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하는 여자가 강하다>
레베카 라인하르트 지음/장혜경 옮김
망치와 빨간 손톱이 그려진 이 책이 던지는 질문을
‘능력 있는 현대 여성은 왜 무기력한가?’
‘나는 내 삶의 주인공인가?’
이 두 가지로 정리해본다.
제목에서 짐작하듯 여자들이 무기력한 것은 철학을 하지 않아서 일까! 어느 정도는 그렇다. 여자들이 ‘철학으로 권력을 쟁취하는 법’을 알게 되면 강해진다는 것이다.
이런 얘기에 솔깃한 여자 셋이 오붓하게 5월 모임을 했다*^^*
오리건(정윤경회원)이 발제한 내용을 중심으로 책 속의 얘기와 자신의 얘기가 섞여들어갔다.
‘현대 여성은 똑똑하고 능력 있고 자신에 대한 기대가 높고 관심 분야는 패션에서 주식 등을 거쳐 마라톤에 까지 이르지만, 유독 권력은 그들의 관심 분야가 아니다’
‘권력은 행복과 상관관계가 있다...모든 사람에겐 권력의 기회가 있다. 언제라도 다르게 행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재갈 문 여성들의 머릿속을 맴도는 고민들을 떠올려보자. 중요한 것을 지나가는 투로, 심각한 것을 부드럽게 보이게 만드는 그들의 껌 문장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
우리는 특히 ‘껌 문장’에 공감하고 웃음을 터트렸다. 겸손과 배려와 양보는 이미 충분히 하고 있으므로 좀더 적극적으로 말하고 행동하는 것이 여자들에게 필요할 것이다. 그래야 내 삶의 주인으로 살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 알려준 일상의 철학적 전략은 여성들이 권력을 쟁취하고 행동하고 연대하기 위해 매우 실용적인 도구가 될 것이다.
철학으로 권력을 쟁취하는 마지막 전략은 ‘다른 여성과 당신의 능력을 나눌 시간 이다’로 시작한다. 따솔이 즐겁고 힘이 되는 이유는 이렇게 곳곳에 있다!
첫댓글 잘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