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례(周禮)에 보면 소금을 관리하는 염인(鹽人)이라는 관직이 있다. 염인(鹽人)은 고염(苦鹽), 산염(散鹽), 형염(形鹽), 이염(飴鹽) 이라는 네 종류의 소금을 관리했다고 한다.
고염(苦鹽)은 쓴 맛이 나는 소금으로 마그네슘을 많이 함유한 소금을 말하고, 현 대륙 산서성(山西省)의 운성염지(雲城鹽池)에서 산출되는 소금이 이에 해당된다
산염(散鹽)은 결정 입자가 작은 소금으로 바닷물을 증발시킨 것을 말한다.
형염(形鹽)은 결정 입자가 큰 것으로 암염(巖鹽)으로 볼 수 있으며, 이염(飴鹽)은 맛이 좋은 소금으로 티베트 고원의 동북부에 위치한 현재의 청해성(靑海省)에서 생산되고 있다.
조선사오천년(朝鮮史五千年)의 터전이 거대한 알타이산(백두산)에서 동남으로 뻗어내린 거대한 강역에서 이루어져 온 정치경제적 사실이었음을 근거로 볼 때, 가장 오래전 정치집단들이 나라를 경영하기 시작했을 때 제일 중요한 재정(財政)이 소금이었음을 연관시켜 보면, 소금생산의 역사를 기록한 서지(書誌)의 내용속에 방대한 소금산지에 대한 기록이 있어야 하고, 또한 그 소금이 어떤 종류의 소금이었는지에 관한 자세한 내용 또한 기록되어 있어야 한다.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 기록속의 소금은 주로 염정(鹽井)을 통해 생산해 내었음을 주로 기록하고 있지만, 이 또한 반도조선을 합리화하기 위해 조선사편수회(朝鮮史編修會)의 간교한 교열임을 우리는 파악해 내야 하며, 현 대륙에 존재하는 사라진 염호(鹽湖)를 비롯하여 지금도 소금을 생산해 내는 염지(鹽池)의 기록을 통해 이 생산지가 바로 조선(朝鮮)에서 오래전부터 사용해 왔던 우리 선조들의 강역이자 국가재정의 상단한 부분을 차지했던 소금의 생산지였음을 분석해 낼 수가 있는데, 이를 통해 조선왕조실록의 어떤 부분이 빠지고 변조되는 교열(校閱)의 과정을 거쳤는지도 정확히 파악해 낼 수가 있다.
산서성(山西省) 운성염지(雲城鹽池)에서 생산되는 고염(苦鹽)에는 마그네슘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한다. 마그네슘은 바로 간수의 주요성분으로 두부를 만들 때 응고제로 이용되는데, 이의 과다한 섭취는 혈액의 응고를 촉진해 걸죽하게 만듦으로써혈관이 약한 사람의 경우 혈관이 터지는 이른바 중풍(中風)을 유발하게 된다.
중풍(中風) 즉 뇌출혈, 뇌졸중의 원인에 대해서 서양의학은 명확히 그 원인을 밝히지 못하고 있지만, 명리학(命理學)의 관점에서 보면 오행(五行)중 목(木)의 기운인 갑(甲)을(乙)인(寅)묘(卯)의 오행기운이 사주(四柱)상에 많으면 일단 혈관이 약하고, 다시 대운(大運)에서 이 목(木)의 기운을 강화하는 운(運)이 오게 되면 중풍이 발생하게 된다. 즉 뇌혈관이 약한 사람에게 중풍이 발생한다는 말인데, 이를 통해 고찰해보면 뇌혈관이 약한 사람이 마그네슘이 많이 함유된 고염(苦鹽)의 섭취를 늘리게 되면 중풍 즉 뇌질환을 촉진하게 되는 것이다.
대륙의 조선인들은 주로 염정(鹽井)이나 염지(鹽池) 또한 염호(鹽湖)에서 길어올린 염수(鹽水)를 가마솥에 넣고 펄펄 끓여 물을 증발시킨 후 남는 깨끗하고 순도높은 소금을 사용해 왔다.
그러다가 일제(日帝)가 반도이주를 계획하면서 1907년 현 반도 인천 주안(朱安)에 반도 최초의 염전(鹽田)을 만들기 시작하고, 이후 반도이주민들에게 천일염(天日鹽)을 공급함에 따라 소금의 독기(毒氣)가 일절 제거되지 않은 천일염(天日鹽)은 엄청나게 많은 중풍환자를 발생시키게 되었다. 서양의학인 혈압약이 보급되면서 그 수가 줄어든 것은 불과 30여년전 부터였을뿐이다.
2.
현 대륙 산서성(山西省) 중조산맥(中條山脈)의 위쪽 운성시(雲城市)에 길이 24km, 폭2.5km의 염지(鹽池)가 있다. 이곳은 염전(鹽田)으로 만들어져 천일염(天日鹽)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소금을 생산해 내고 있는데, 마그네슘 함량이 높은 고염(苦鹽)이고, 이 지역은 대륙조선의 강원도(江原道) 남부지역이 되는 곳이다.
이 염지(鹽池)에서 생산되는 소금이 대륙조선의 강원도와 경기도에 보급되었음을 알수 있는데, 이 역사는 조선왕조실록과 각 문집에서 모두 교열되어 없어져 버렸고, 우리는 이러한 지형지리를 통한 역고증(逆考證)을 빌어 진실의 역사를 엿볼수 있게 되었다.
현 음산(陰山)산맥(山脈)의 북쪽은 대륙조선 강원도의 봉평(鳳坪)으로 비정되는 지역인데, 대륙(大陸)의 메밀 주산지(主産地)를 알아내게 되면, 바로 그곳이 이효석(李孝石, 1907~1942)이 노래한 <모밀꽃 필무렵>-1936-의 원초적 무대임을 간파해 낼 수 있게 된다. 또한 음산(陰山)산맥을 치악산(雉嶽山)으로 고증해낼 수 있다면 호화호특(呼和浩特)은 대륙조선 강원도의 원주(原州)가 되어야 마땅하다.
3.
이를 지도를 통해 고찰해 보면 다음과 같이 볼 수 있다.
2023.02.04.松溪
첫댓글
중국에서 메밀이 가장 많이 생산되는 지역은 지린성, 헤이룽장성, 랴오닝성 등 동북부 지역이다. 다른 주요 메밀 생산성으로는 쓰촨성, 윈난성, 티베트성이 있다.
쓰촨성의 주요 메밀 생산지는 이 성의 서부, 특히 티베트족 자치주와 아바 티베트족 자치주의 지역에 있다. 이 지역들은 높은 고도, 낮은 온도, 적절한 강우량 등 메밀의 생육에 적합한 생태적 조건을 가지고 있다.(chat gpt)
적봉지역에서도 메밀이 많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메밀을 수입해 모밀냉면을 만들어 판매하는 곳이 천안에 있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