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게스트하우스 이용시 여러모로 만족스러워 후기 남깁니다.^^
친구 결혼식이 제주도에서 있어서 일찌감치 예약을 하고 따로 전화번호를 달라는 글을 못봐서
당일날 늦게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안타깝게도 같이묵기로 한 친구가 사정상 오지 못하여 저 혼자 묵게 되었는데
주변도 조용하고 숙소도 매우 깨끗해서 정말 하루만 묵고 나오는게 너무 아쉬웠었습니다.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이곳저곳 검색하면 굉장히 많은 곳이 나오는데
어떤 블로그에 조카라는 분이 쓴 글에 고모께서 제주도로 내려가셔서 직접 관리하며 운영하신다고 하여
카페 이모저모를 보고 정성이 느껴져서 예약하게 되었는데 역시 선택을 잘 한듯 합니다^^
첨에 숙소를 들어갔을때부터 아기자기한 소품이나 후기를 써놓은 게시판 등등도 좋았지만
참 깔끔하다는 인상을 지울수가 없었습니다.
보통 여러사람이 다녀간 곳은 아무리 깨끗이 관리한다고 해도 화장실 실리콘의 곰팡이나 침구의 냄새등
어쩔 수 없이 관리가 소홀한 부분이 있기 마련인데 정말 몇년 지난 화장실이 맞나 싶을정도로 청결하였습니다.
다음날엔 결혼을 하는 친구랑 같은 숙소에서 묵었는데 다시 게스트하우스로 돌아가고 싶을 정도였네요 ㅎㅎㅎ
주인 부부께서도 친절하시고 집 앞의 전경도 탁트여서 나중에 다시 묵게 되면 여유를 느끼며 천천히 쉬다 오고 싶습니다 ㅎ
제가 혼자가서 아침에 직접 기른 채소로 차려주신 아침을 다 비우고 오지 못해서 죄송했습니다...
갈때 이모님께 인사를 못드리고 와서 아쉬웠는데 두분 모두 건강하시고
다시 제주도 애월쪽에 가면 꼭 묵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먼저 후기를 남겨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보셨다시피 두모악게스트하우스는 소박한 민박집 그 자체입니다.
다음에도 찾아주신다면 정성을 다해서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