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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보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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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좌 후기 방 좋은 부모란? 못다한 이야기
희망찬정식 추천 1 조회 78 13.04.30 23:28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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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5.01 00:16

    첫댓글 귀여워라. ㅎㅎ 전 몇점일까요? 그런데요. 저희 부모님 보니까. 기억을 리셋하시고 리모델링하시고, 포장하시고 청소하시고 아무튼 꽤 괜찮은 엄마로 만들어 놓으셨더군요. 저하고 엄마하고 같은공간에서 같이 살았는데 기억이 다릅니다. 예를들어 엄만 저희자매를 참 포스랍게 애지중지 길렀다고 하세요. 저희자맨, 엄마가 참 무심했고, 때론 방치했고, 귀찮아 한적도 많았다고 느끼는데 말입니다. 아.... 수치로 드러난건 있죠. 학습지를 얼마 쓰고, 책을 얼마나 사주고, 그래서 어느학원을 보냈다는것. 아마도 안아주고 따뜻한 눈길을 주기는 수치로 알수 없어도 간단히 드러난 수치때문에 정보력 ,경제력 운운하며 사교육시키나봐요

  • 작성자 13.05.01 06:56

    그러게요...
    근데 그런 모습 보면 애쓰신다는 마음은 알겠지만...
    아이의 마음을 얻기에는... 쉽지 않더라구요.^^

  • 13.05.01 07:13

    근데 아들 녀석은 모르겠는데 딸내미가 지난 가을에 제게 보낸 편지에 보니 나는 나중에 내아이에게 엄마같은 엄마가 못될 거 같아 걱정이라는 구절이 있더라구요. 눈물이 핑돌면서 나같은 것도 에미라고 ...기쁘기보다 깊은 반성을 하게되었지요. 선생님댁 아이들 너무 너무 착하고 예의바르던데 뭔 소리지르실 일이 있다고? ㅋ

  • 13.05.01 16:54

    오드리님 추카추카. 부럽습니다^^

  • 13.05.01 08:51

    애들 다시 보니 더 귀엽네요^^ 저도 소리 지르는거 이젠 거의 안하지만 내컨디션이 안좋으면 평소에 그냥 지나가는일도 소리를 버럭하더라는 ㅠ 좀 당황하는 아이를 보고 어제는 내가 왜이러나...미안해지더라고요, 한번 터지면 다다다다...ㅠㅠ

  • 작성자 13.05.01 08:56

    애들이 나가서만 잘하는척해요 ㅠㅠ 집에서는 완전....
    그래도 나가서래도 잘하니 다행 이라고 위안 삼을려고요 ㅠㅠ

  • 13.05.01 09:11

    샘! 거꾸로면 어떡하실려구요? 부모 속썩이는게 선생님 속썩이는 거 보다 훨씬 낫죠 ㅋ

  • 13.05.01 09:40

    ㅋㅋ 명언이네. 오들님이 지난 주말 남의 아이들 좀 보시더니 켁~ㅎㅎ

  • 13.05.02 13:34

    맨날 아이들에게 소리지르지 말자고 다짐하지만 한 번씩 솟구쳐 오르는 화가 감당이 안 되어 더 심하게 소리를 지릅니다. 그러고다서는 자기전에 아이에게 엄마가 소리질러서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는데, 엄마가 할 말 있다고 하면 아이가 먼저 "엄마 소리 질러서 미안해"라고 먼저 제가 할 말이 해버려서 더 미안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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