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준난관리 (소프트난석) 시스템으로 난을 재배한지가 올봄 분갈이가 되면 3년차를 지나 4년차로 접어들게 됩니다.
저가 이 시스템을 처음 접하여 실제 난재배에 적용한 후 저의 애란생활이 정말로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한마디로 그 시스템전에 난을 재배하면서 받아 왔던 모든 스트레스가 단방에 날라가 버렸다는 점이지요.
그 특징은
- 물만 잘 주면 다른 신경 쓸 일이 없으니 난 기르는 재미는 쏠쏠하고, 시간이 남아 돌으니 다른 취미 생활이 가능하다!
- 그 독한 농약을 일체 (다이센엠 포함) 치지 않아도 잎끝 하나 손상(마름현상과 반점현상)되지 않으니 난실에서 농약이 사라졌다! (농약박사> 산마을 변절자!)
- 농약이 사라지니 난이 더 잘 자라고 세력이 단방에 붙기 시작한다.
- 일체의 스트레스가 사라진 인간중심의 편안한 난재배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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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 열거할 수 없이 많은 장점을 나타내는 특징을 보여 주는 시스템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근간 처음 이 시스템(특히 소프트난석만) 적용한 2년차 미만의 애란인들에게 몇몇의 부정적 결과를 보인다고 거론되는 것을 간혹 보게 됩니다.
그런 분들의 난실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상담을 해 보면 열이면 열, 수물이면 수물 모두다 기본적으로 소프트난석에 맞는 정확한 물주기를 하지 못하여 그런 문제점을 맞이 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수차 언급을 하였지만, 춘란을 재배하면서
- 분내 통기를 생각하고,
- 분내 과습을 염려하고,
- 물이 잎의 기부에 고이면 연부병이 생긴다고 겁내시는
애란인들께서는 아예 이 난석을 선택하지 말 것을 권유합니다.
이 소프트난석은
- 분내가 항(과)습일수록,
- 분내의 난석이 똘똘 뭉쳐져 있을수록,
- 물주기를 충분히 자주 할수록 (물론 정확한 물주기라면 최대 1주일에 한번만으로도 충분!)
그 재배 결과가 더 좋게 나타나는 장점이자 특성을 지닌 난석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내가 소프트난석에 맞는 물주기를 하고 있느냐를 스스로 점검하는 간단한 방법을 알려 드리오니,
각자의 난실의 물주기를 한번쯤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1. 정확한 물주기 방법
1) 1회의 물주기마다 충분한 량의 물을 분내 골고루 공급 난석에 흡수되게 할 것!
난을 분턱에서 2~3Cm 아래에 구경이 위치하도록 심고, 이 분턱 공간에 물을 채우고, 채워진 물이 서서히 분아래로 흡수되어져 내려가 분아래로 빠지는 과정의 물주기를 난분마다 3회 정도 실시한다!
2) 물은 시간이 허락하면 매일 주고, 늦어도 1주일에 1회는 반드시 흠뻑 물주기를 실시할 것!
3) 상기와 같은 정확한 물주기를 위한 소프트난석으로 난심기 방법
아래 사진과 같이 반드시 분턱에서 2~3cm (크면 클수록 물주기가 쉽다.) 아래의 위치에 구경이 위치하도록 심을 것!
분명히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