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월) 아침일찍 일어나 헬스장에서 죠깅으로 몸을 풀다. 먼저 00이가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고 있었다. 8시에 조식을 하고, 수상마을 보기위하여 200여미터 떨어진 전철역에가 지하철을 타고 1시간 이상을 가니 친보수상마을이 나왔다. 아직 개발이 안되어 옛모습을 그대로 갖고 있는것 같다. 여기저기 지저분하고 정리되지 않은 모습들에 역겨운 냄새를 내는 음식으로 주변시장이 가득하다.
시장에는 여러 기념품들과 기상천외한 먹거리로 가득하다. 박쥐, 새, 쥐고기 요리 등
특히, 우리 어린시절에 많이 보던 개구리요리...등, 그곳을 나와 다시 전철역으로 돌아와 지하철을 타고, 상하이 시내 중심가로 돌아와 늦게 현지식 점심을 먹고 4시가 넘어 보행자의 거리를 걸어보기로 했다.
개미군단의 일원이 되어 인파속에 주변을 걸으며 2km 정도를 걸으니 해가질 무렵에 풍푸강가에 다다랐다. 해가 지면서 멀리 강넘어에 여러 고층빌딩군과 동방명주타워에 불들이 들어오니 아름다운 야경이 화려하고 멋지다. 우리는 강을 건너가는 지하열차를 타고 동방명주타워 앞에 서서 그 멋진모습들을 카메라에 담기에 눈을 빼앗기고 있었다.
고층군락지역으로 더 가까이 가니 환상의 야경이 펼쳐지고 있어 모두가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그 곳의 야경이 가슴을 부풀게 했다. 세계에서 가장높은 건물을 아직도 짓고 있다는 건물은 끝이 구름속에 가려서 보이질 않는다. 주변의 세계금융쎈타 빌딩의 100층 전망대에 올랐다. 입장료도 비싼편이었으나 더 멋진야경을 놓칠수 없어 올라가니 조금은 두렵기 까지한 높이다. 주변에는 이와 비슷한 건물들이 여러개가 더 있음을 볼 수 있었다. 그 곳에서 4면의 상해시내의 끝없이 펼쳐지는 모습들과 풍푸강과 어울어지는 야경 배의 모습들이 함께 불빛을 더한다.
그곳을 내려와 아쉬움을 두고 택시로 호텔로 돌아와 지친몸들을 던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