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간의 장정으로 공연은 이미 시작됐지만
아직 이 공연을 같이 하는 이는 한 분도 없이 그저 모노아닌 모노드라마로
화요작업모임이라 이름지은 18주간 18일간의 기다림 날도 정했습니다.
이번주에는 마침내 한 분이 또한 분의 벗을 데리고
이 공연에 동행하고자 참가한다고 약속 주었습니다.
그래서 그해 금남축제 처럼 타지에서 돌아오는 빛고을 사람들의 회향길 스칠
이미 진행해온 많은 것들을 어느만큼 이해하고 있을지 알 수 없지만
어디부터 얘길해야 이해할지 알 수 없지만 그래도
그가 이 공연을 위해 배려할 시간.그 만큼의 정성에 답례하며
그 이유를 가슴에 전해드릴 수 만이라도 있었으면 하면서..
만남을 약속하는 도입부를 시작했고 그 도입부에 이어
그 날의 십 일간 이 도시에서 사라진 사람들의 이름을 찾고
같이 얘기하고 싶었으나 아직 아무에게도 얘기하지 못한
메아리없는 독백으로 기다림은 행동이 되어 칠월의 광장과 거리를 맴돕니다.
7월13일화요일 오후 6시 전남 도청 본관 앞에서
12일 월요일까지 연락주시면 그분과 함꼐 우리가 준비할 이야기에
그 날까지 만들어진 만큼 그리고 다가온 사람이 있다면
26일과 27일 광주에서 가질 공연에 함께 하실 마음 가지신 분이 계시다면
13일에서 25일사이 함께 만나 준비할 분도 연락 주십시오.
https://www.facebook.com/events/2058626864440251/