대한 베트남 기가 펄럭이는 깃발 탑, 동바시장이 있는데 이 시장은 우리네 옛날 재래시장과 같고 진기한 열매와 토산 상품들이 즐비하여 볼만하다. 여기서 보는 흐엉 강은 잔잔하고 작은 나룻배를 타고 내리는 모습에서 낭만이 흠뻑 묻어난다.
다음 날은 여행사에 의뢰해서 시내에서 외곽에 흩어져 있는 유적들을 봤는데 주로 역대 왕들의 무덤이나 사원들이다. 배를 이용하여 다니고 가까운 나루터에 당도하면 오토바이들이 기다리고 있다. 걸어서 가기에는 좀 버겁기 때문이다.
8각형 7층 석탑인 티엔무 사원은 매주 아름답다. 바로 강가에 있기에 더 운치가 있다. 가면서 배안에서 점심을 먹는데 자리를 넓게 펴놓고 바닥에 주저앉는 식이어서 웃음이 나온다. 뜨득 황제, 카이딘 황제 등 대여섯 개를 가는데 거의가 다 비슷해서 흥미가 반감된다. 두 곳만 가고 대신 주위의 농촌 마을을 기웃거리며 보았는데 더 흥미가 있었다. 조그만 마을 커피 점에 들려 원두커피를 즐기면서........ 커피 파는 순박한 두 농촌 쳐녀인 듯 수줍은 미소가 더 정겨워 보인다.
저녁에는 이곳에서 맛으로 가장 잘 알려진 문 보 훼 쌀국수 집으로 향했다. 물어물어 찾아가니 외국인들이 몇 팀 와있는데 모두 국수를 먹고 있어 나도 시켰다. 시원한 국물 맛에 감칠 맛 나는 국수는 양도 많거니와 맛이 좋아 유명세를 탈만도 한 것 같았다.
버스타고 호이안 옛 항구 도시로 ......
숙소 앞 신 카페에서 미리 예약한 중형 버스를 타고 후에를 뒤로 하고 호이안으로 달린다. 여행사 버스라서 그런지 새것이고 성능도 좋다. 여기서부터는 비교적 도로 사정도 좋고 시원스런 들판과 바다를 보며 달리니 한결 기분이 덩달아 좋아지고....... 역시 좀 비싸더니만 그만큼 가치를 발휘한다.
다낭을 조금 못가서 아름다운 랑꼬 해변과 하이번 언덕을 지나게 되는데 여기서 내려주면 시원한 바닷가와 아름다운 풍광을 즐길 수가 있다. 잘 지어진 건물이지만 사람이 별로 없어 썰렁하다. 다낭을 지날 때는 끝없이 펼쳐진 바닷가 ..... 반대편엔 전쟁 시 미군이 머물렀던 비행장과 빈 건물이 덩그런히 보인다. 다낭은 꽤 크고 넓지만 볼거리가 아직은 별로 없기에 지나치게 된다.
첫댓글 즐감하고 갑니다. 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